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상품 수출입액 기준으로 세계 2차대전 이후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무역대국 미국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
우리나라 세관격인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의 지난해 상품 수출입 총액은 3조8700억달러. 반면 지난주 미국 상무부가 내놓은 미국 수출입 규모는 3조8200억달러에 그쳐 중국에 무역 1위 대국 자리를 내줬다. 2011년 중국 상품 수출입액은 3조6400억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였다.
다만 상품거래 외에 여행ㆍ운수ㆍ통신ㆍ보험서비스ㆍ특허권 등 미국이 강세를 보이는 서비스거래까지 포함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서비스 수지까지 포함한 미국 무역총액은 4조9300억달러로 중국보다 더 많다. 미국은 지난해 상품거래에서 7000억달러 적자를 봤지만 서비스거래에서는 1억9530만달러 흑자를 냈다.
이처럼 서비스수지를 제외한 상품거래만으로 중국이 최대 무역국 지위에 올랐지만 그 상징적 의미는 상당하다는 게 무역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글로벌 무역시장에서 중국이 덩치를 키우면서 이제 상당수 국가들은 중국을 가장 중요한 무역파트너로 삼고 있다. 가면 갈수록 중국이라는 존재가 유럽연합(EU) 등 지역경제 블록을 위협할 정도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진단이다.
브릭스 조어를 만든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짐 오닐 회장은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 세계 많은 나라들에 중국이 가장 중요한 양자교역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많은 유럽 국가들이 EU 회원국보다 중국과 더 많은 쌍무교역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오닐 회장은 "2020년이 되면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의 대(對)중국 수출액이 프랑스 수출액의 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무역 1위 대국 자리를 꿰찬 것과 관련해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커다란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무역규모는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9년 독일을 제치고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등극했고 국가 경제규모를 비교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도 중국은 2010년 일본을 추월한 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미국 GDP(15조달러)가 중국(7.3조달러) 두 배 수준이지만 현재 양국 성장률 추세가 지속될 경우 중국이 2025년에는 미국을 따돌리고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올해 들어서도 중국 무역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1월 수출과 수입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5%, 28.8% 급증하면서 중국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중국은 세계 수출 1위 품목도 1431개나 된다. 특히 디스플레이(액정화면), 석유화학 제품 등 한국이 1위를 차지했던 분야도 지난해 중국으로 넘어갔다.
중국은 또 세계 1위 특허국가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연례 `세계 지적재산권 지표 2012`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52만6412건의 특허를 신청해 50만3582건의 특허를 낸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황금 소비시장이자 생산지이기도 하다. 중국은 지난해 403t의 황금을 생산해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칭화대학 국정연구중심이 펴낸 `2020 중국, 샤오캉(小康)사회 전면 건설`은 중국이 2020년께 경제력, 국내시장 규모, 대외무역, 과학실력, 인재규모, 종합국력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뉴욕 = 박봉권 특파원 / 서울 = 서유진 기자]
지난해 상품 수출입액 기준으로 세계 2차대전 이후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무역대국 미국을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
우리나라 세관격인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의 지난해 상품 수출입 총액은 3조8700억달러. 반면 지난주 미국 상무부가 내놓은 미국 수출입 규모는 3조8200억달러에 그쳐 중국에 무역 1위 대국 자리를 내줬다. 2011년 중국 상품 수출입액은 3조6400억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였다.
다만 상품거래 외에 여행ㆍ운수ㆍ통신ㆍ보험서비스ㆍ특허권 등 미국이 강세를 보이는 서비스거래까지 포함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서비스 수지까지 포함한 미국 무역총액은 4조9300억달러로 중국보다 더 많다. 미국은 지난해 상품거래에서 7000억달러 적자를 봤지만 서비스거래에서는 1억9530만달러 흑자를 냈다.
이처럼 서비스수지를 제외한 상품거래만으로 중국이 최대 무역국 지위에 올랐지만 그 상징적 의미는 상당하다는 게 무역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글로벌 무역시장에서 중국이 덩치를 키우면서 이제 상당수 국가들은 중국을 가장 중요한 무역파트너로 삼고 있다. 가면 갈수록 중국이라는 존재가 유럽연합(EU) 등 지역경제 블록을 위협할 정도로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진단이다.
브릭스 조어를 만든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짐 오닐 회장은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 세계 많은 나라들에 중국이 가장 중요한 양자교역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앞으로 많은 유럽 국가들이 EU 회원국보다 중국과 더 많은 쌍무교역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오닐 회장은 "2020년이 되면 유럽 최대 경제대국 독일의 대(對)중국 수출액이 프랑스 수출액의 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무역 1위 대국 자리를 꿰찬 것과 관련해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커다란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무역규모는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9년 독일을 제치고 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등극했고 국가 경제규모를 비교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내총생산(GDP) 규모에서도 중국은 2010년 일본을 추월한 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미국 GDP(15조달러)가 중국(7.3조달러) 두 배 수준이지만 현재 양국 성장률 추세가 지속될 경우 중국이 2025년에는 미국을 따돌리고 세계 최대 경제국이 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올해 들어서도 중국 무역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지난 1월 수출과 수입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5%, 28.8% 급증하면서 중국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
중국은 세계 수출 1위 품목도 1431개나 된다. 특히 디스플레이(액정화면), 석유화학 제품 등 한국이 1위를 차지했던 분야도 지난해 중국으로 넘어갔다.
중국은 또 세계 1위 특허국가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연례 `세계 지적재산권 지표 2012`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52만6412건의 특허를 신청해 50만3582건의 특허를 낸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황금 소비시장이자 생산지이기도 하다. 중국은 지난해 403t의 황금을 생산해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칭화대학 국정연구중심이 펴낸 `2020 중국, 샤오캉(小康)사회 전면 건설`은 중국이 2020년께 경제력, 국내시장 규모, 대외무역, 과학실력, 인재규모, 종합국력에서 전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뉴욕 = 박봉권 특파원 / 서울 = 서유진 기자]

시원하겠다야.
추카 추카 하므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