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침내 미국도 제쳤다…상품무역 `세계 넘버원`

쉼터뉴스 · #15087

← 쉼터뉴스

정보 · 2013-02-12 01:56:36 · 조회 2004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상품 수출입액 기준으로 세계 2차대전 이후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무역대국 미국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

우리나라 세관격인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의 지난해 상품 수출입 총액은 3조8700억달러. 반면 지난주 미국 상무부가 내놓은 미국 수출입 규모는 3조8200억달러에 그쳐 중국에 무역 1위 대국 자리를 내줬다. 2011년 중국 상품 수출입액은 3조6400억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였다.

다만 상품거래 외에 여행ㆍ운수ㆍ통신ㆍ보험서비스ㆍ특허권 등 미국이 강세를 보이는 서비스거래까지 포함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서비스 수지까지 포함한 미국 무역총액은 4조9300억달러로 중국보다 더 많다. 미국은 지난해 상품거래에서 7000억달러 적자를 봤지만 서비스거래에서는 1억9530만달러 흑자를 냈다.

이처럼 서비스수지를 제외한 상품거래만으로 중국이 최대 무역국 지위에 올랐지만 그 상징적 의미는 상당하다는 게 무역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글로벌 무역시장에서 중국이 덩치를 키우면서 이제 상당수 국가들은 중국을 가장 중요한 무역파트너로 삼고 있다. 가면 갈수록 중국이라는 존재가 유럽연합(EU) 등 지역경제 블록을 위협할 정도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진단이다.

브릭스 조어를 만든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짐 오닐 회장은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 세계 많은 나라들에 중국이 가장 중요한 양자교역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많은 유럽 국가들이 EU 회원국보다 중국과 더 많은 쌍무교역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오닐 회장은 "2020년이 되면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의 대(對)중국 수출액이 프랑스 수출액의 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무역 1위 대국 자리를 꿰찬 것과 관련해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커다란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무역규모는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9년 독일을 제치고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등극했고 국가 경제규모를 비교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도 중국은 2010년 일본을 추월한 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미국 GDP(15조달러)가 중국(7.3조달러) 두 배 수준이지만 현재 양국 성장률 추세가 지속될 경우 중국이 2025년에는 미국을 따돌리고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올해 들어서도 중국 무역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1월 수출과 수입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5%, 28.8% 급증하면서 중국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중국은 세계 수출 1위 품목도 1431개나 된다. 특히 디스플레이(액정화면), 석유화학 제품 등 한국이 1위를 차지했던 분야도 지난해 중국으로 넘어갔다.

중국은 또 세계 1위 특허국가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연례 `세계 지적재산권 지표 2012`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52만6412건의 특허를 신청해 50만3582건의 특허를 낸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황금 소비시장이자 생산지이기도 하다. 중국은 지난해 403t의 황금을 생산해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칭화대학 국정연구중심이 펴낸 `2020 중국, 샤오캉(小康)사회 전면 건설`은 중국이 2020년께 경제력, 국내시장 규모, 대외무역, 과학실력, 인재규모, 종합국력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뉴욕 = 박봉권 특파원 / 서울 = 서유진 기자]
image_readtop_2013_105569_1360571321838867.jpg

※ 일부 첨부(권한으로 읽지 못한 파일 등)는 미이전일 수 있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

일항사 · 2013-02-14 18:53:50
중국이 계속 아이서다가 이재야 우뚝 서서 미국으 초우했다는구나.
시원하겠다야.

추카 추카 하므네다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5년 안에 1000명 여성과 성관계 갖겠다던 中 고위 관리男 136번째만에 체포정보2012-12-23 23:3832517
직업정신 가장 돋보인 팀의사 서빈 연변팀 떠나 학업에 “정진”정보2012-12-23 23:0710870
10대와 "性 스캔들" 휩싸인 교육국 부국장정보2012-12-23 23:0516680
"대스타열전 30분" 교정생활 활력소로정보2012-12-23 00:5211860
연길 무지개다리스케트장 개업정보2012-12-23 00:4915750
연길시인터넷정보중심 설립정보2012-12-23 00:4810300
2012북경조선족애심장학회 총화회의 개최정보2012-12-21 21:0411010
길림성 연변 “내년에 북한연결 교통-전력인프라 확충”정보2012-12-21 20:5413380
중국 곳곳에서 파업 시위 잇따라정보2012-12-21 20:5114341
2012 연변한국인(상)회 "송년의 밤" 연길서정보2012-12-20 14:3414830
中 소림 무술고수 30명 집단 입대정보2012-12-20 14:3114711
북경 이번 주 갈수록 춥다…10년만의 강추위정보2012-12-19 19:0313600
"중국 KFC, 금지약물 투여한 닭 사용"< CCTV>정보2012-12-19 19:0114550
상해 번화가 대형 어항 깨져…시민 15명 부상정보2012-12-19 18:5815360
中 내수키워 성장 드라이브 건다정보2012-12-17 10:2212520
아이 8명 낳은 죄가 무려 벌금 인민페1010만원?정보2012-12-17 10:1825461
2298km 中 고속철 26일 전면개통정보2012-12-17 10:1513460
중국 부자들 덮고 자는 이불 한 채 값이 아파트 한 채 값?정보2012-12-16 23:1324871
화룡-북한 삼지연 겨울철 관광코스 개통정보2012-12-16 23:0813430
북경, 휴대폰 메시지피싱 신종사기 "또" 발생정보2012-12-16 23:0211590
소주, 높이 700m 넘는 中 최고 마천루 짓는다정보2012-12-15 23:1316292
중국 인민페 내년 2~3% 평가 절상 전망정보2012-12-15 23:1015130
중국내 삼성전자 협력업체 또 아동 고용 논란정보2012-12-15 23:0612921
"삼겹살 대신 양꼬치" 다문화 사회 꽃핀다정보2012-12-15 01:2120200
中공안, 지구 종말설 유포자 체포정보2012-12-15 01:1412100
中지식인들, 지도부 재산공개요구 서명운동정보2012-12-15 01:0910501
中, 전세계 명품 4분의 1 쓸었다…해외서 많이 사정보2012-12-14 09:4714681
"아이폰이 뭐길래" 고등학생, 어머니 승용차 바퀴 팔아정보2012-12-14 04:0616452
생활비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북경, 서울보다 비싸정보2012-12-13 22:2217010
제왕절개로 낳은 아이, 비만 위험 높아정보2012-12-13 22:0913700
← 이전39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