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테러> 중국 충격 속 숨진 유학생 추모
숨진 유학생, 블로그서 학업 열정 드러내
(베이징=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보스턴 마라톤 테러로 자국인 유학생인 뤼링쯔(呂令子·여)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인들은 슬픔에 빠진 가운데 고인을 추모했다.
중국인들은 보스턴 테러 발생 직후까지만 해도 다른 나라의 일로만 여겼다가 3명의 희생자 가운데 자국인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충격을 받았다.
많은 중국인은 베이징이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명문 보스턴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던 20대의 아까운 재원이 테러의 희생양이 됐다는 점에서 특히 안타까워했다.
17일 중국 인터넷에서는 뤼링쯔를 추모하는 게시물이 쏟아졌다.
누리꾼 왕쓰웨이(王思唯)는 중국판 페이스북인 런런왕(人人網)에서 "이렇게 우수한 젊은 여성이 사라져 너무 애석하다"며 "고향 사람인 뤼링쯔가 편안히 잠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많은 누리꾼은 인터넷에 촛불 그림을 올려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뤼링쯔는 생전 런런왕에서 학업에 관한 강한 열정을 보이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녀는 "한 명의 여성으로서 말하자면 보스턴은 공부해볼 만한 곳"이라며 "당신이 만약 순조롭게 졸업한다면 졸업장을 얻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강한 영혼을 단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이공대에서 국제무역을 전공한 뤼링쯔는 보스턴대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다.
cha@yna.co.kr
(끝)
숨진 유학생, 블로그서 학업 열정 드러내
(베이징=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보스턴 마라톤 테러로 자국인 유학생인 뤼링쯔(呂令子·여)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인들은 슬픔에 빠진 가운데 고인을 추모했다.
중국인들은 보스턴 테러 발생 직후까지만 해도 다른 나라의 일로만 여겼다가 3명의 희생자 가운데 자국인이 포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충격을 받았다.
많은 중국인은 베이징이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명문 보스턴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던 20대의 아까운 재원이 테러의 희생양이 됐다는 점에서 특히 안타까워했다.
17일 중국 인터넷에서는 뤼링쯔를 추모하는 게시물이 쏟아졌다.
누리꾼 왕쓰웨이(王思唯)는 중국판 페이스북인 런런왕(人人網)에서 "이렇게 우수한 젊은 여성이 사라져 너무 애석하다"며 "고향 사람인 뤼링쯔가 편안히 잠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많은 누리꾼은 인터넷에 촛불 그림을 올려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뤼링쯔는 생전 런런왕에서 학업에 관한 강한 열정을 보이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녀는 "한 명의 여성으로서 말하자면 보스턴은 공부해볼 만한 곳"이라며 "당신이 만약 순조롭게 졸업한다면 졸업장을 얻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강한 영혼을 단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이공대에서 국제무역을 전공한 뤼링쯔는 보스턴대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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