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에서 최근 불특정인을 상대로 휴대전화를 걸어 송금을 요구하고 이에 불응하면 끊임없이 전화를 걸어 괴롭히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25일 전했다.
重庆商报에 따르면重庆市에 사는自营业者 黄 某는 며칠 전 자신의 휴대전화로 걸려온 낯선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지정한 계좌로 인민페 880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계속 귀찮게 하겠다"고 협박했다.
黄 某가 이를 무시하고 돈을 보내지 않자 당일 오후부터 그의 전화로 나흘 동안 무려 1만통이 넘는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휴대전화 벨이 울려서 받으면 "뚜뚜뚜"하는 기계음만 들리고 전화를 끊으면 2~3초 만에 또 걸려온다"면서 "발신자 번호는 매번 다른 번호로 표시되기 때문에 휴대전화의 수신 거부 기능도 소용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사업상 당장 휴대전화번호를 바꾸거나 전화기를 꺼놓을 수도 없는 황씨는 며칠간 이런 괴롭힘을 당한 뒤 다시 송금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그는 송금 요구를 끝내 뿌리치고 이동통신사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지만 상대방이 전화번호를 계속 바꾸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인터넷 전화를 걸기 때문에 추적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동통신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이런 수법의 범죄 피해가 늘고 있지만 현재로선 발신 번호를 계속 바꾸는 프로그램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아 피해자의 휴대전화번호를 바꾸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결국 黄 某는 이런 사실을 당국에 신고했고 현지 공안이 수사에 나섰다.
重庆의 한 변호사는 "중국의 현행 법상 단순히 전화로 협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이 15일 이하 구류로 약한 편이지만 여러 차례 협박하거나 3명 이상이 공동으로 협박해 금품을 뺏으면 금액에 상관없이 3년 이하 유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mj@yna.co.kr
重庆商报에 따르면重庆市에 사는自营业者 黄 某는 며칠 전 자신의 휴대전화로 걸려온 낯선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상대방은 "지정한 계좌로 인민페 880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계속 귀찮게 하겠다"고 협박했다.
黄 某가 이를 무시하고 돈을 보내지 않자 당일 오후부터 그의 전화로 나흘 동안 무려 1만통이 넘는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휴대전화 벨이 울려서 받으면 "뚜뚜뚜"하는 기계음만 들리고 전화를 끊으면 2~3초 만에 또 걸려온다"면서 "발신자 번호는 매번 다른 번호로 표시되기 때문에 휴대전화의 수신 거부 기능도 소용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사업상 당장 휴대전화번호를 바꾸거나 전화기를 꺼놓을 수도 없는 황씨는 며칠간 이런 괴롭힘을 당한 뒤 다시 송금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그는 송금 요구를 끝내 뿌리치고 이동통신사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지만 상대방이 전화번호를 계속 바꾸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인터넷 전화를 걸기 때문에 추적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동통신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이런 수법의 범죄 피해가 늘고 있지만 현재로선 발신 번호를 계속 바꾸는 프로그램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아 피해자의 휴대전화번호를 바꾸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결국 黄 某는 이런 사실을 당국에 신고했고 현지 공안이 수사에 나섰다.
重庆의 한 변호사는 "중국의 현행 법상 단순히 전화로 협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이 15일 이하 구류로 약한 편이지만 여러 차례 협박하거나 3명 이상이 공동으로 협박해 금품을 뺏으면 금액에 상관없이 3년 이하 유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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