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들 "올해 "과부의 해" 속설 믿지마"

쉼터뉴스 · #14897

← 쉼터뉴스

정보 · 2013-01-04 16:10:49 · 조회 1527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중국 언론들이 음력으로 따져 입춘(立春)이 없는 "무춘년(無春年)"과 관련된 속설이 허황한 것이라는 기사를 잇따라 내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신화망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매년 양력 2월4일께 돌아오는 입춘은 만물이 소생하는 절기로, 음력이 양력보다 연평균 11일가량 적다가 윤달을 넣어 이를 보정하는 탓에 몇 년에 한번씩 음력 새해(설날) 이전에 온다.

결국 이듬해는 음력으로 따져 입춘이 없게 되는데 바로 올해가 이 무춘년에 해당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무춘년에 결혼하는 여성은 남편이 요절하고 자식도 낳지 못한다는 속설이 퍼져있다. 이 때문에 중국인들은 무춘년을 "과부의 해"로 부르며 결혼도 꺼린다.

반면 음력으로 입춘이 두 번 들어있는 해를 쌍춘년(雙春年)이라 부르고, 운수가 트인다고 믿어 앞다퉈 결혼식을 올린다.

특히 농촌에서는 상당수 부모가 여전히 무춘년에 자녀가 결혼하는 것을 반대해 가정불화를 겪거나 무춘년을 피해 혼인신고를 하려는 신혼부부들이 한꺼번에 행정기관에 몰리면서 혼잡을 빚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이에 따라 연초부터 저명한 천문학자들을 인용해 중국의 이런 풍속이 아무 근거가 없는 것이며 단지 1년이 평균 354.3일인 음력과의 일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무춘년이 발생하는 것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톈진(天津)시 천문학회의 한 관계자는 "무춘년이나 쌍춘년은 모두 정상적인 역법 계산에 따른 것이지 사람의 길흉화복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smj@yna.co.kr

(끝)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

◆돈나무◆ · 2013-01-05 10:16:53
세계 종말은 언젠고~!?,,,,,,,,,,,,,,,,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연길기차역 농민공매표창구 설립정보2013-01-27 22:4913140
대만 은행, 中위안화 거래…경제통합 가속화정보2013-01-27 22:4710520
대학생들 겨울방학 성형 붐정보2013-01-27 00:5618352
北京, 택시강도 용의자 검거…"가짜 택시" 주의정보2013-01-27 00:5212961
노동수용소 갇힌 남편 선처탄원한 中 여성, 3년간 시체보관소에 갇혀 지내정보2013-01-27 00:4915962
"테니스 여제" 리나, 호주오픈 결승 진출정보2013-01-25 12:1214773
조선, 보다 높은 수준의 핵시험 진행 선포정보2013-01-25 12:0612540
위조지페 감별에 각별한 주의를정보2013-01-25 12:0414390
농민공 "강남스타일" 추며 체불 임금 독촉정보2013-01-24 22:1617921
"티끌 모아 태산" 세뱃돈 20년 모아 내집 마련 화제정보2013-01-24 22:1019411
장례식날 살아난 101세 할머니정보2013-01-24 22:0016350
일상 만성질병과 특수질병 보조범위 확대조정정보2013-01-24 01:0510380
辽宁省 沈阳市 규모 5.1 지진…휴대전화 장애정보2013-01-24 00:1618310
북경, 대기오염 심하면 공장가동·차량운행 강제제한정보2013-01-22 01:1017263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새봄맞이 교류합작의 장 마련정보2013-01-22 01:0513041
기차표 못 구한 일가족, 트렁크에 자녀 둘 태워 고향으로정보2013-01-22 01:0318872
20대 여성, 출산 후 70대 노안으로…왜?정보2013-01-20 22:4227462
“실내에 들어와 뻐스를 기다리세요”정보2013-01-19 21:20249010
연길 택시관리:구경 누구에 보이려는건가정보2013-01-19 21:1818350
약품 무차액판매로 환자 부담 덜어정보2013-01-19 21:1510371
북경택시, 승차거부·가격흥정 적발시 3년간 운행정지정보2013-01-19 00:2114550
‘북경 军의 장막’ 육군 병력의 44% 배치정보2013-01-19 00:1113341
중국 식품약품 위법행위 고발 최고 30만원 포상정보2013-01-19 00:019720
뉴욕에서 활약하는 조선족 미용사들정보2013-01-17 23:4723530
암 수술 받고 앉지도 못하게 된 남자…수술도구 16개가 몸속에정보2013-01-17 23:4421310
뇌물 받다 CCTV에 ‘딱 걸린’ 중국 관리정보2013-01-17 23:4417360
유치원생들 부모님 앞에서 ‘합동 결혼식’ 올려정보2013-01-16 17:4524613
세계 최악의 오염도시 10곳 중 7곳이 중국정보2013-01-16 17:2521810
중국-인도, 연내 합동군사훈련 합의정보2013-01-16 17:2211760
된장과 술의 만남으로 문화식품시대 연다정보2013-01-16 00:5013650
← 이전36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