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중국 진보성향 주간지 南方周末의 신년호 검열 파문이 수습국면에 들어섰다. 파업 중인 기자들이 업무에 복귀했고 현지 선전당국은 사전검열 관행을 개선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태는 무엇보다 기자들이 공산당의 검열관행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기념비적 사건으로 기록될 듯하다. 习近平 총서기 체제의 언론정책과 정치개혁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南方周末기자들은 8일广东省당위원회와 협상을 벌여 파업 종료와 업무 재개에 합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AMP) 등 홍콩 매체가 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주(10일자) 신문이 정상 발행될 예정이다. 양측은 파업에 참여한 어떤 기자도 징계받지 않으며 당 선전부도 직접적인 사전검열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黄灿 南方周末 编制人이 파면됐고 사전검열 책임자로 지목된 퉈전 광둥성 선전부장도 적절한 시기에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는 그동안 정치적 압박을 받아온 胡春华 广东省 书记 가 직접 개입해 조정한 결과라고 대만 언론과 외신이 전했다. 파업에 참가한 한 南方周末 기자는 "이번 파업의 목적은 사전검열제 폐지였지, 사태를 촉발한 퉈전 부장의 퇴임 자체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대만 중국시보는 이번 합의는 남방주말 기자들의 대승리이며, 중국 내 언론자유의 새 이정표를 마련하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공산당의 또 다른 언론 탄압과 기자들의 저항 움직임이 일어 중국 내 변화의 바람이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北京의 비판적인 신문 新京报 는 선전 당국으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아 기자들이 저항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매체인明镜新闻网은 중국판 트위터인微薄를 인용해 北京市 당 선전부冷言 부부장이 8일新京报를 찾아와 南方周末사태와 관련해 당국을 두둔하는 관영 환구시보의 사설을 전재하라고 요구했으며 불응시 정간시키겠다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新京报는 내부적으로 투표를 통해 문제의 사설을 게재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戴自更 사장은 항의 표시로 사직의사를 밝혔다.北京市 선전부는 애초 新京报가 사설전재 거부를 묵인했으나 류치바오 당 중앙선전부 부장이 新京报도 환구시보의 사설을 실어야 한다고 지시해 사태가 악화됐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현재 新京报 사태는 인터넷에서 南方周末사건보다 더욱 민감한 금기어가 됐고, 신경보 직원의 시나닷컴 微薄 계정도 모두 폐쇄됐다.
北京 =주춘렬 특파원
[Segye.com 인기뉴스]
이번 사태는 무엇보다 기자들이 공산당의 검열관행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든 기념비적 사건으로 기록될 듯하다. 习近平 총서기 체제의 언론정책과 정치개혁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南方周末기자들은 8일广东省당위원회와 협상을 벌여 파업 종료와 업무 재개에 합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AMP) 등 홍콩 매체가 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주(10일자) 신문이 정상 발행될 예정이다. 양측은 파업에 참여한 어떤 기자도 징계받지 않으며 당 선전부도 직접적인 사전검열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黄灿 南方周末 编制人이 파면됐고 사전검열 책임자로 지목된 퉈전 광둥성 선전부장도 적절한 시기에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의는 그동안 정치적 압박을 받아온 胡春华 广东省 书记 가 직접 개입해 조정한 결과라고 대만 언론과 외신이 전했다. 파업에 참가한 한 南方周末 기자는 "이번 파업의 목적은 사전검열제 폐지였지, 사태를 촉발한 퉈전 부장의 퇴임 자체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대만 중국시보는 이번 합의는 남방주말 기자들의 대승리이며, 중국 내 언론자유의 새 이정표를 마련하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공산당의 또 다른 언론 탄압과 기자들의 저항 움직임이 일어 중국 내 변화의 바람이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北京의 비판적인 신문 新京报 는 선전 당국으로부터 부당한 압력을 받아 기자들이 저항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매체인明镜新闻网은 중국판 트위터인微薄를 인용해 北京市 당 선전부冷言 부부장이 8일新京报를 찾아와 南方周末사태와 관련해 당국을 두둔하는 관영 환구시보의 사설을 전재하라고 요구했으며 불응시 정간시키겠다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新京报는 내부적으로 투표를 통해 문제의 사설을 게재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戴自更 사장은 항의 표시로 사직의사를 밝혔다.北京市 선전부는 애초 新京报가 사설전재 거부를 묵인했으나 류치바오 당 중앙선전부 부장이 新京报도 환구시보의 사설을 실어야 한다고 지시해 사태가 악화됐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현재 新京报 사태는 인터넷에서 南方周末사건보다 더욱 민감한 금기어가 됐고, 신경보 직원의 시나닷컴 微薄 계정도 모두 폐쇄됐다.
北京 =주춘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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