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리커창(李克强), 링지화(令計劃), 후춘화(胡春華·49)…전철수(全哲洙·60)…"
중국 조선족인 전철수 중국공산당 중앙통전부 부부장이 17차 당대회에 이어 8일 시작된 중국공산당 제18차 당대회에서도 시진핑 국가부주석 등과 함께 247명으로 구성된 주석단에 포함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동포 매체 조글로 미디어에 따르면 전 부부장이 시진핑 국가부주석, 리커창 상무부총리, 후진타오 비서실장격으로 지난 9월까지 당중앙 판공청 주임을 맡았던 링지화, 후진타오 핵심 측근으로 "6세대 유력주자"로 불려온 후춘화 내몽골內蒙古) 자치구 서기 등과 함께 당대회 개막식에서 주석대에 앉았다. 길림(吉林)성 출신인 전 부부장은 15~17기 중앙후보위원에 연속 선출됐고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와 11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상무위원도 역임해 당대표 2천270명(조선족 5명)이 당대회 폐막 전에 뽑는 18기 중앙위원 영예를 차지할 것인지 주목된다.
당대표 표결로 선출되는 제18기 중앙위원은 이어 열리는 제1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당중앙 총서기, 정치국 상무위원, 정치국원 등을 선출한다. 2007년 17차 당대회에서는 중앙위원과 후보위원이 각각 204명과 165명 뽑혔다.
중앙위원은 총서기·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총리 등 수뇌부. 중앙 정부의 주요 부장(장관)급 간부, 성·직할시·자치구의 최고 지도자 등으로 구성되는 실질적인 통치 엘리트 집단이다.
1952년 룡정(龍井) 출신인 전 부부장은 전국상공인연합회(工商聯) 당서기 겸 제1부주석도 맡고 있다.연변(延邊)자치주 주장과 길림성 부성장, 길림성 당 부서기 겸 부성장직도 역임했다.
전문가들은 보통 후보위원 가운데 중앙위원이 선출되는 데다 전 부부장이 유일한 조선족 후보위원인 만큼 무난히 중앙위원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족 중에는 17기 당대회 주석단에 포함됐던 리덕수(李德洙·69) 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장관급)과 조남기(趙南起·85)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부주석 등 두 명이 중앙위원을 역임했다.
"조선족 첫 각료" 기록을 세운 리 전 주임은 중앙 후보위원(12기)에 이어 중앙위원(13∼16기)을 지냈고, 인민해방군 상장(대장급)으로 총후근부 부장과 당중앙군사위원을 지낸 조 전 협상회의(政協) 부주석도 중앙위원(12∼14기)으로 활동했다.
정인갑 청화대 명예교수는 "전 부부장의 개인적 역량도 훌륭하지만 소수민족 대표라는 점에서 중앙위원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익명을 요구한 한 동포 언론인은 "전철수는 조남기와 리덕수라는 두 걸출한 조선족을 잇는 상징이라는 점에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주석단의 소수민족별 구성을 보면 몽골족이 4명으로 제일 많고 장족·회족·위구르족이 3명씩으로 뒤를 이었다. 만주족은 2명, 조선족은 노족·투자족(다이빙궈)과 함께 각 1명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중국 조선족인 전철수 중국공산당 중앙통전부 부부장이 17차 당대회에 이어 8일 시작된 중국공산당 제18차 당대회에서도 시진핑 국가부주석 등과 함께 247명으로 구성된 주석단에 포함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동포 매체 조글로 미디어에 따르면 전 부부장이 시진핑 국가부주석, 리커창 상무부총리, 후진타오 비서실장격으로 지난 9월까지 당중앙 판공청 주임을 맡았던 링지화, 후진타오 핵심 측근으로 "6세대 유력주자"로 불려온 후춘화 내몽골內蒙古) 자치구 서기 등과 함께 당대회 개막식에서 주석대에 앉았다. 길림(吉林)성 출신인 전 부부장은 15~17기 중앙후보위원에 연속 선출됐고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와 11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상무위원도 역임해 당대표 2천270명(조선족 5명)이 당대회 폐막 전에 뽑는 18기 중앙위원 영예를 차지할 것인지 주목된다.
당대표 표결로 선출되는 제18기 중앙위원은 이어 열리는 제1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당중앙 총서기, 정치국 상무위원, 정치국원 등을 선출한다. 2007년 17차 당대회에서는 중앙위원과 후보위원이 각각 204명과 165명 뽑혔다.
중앙위원은 총서기·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총리 등 수뇌부. 중앙 정부의 주요 부장(장관)급 간부, 성·직할시·자치구의 최고 지도자 등으로 구성되는 실질적인 통치 엘리트 집단이다.
1952년 룡정(龍井) 출신인 전 부부장은 전국상공인연합회(工商聯) 당서기 겸 제1부주석도 맡고 있다.연변(延邊)자치주 주장과 길림성 부성장, 길림성 당 부서기 겸 부성장직도 역임했다.
전문가들은 보통 후보위원 가운데 중앙위원이 선출되는 데다 전 부부장이 유일한 조선족 후보위원인 만큼 무난히 중앙위원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족 중에는 17기 당대회 주석단에 포함됐던 리덕수(李德洙·69) 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장관급)과 조남기(趙南起·85)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부주석 등 두 명이 중앙위원을 역임했다.
"조선족 첫 각료" 기록을 세운 리 전 주임은 중앙 후보위원(12기)에 이어 중앙위원(13∼16기)을 지냈고, 인민해방군 상장(대장급)으로 총후근부 부장과 당중앙군사위원을 지낸 조 전 협상회의(政協) 부주석도 중앙위원(12∼14기)으로 활동했다.
정인갑 청화대 명예교수는 "전 부부장의 개인적 역량도 훌륭하지만 소수민족 대표라는 점에서 중앙위원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익명을 요구한 한 동포 언론인은 "전철수는 조남기와 리덕수라는 두 걸출한 조선족을 잇는 상징이라는 점에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주석단의 소수민족별 구성을 보면 몽골족이 4명으로 제일 많고 장족·회족·위구르족이 3명씩으로 뒤를 이었다. 만주족은 2명, 조선족은 노족·투자족(다이빙궈)과 함께 각 1명에 그쳤다.
(서울=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