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태초의 빛`이 공개됐다.
유럽우주국(ESA)은 `플랑크 위성` 관측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우주배경복사(CMB)`의 정밀한 지도를 21일 공개했다. 우주배경복사는 우주 대폭발(빅뱅) 증거로 우주 전역에서 관측되는 일정한 전자기파를 말한다. 빅뱅이 일어나면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방출됐다. 이 에너지로 인해 우주 공간이 점점 넓어지면서 뜨거운 열이 식자 전자기파를 방출하기 시작했다. 빅뱅이 일어난 30만년 뒤 일이다. 우주 전역에서 검출되는 이 전자기파 분포를 정확하게 그릴 수 있으면 우주의 기원은 물론 별과 은하가 생성된 시기, 원리 등을 알아낼 수 있다.
송용선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우주 전역에서 평균적으로 약 2.73K(절대온도) 정도 전자기파가 감지되고 있다"며 "미세하게 나타나는 전자기파 차이에 따라 은하와 별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면 우주 진화의 비밀을 풀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 ESA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 기원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우주배경복사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플랑크 위성을 우주에 띄웠다.
플랑크 위성의 자료 분석 결과 우주 팽창 속도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조금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주 나이는 기존에 알려진 137억년에서 8000만년 늘어난 138억년으로 밝혀졌다. 송 선임연구원은 "플랑크 위성의 이번 관측은 빅뱅 이후 우주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한 걸음 더 진척시킨 결과"라며 "다만 신뢰성 있는 값을 얻으려면 5~8번 정도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호섭 기자]
유럽우주국(ESA)은 `플랑크 위성` 관측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우주배경복사(CMB)`의 정밀한 지도를 21일 공개했다. 우주배경복사는 우주 대폭발(빅뱅) 증거로 우주 전역에서 관측되는 일정한 전자기파를 말한다. 빅뱅이 일어나면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방출됐다. 이 에너지로 인해 우주 공간이 점점 넓어지면서 뜨거운 열이 식자 전자기파를 방출하기 시작했다. 빅뱅이 일어난 30만년 뒤 일이다. 우주 전역에서 검출되는 이 전자기파 분포를 정확하게 그릴 수 있으면 우주의 기원은 물론 별과 은하가 생성된 시기, 원리 등을 알아낼 수 있다.
송용선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우주 전역에서 평균적으로 약 2.73K(절대온도) 정도 전자기파가 감지되고 있다"며 "미세하게 나타나는 전자기파 차이에 따라 은하와 별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면 우주 진화의 비밀을 풀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09년 ESA와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 기원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우주배경복사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플랑크 위성을 우주에 띄웠다.
플랑크 위성의 자료 분석 결과 우주 팽창 속도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조금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주 나이는 기존에 알려진 137억년에서 8000만년 늘어난 138억년으로 밝혀졌다. 송 선임연구원은 "플랑크 위성의 이번 관측은 빅뱅 이후 우주에 대한 인간의 이해를 한 걸음 더 진척시킨 결과"라며 "다만 신뢰성 있는 값을 얻으려면 5~8번 정도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