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민속원내 조각, 전시품 파손 도난

쉼터뉴스 · #1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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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2013-01-16 00:46:04 · 閲覧 1102
해당부문 시민자질 향상 요청

우리 민족의 풍속습관과 음식문화, 거주문화의 정수를 한 자리에 집중시킨 중국조선족민속원이 지난해 9월 2일에 개원해 무료로 개방된이래 줄곧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장구 치고, 떡 치고, 절구질 하고, 물레 잣는 모습들로 조선족의 생산, 생활을 생동하게 구현한 조각들과 전시품으로 내놓은 우리 조상들이 사용해왔던 각종 도구, 생활필수품들은 그야말로 민속 진풍경의 대집합을 이뤄 보는 이들의 찬탄을 자아냈다. 일부 사람들은 조각이나 전시품들을 보면서 옛추억을 떠올렸고 어떤 사람들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를 학습시키는 훌륭한 요람지라면서 엄지손을 내밀었으며 어떤 시민들은 이곳의 전시품들을 고가로 살수 없느냐며 자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관람자들의 열정과 걸맞지 않게 일부 조각과 전시품들이 파렴치한 사람들에 의해 파손되거나 도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있다. 적지 않은 시민들은 호기심에 민속가옥내에 어떤 전시품들이 있는지를 보고싶어 민속가옥창문에 붙인 종이를 손가락으로 구멍내거나 찢어 반년도 안되는 사이에 여러번 바꿔부쳤다고 한다. 또 일부 자질이 낮은 시민들은 조각이나 전시품을 발로 차거나 손으로 마구 두들여 파손되기도 했다.

이곳 사업일군에 의하면 중국조선족민속원의 일부 전시품과 시설들은 옛날 기물이나 예술품들을 모방해 제작한것이라 파손됐을 경우 재수선할수 있지만 민속가옥내에 진렬돼있는 동으로 만들어진 일부 전시품들은 전 주 8개 현, 시에서 수집해온 민속물품이라 파손되면 보수가 어렵거나 안된다고 한다. 또 부피가 작은 일부 전시품들은 도난까지 당하고있다고 했다.

현재 옛 기물이나 예술품을 모방한 조각, 전시품들은 사업일군들에 의해 거의 다 보수를 끝냈다고 한다. 그러나 가격이 비싼 골동품이나 조선족문화를 사랑하는 시민들이 기여한 가치가 있는 일부 전시품들이 파손됐거나 도난돼 골머리를 앓고있다. 이런 손실은 금전으로 계산할수 없기 때문이다.

24시간 무료로 개방하고있는 중국조선족민속원은 면적이 넓어 사업일군들이 신경을 써서 매일 현장을 답사해도 파렴치한 사람들의 행위를 다 막기에는 어렵움이 많기에 시민들의 자각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이곳 사업일군은 광범한 시민 및 관광객들이 민속원에 와 관람하는것을 환영하지만 조각, 전시품 등을 아끼고 보호해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조선족민속문화를 더욱 잘 료해하고 연변을 더욱 잘 료해하도록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표했다. 한편 정부측에서 시민들을 위해 무료로 민속원을 개방하는 만큼 시민들도 자질을 제고해 더이상 연변인의 얼굴에 먹칠하는 불량행위가 나타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연변일보 최미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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