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연합뉴스) 인교준 특파원 = 중국 위생부의黃潔夫 부부장은 26일 "중국에서 2년 내에 장기 기증이 사형수 의존 장기공급 관행을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남방일보(南方日報)에 따르면 황 부부장은 전날 广东省广州 에서 열린 위생부와 국제로터리클럽 간 "장기 기증 및 이식 협력 프로젝트" 체결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형수의 장기 기증에만 의존한다면 중국의 장기 이식 분야는 미래가 없다"면서 중국에서도 장기 기증 운동이 정착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정 최고형인 사형 선고가 크게 줄어 사형수 장기 의존율도 함께 낮아지고 있다"며 "이를 민간의 자발적인 장기 기증이 대체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부부장은 아울러 "홍십자 주도로 중국 전역에서 운용되는 "인체장기기증기금회"가 내년 3월께 설립될 예정이며 이 기금으로 장기 기증자에게 경제적 보조를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체장기기증기금회는 제3기관의 관리감독을 받도록 해 장기 기증의 분배 공평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법으로 장기 이식 수요를 사형수에게 의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비윤리적이라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위생부 통계로는 중국의 장기 이식 수요자가 매년 150만 명에 달하지만, 실제 이식 수술은 1만여 건에 그칠 정도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을 고려할 때 사형수 장기 공급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중국에서는 이식 장기의 65%가량이 사형수 장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kjihn@yna.co.kr
(끝)
27일 남방일보(南方日報)에 따르면 황 부부장은 전날 广东省广州 에서 열린 위생부와 국제로터리클럽 간 "장기 기증 및 이식 협력 프로젝트" 체결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형수의 장기 기증에만 의존한다면 중국의 장기 이식 분야는 미래가 없다"면서 중국에서도 장기 기증 운동이 정착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정 최고형인 사형 선고가 크게 줄어 사형수 장기 의존율도 함께 낮아지고 있다"며 "이를 민간의 자발적인 장기 기증이 대체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부부장은 아울러 "홍십자 주도로 중국 전역에서 운용되는 "인체장기기증기금회"가 내년 3월께 설립될 예정이며 이 기금으로 장기 기증자에게 경제적 보조를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인체장기기증기금회는 제3기관의 관리감독을 받도록 해 장기 기증의 분배 공평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법으로 장기 이식 수요를 사형수에게 의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비윤리적이라는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위생부 통계로는 중국의 장기 이식 수요자가 매년 150만 명에 달하지만, 실제 이식 수술은 1만여 건에 그칠 정도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게 현실을 고려할 때 사형수 장기 공급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중국에서는 이식 장기의 65%가량이 사형수 장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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