‘억울한 옥살이’ 中사업가, 인민페6천981만원 국가배상 청구

쉼터뉴스 · #14719

← 쉼터뉴스

정보 · 2012-11-22 20:53:58 · 조회 1614
탈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뒤 8년간의 법정 투쟁 끝에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낸 중국의 한 사업가가 국가를 상대로 인민페6천981만원의 배상을 청구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중국 京華時報에 따르면 약재공급업체를 운영하던 焦占軍씨는 지난 8월 河北省 保定市 중급법원에 10년 전 법원의 잘못된 판결로 막대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봤다며 국가가 인민페6천981만원을 배상할 것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焦占軍씨는 지난 2001년 8월 탈세 혐의로 붙잡혀 2년간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으며 2003년 7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운영하던 약재공급업체와 대형 음식점을 비롯, 재산을 모두 날린 자오 씨는 결백을 주장하며 법원에 수차례 재심을 신청했다.

그는 8년에 걸친 끈질긴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법원에서 마침내 무죄 판결을 받았고 법률 전문가들과 상의해 전체 피해액을 산정, 국가에 배상을 신청했다.

焦占軍씨는 이번 배상액에 지난 10년간 본인과 가족이 입은 피해에 대한 위로금은 물론 자신이 운영하다 이 사건으로 망한 약재공급업체의 피해액과 경매로 넘어간 대형 음식점의 영업 손실액 등을 모두 포함했다.

河北省 保定市 중급법원은 이달 초 焦占軍 씨 측 변호인과 지난 2003년 오심을 한 安国市 법원 관계자를 불러 진술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安国市 법원 측은 "국가배상법에 따라 자오 씨가 구속된 2년간의 인신 자유 침해에 대해 인민페12만원을 지급할 수 있을 뿐 다른 청구에 대해서는 배상할 법률적 근거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焦占軍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무죄 판결로 명예를 회복했지만 사업가로서 전성기에 잃어버린 10년은 되돌릴 수 없다"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법치국가인 중국에서 법관들이 참되게 법을 집행하고 다시는 억울한 사람이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번 재판이 형사사건으로 국가배상을 신청한 사례 가운데 역대 최고 금액이어서 법원의 최종 판단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선양=연합뉴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2)

꼬옥잘살거야 · 2012-11-23 23:27:26
12万元は少ないですね。

なんとかいい方法はないかしら
마카오카지노 · 2012-11-24 11:33:59
범의 입에서 이빨을 뽑아낸다는게 쉽지 않을텐데...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안도현 "사랑의 마음 전하기"활동 벌려정보2012-11-13 20:0617010
장일홍씨, 흑룡강성 100여명 조선족학생에게 장학금 기부정보2012-11-13 02:0115131
조선족 전철수 中 18차 당대회 주석단에 진입정보2012-11-13 01:5514500
[中당대회] 소비확대 위한 6대 정책방향정보2012-11-13 01:519940
인터넷 유학으로 학위 취득, 서울사이버대학정보2012-11-12 11:1413560
훈춘시범구건설에 박차 가해야정보2012-11-12 11:0911220
제16회 전주조선족중소학생글짓기경연 시상식 연길서정보2012-11-12 11:0715710
연변대학학우회 송년회안내정보2012-11-12 07:3613840
<한국동요로 재탄생한 연변조선족 아이들의 동시>정보2012-11-10 18:1814590
장백산인삼고신기술산업단지건설 적극 추진정보2012-11-10 18:1412180
11일부터 12일사이 큰눈 예상정보2012-11-10 18:1412450
4.5평방짜리에 욕실·침대·책상이 다?…"캡슐홈" 인기정보2012-11-09 20:1521583
주제화단 북경거리에,18차 당대회 즐겁게 맞이정보2012-11-09 20:1112020
CCTV연출 조선족 민간구연예술소재 수집정보2012-11-09 20:0912850
"호텔? 병원?" 남경, 5성급 초고급 병원 화제정보2012-11-08 22:3220511
연길 해외귀국자 창업협회 뜬다정보2012-11-08 22:2217554
제61회 연변노래자랑 연길서정보2012-11-08 22:2118261
출입경휴대물품검사관리 더 엄해져정보2012-11-07 19:1317983
전 주 식품안전지식양성반 개강정보2012-11-07 19:1210370
돈화 130만평 "온난주택개조"임무 완수정보2012-11-07 19:1112160
“명나라 전설 연꽃이 환생했다” …주민들 환호정보2012-11-07 13:2814891
14조원 中 라면시장, 알고보니 日 자본이 장악정보2012-11-07 13:2614560
20여개 중외 언론, "과학적 발전 빛나는 성과" 전시 취재정보2012-11-07 13:2610560
"남북관계 미래는 열려있는 상황"정보2012-11-06 19:2215701
15살 소녀... 하루 밥 8끼에 쌀 5kg 훌떡정보2012-11-06 19:2013890
공안부, 성 공안청 연길시 공안기관에 축전정보2012-11-06 19:1914182
저장성, 댜오위다오 이름 딴 상점 개장 화제정보2012-11-05 20:2915341
폭설후 농민들 자구노력 이어져정보2012-11-05 20:2611260
일본인 3명 만리장성 관광 중 폭설로 사망정보2012-11-05 20:2314111
중국 새 지도부, 최우선 과제는 소득분배 개혁정보2012-11-03 15:1516271
← 이전42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