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의 주택 거래 건수가 지난달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중국 부동산 시장 회복세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신징바오는 북경 주택건설위원회 통계를 인용해 "지난달 북경의 기존주택 거래가 1만7920건에 달해 지난해 11월에 비해 2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1년 2월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한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이라고 신징바오는 덧붙였다.
신축주택 거래량은 지난달 1만4398건으로 전월 대비 10.9% 늘어났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년간 기존주택 거래량은 총 14만3630건으로 2011년에 비해 18.2%, 신축주택 거래량은 총 12만3033건으로 35.8% 늘어났다.
이처럼 주택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도 안정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 부동산개발업체 전문가는 "주택 거래가 늘었다는 것은 수요가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뜻"이라며 "가격이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가 부동산 시장 규제를 지속한다는 방침이 확고하기 때문에 가격이 가파르게 오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 장다웨이 중원부동산시장연구소 대표는 "2009년 부동산 시장 온도가 섭씨 100도라면 지난해 초 0도까지 떨어졌던 것이 이제 겨우 50도를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중국 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브릭스(BRICS) 5개국 중에서 중국이 유일하게 새해에 성장 둔화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은 인플레이션 심화와 외국인 투자 감소, 노동 분규 등으로 세계 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북경 = 정혁훈 특파원]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중국 부동산 시장 회복세에 더욱 무게가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국 신징바오는 북경 주택건설위원회 통계를 인용해 "지난달 북경의 기존주택 거래가 1만7920건에 달해 지난해 11월에 비해 24%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2011년 2월 부동산 규제가 본격화한 이후 23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이라고 신징바오는 덧붙였다.
신축주택 거래량은 지난달 1만4398건으로 전월 대비 10.9% 늘어났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년간 기존주택 거래량은 총 14만3630건으로 2011년에 비해 18.2%, 신축주택 거래량은 총 12만3033건으로 35.8% 늘어났다.
이처럼 주택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가격도 안정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 부동산개발업체 전문가는 "주택 거래가 늘었다는 것은 수요가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뜻"이라며 "가격이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가 부동산 시장 규제를 지속한다는 방침이 확고하기 때문에 가격이 가파르게 오를 가능성은 높지 않다. 장다웨이 중원부동산시장연구소 대표는 "2009년 부동산 시장 온도가 섭씨 100도라면 지난해 초 0도까지 떨어졌던 것이 이제 겨우 50도를 회복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중국 경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브릭스(BRICS) 5개국 중에서 중국이 유일하게 새해에 성장 둔화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WSJ는 러시아,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은 인플레이션 심화와 외국인 투자 감소, 노동 분규 등으로 세계 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북경 = 정혁훈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