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그 극심한 중국.."친환경 폭죽" 등장

쉼터뉴스 · #16141

← 쉼터뉴스

정보 · 2014-02-01 11:50:34 · 조회 1195
[한겨레] 중국에 친환경 폭죽이 등장했다. 당국이 중국의 또다른 상징이 된 스모그 악화를 막으려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자 나타난 현상이다.

베이징의 한 폭죽 관리 당국자는 26일 <신경보>에 "올해는 옌룽, 슝마오, 더우더우 폭죽 회사 등 3대 대형 폭죽 회사에 전체 물량 가운데 10~20%를 친환경 폭죽으로 출시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슝마오 폭죽 회사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연기나 독성 화학물질이 없고 종이 파편 등 쓰레기도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폭죽이 출시 물량의 3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친환경 폭죽은 겉으로 보기엔 일반 폭죽과 같다. 연기가 나지 않지만 일반 폭죽과 다름없이 하늘 높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폭죽 관리 당국자는 "올해 친환경 폭죽에 대한 호응이 좋으면 내년엔 더욱 판매 할당량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인들은 해마다 춘제(설) 기간이 되면 악귀를 물리친다며 엄청난 양의 폭죽을 터뜨리곤 한다.
하지만 친환경 폭죽도 폭죽인 만큼 베이징의 스모그 수치가 오렌지 경보에 이를 만큼 나빠지면 다른 폭죽과 마찬가지로 터뜨리거나 판매하는 것이 금지된다. 베이징 시 당국은 춘제 휴가 기간 동안 미세먼지 수치가 급상승해 짙은 스모그가 나타날 경우 시내에서 폭죽을 터뜨리거나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발표한 상태다. 베이징시는 시내 전역 7만여 곳을 폭죽 발사 금지 구역으로 선정했다. 또 시내 곳곳에 폭죽 단속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불법으로 폭죽을 터뜨리는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 특히, 개인이 한번에 폭죽을 5상자 이상 살 경우 신분증을 제시하고 등록을 해야 한다.

베이징시는 설 당일인 31일과 전날인 30일엔 하루 종일 폭죽을 터뜨려도 된다고 허가했지만 이후 연휴 기간 동안에는 자정부터 아침 7시까지는 폭죽을 터뜨리는 것을 금지했다.

한편, 베이징 시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불법 폭죽을 단속해 8770상자의 불법 폭죽을 압수하고 11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성연철 특파원 sychee@hani.co.kr
139115705628.jpg

※ 일부 첨부(권한으로 읽지 못한 파일 등)는 미이전일 수 있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중국, 마침내 미국도 제쳤다…상품무역 `세계 넘버원`정보2013-02-12 01:5620041
2013연변TV음력설문예야회정보2013-02-11 10:5181640
비바람을 막아줄 그늘이 없을가?정보2013-02-08 23:3318462
허예나, 올해 CCTV 음력설야회서 노래 부른다정보2013-02-08 23:3124663
오리고기를 양고기로 둔갑해 판매정보2013-02-08 23:2915738
私印偽造・使用 중국인구룹 체포정보2013-02-07 23:5815251
북경조선족노인협회, 새해맞이 행사 마련정보2013-02-06 18:1917361
中, 소득분배 개선안 마련정보2013-02-06 18:1411061
시내버스에 1미터 길이 독사가 탑승해 소동정보2013-02-06 18:1215291
"목욕비가 무려 인민페 10만원"… 황제목욕 "경악"정보2013-02-05 23:4819675
中 4G기술 시범 실시…초고속 이동통신망 시대 열려정보2013-02-05 23:4211611
조선족 오기철 씨 "2012년 길림성 10대 인물"에 뽑혀정보2013-02-05 23:3715890
해외귀국자들 창업을 말하다정보2013-02-04 23:2417771
중국군, 영어쓰는 "제3의 적" 대비 훈련정보2013-02-04 12:4813010
대만 통일(统一)그룹, 중국延边에서 矿泉水·음료 생산정보2013-02-04 12:4620235
공안 급습에 딱 걸린 한국인들, 성매매로 강제추방정보2013-02-03 11:2637878
《아이 하나 더 낳고싶은데…》왜 말끝이 흐려질가정보2013-02-03 11:2221023
중국여성발전기금회 전국 50만 여성 창업 지원정보2013-02-02 12:0611970
北京 부동산 41곳 소유한 복부인에 중국 ‘경악’정보2013-02-02 12:0017651
习近平 절약 강조에 `설 특수` 실종정보2013-02-02 11:5214410
음주운전 등 위법행위 24시간 감시정보2013-02-01 00:2312831
中 고위층 11명 연루 `충칭 性스캔들` 여성 화제정보2013-02-01 00:2117531
홍콩인들, 분유 품절사태에 "국제 지원 필요"정보2013-02-01 00:1311631
최악 스모그 덮친 베이징정보2013-01-31 11:1716200
무릎 꿇어야 인출 가능한 시안의 황당 ATM 화제정보2013-01-31 11:1315001
중, 북 오가는 화물 통관검사 강화정보2013-01-31 11:1111702
四川 隆昌 화물차와 화물열차 추돌사고정보2013-01-28 20:4614320
빌 게이츠 "정확한 측정 통해 기아·질병퇴치 개선"정보2013-01-28 20:4212010
"美캘리포니아 학교에서 영어 못배우는 학생 2만명"정보2013-01-28 20:4112670
연변TV음력설문예야회 곧 시청자들과 대면정보2013-01-27 22:5619070
← 이전35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