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中, 중고 명품매장 급성장”

쉼터뉴스 · #14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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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2012-10-31 19:32:59 · 조회 1177
고품이라면 남에게 들키기 꺼리던 중국 신흥 부자들이 중고 명품매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0일 중고 명품을 판매ㆍ대여해주는 가게가 중국 전역에 급속히 늘어나기 시작했다며 아무리 명품이라도 남이 쓴 물건이면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중국인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에서 8년 전부터 "밀란 코트"라는 중고 명품 매장을 운영하는 류리안은 가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남들이 썼던 물건을 샀다는 점을 부끄러워해 상점 쇼핑백에 가게 로고를 넣은 것도 최근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던 그녀의 매장은 중국인들의 인식 변화로 2009년부터 두자릿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류 사장은 상하이에 벌써 6개 매장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 매장을 추가 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란 코트를 애용하는 고객 위안니디아는 "내가 중고 가방을 들고 다닌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이 알아도 상관없다"며 "이 가격에 가방을 사는 것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중국 부자들이 중고 명품을 이용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문제와 거리가 멀다.

류 사장은 자신의 가게와 다른 경쟁가게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돈 때문에 거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 다른 명품 가게의 매니저도 중고 명품 거래가 활발해진 것은 중국인들이 "중고 가게"라는 서구적인 문화와 친숙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 명품 가게 내부도 런던이나 뉴욕 번화가에 있는 중고품 할인 판매점의 모습과 크게 다르다. 상하이에 있는 프랑스 명품 중고가게인 "주겅"에 들어가 보면 사용한 흔적이 거의 없는 구찌나 루이뷔통 가방이 정갈하게 포장된 채로 선반에 올려져 있다.

FT는 이 가게에서 가장 비싼 물건인 에르메스의 악어가죽 가방은 40만위안(약 6천9백만원)에 달할 정도로 가격도 비싸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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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치킨Run · 2012-11-01 22:43:50
도적행위가 더 살벌해지겟음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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