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무역항 상하이, 자유무역지구 된다

쉼터뉴스 · #15576

← 쉼터뉴스

정보 · 2013-07-06 09:25:47 · 閲覧 1403
상하이 푸둥(浦東) 전경. 중국은 ‘상하이자유무역지구’를 위안화의 완전 태환화를 위한 금융 시험 지역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중앙포토] 중국 최고의 경제 도시 상하이가 시내에 ‘자유무역지구’를 설치해 동아시아의 물류·금융 허브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가게 된다.  중국 국무원(정부)은 3일 상무회의를 열어 상하이의 와이가오차오(外高橋)보세구, 와이가오차오물류파크, 양산(洋山)보세구, 푸둥(浦東)공항 종합보세구 등 4개 보세구 28㎢를 무역자유지구로 확대 개편한다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총체 방안’을 통과시켰다. 세계 최대 항구인 상하이항 배후에 여의도 면적의 약 3.3배에 달하는 자유무역지구가 들어서는 셈이다. 상하이금융판공실의 쉬취안(徐權) 부주임은 “화물보관, 단순 가공 등에 그쳤던 기존 보세구가 진정한 의미의 자유무역지구로 승격될 것”이라며 “구역 내 관세 철폐, 외국인(기업) 출입 자유화, 화폐유통의 자유화 등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상하이의 홍콩 추격이 시작됐다’고 분석한다. 빌리 마크 홍콩침례대학 교수는 “국무원의 이번 결정은 중국 최고의 무역·금융 중심지를 놓고 상하이와 홍콩 간 경쟁이 본격 시작됐음을 뜻한다”며 “그뿐 아니라 이번 방안은 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포트(항구)경쟁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이 가장 껄끄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화폐 유통의 자유’다. 홍콩이 독점하다시피 한 위안화 자유거래가 상하이자유무역구역 안에서 시행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쉬 부주임은 “위안화 태환(兌換)화를 위한 사전 조치로 금리 및 환율 자유화 등이 시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투자뿐만 아니라 금융투자(자본계정) 등에 따라 유입된 달러를 위안화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위안화 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지금은 홍콩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마크 교수는 “자유무역지구에서 위안화 금융 상품이 만들어지고, 여기에 외국 투자가들이 뛰어든다면 홍콩의 역외금융 비즈니스는 크게 타격 받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홍콩에서 거래되고 있는 위안화는 약 8370억 위안(약 146조5000억원)으로 홍콩은 최대 위안화 역외 금융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방안’에 따르면 자유무역지구 내 기업들은 15%의 법인세 혜택을 받는다. 중국 내 다른 지역의 25%보다 10%포인트 적고, 홍콩의 16.5%보다도 낮다. 시정부는 입주 외국기업에 자금 조달, 신규 투자, 인가, 세금 등의 분야에서 철저히 내국인 대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중국 대륙 안에 처음으로 중국 관세의 적용을 받지 않는 ‘미니 해외 도시’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의 자유무역지구 지정은 아시아의 항구 경쟁을 자극할 것으로 분석한다. 원동욱 동아대 교수는 “상하이를 물류와 금융이 결합된 아시아 최고의 메가시티(Mega City)로 키우겠다는 게 중국의 뜻”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에 힘입어 2000년 중반 이후 상하이는 아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항구경쟁에서 크게 앞서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02년까지만 해도 상하이는 싱가포르·홍콩·부산 등에 이은 세계 4위 항구(컨테이너 처리 기준)였으나 2004년 부산, 2008년 홍콩, 2010년 싱가포르 등을 차례로 넘어서며 세계 최대 항구로 등장했다.  김길수 한국해양대 교수는 “이미 세계 최대 제조업 단지를 갖고 있는 상하이 항구가 배후에 자유무역지구를 갖게 된다면 엄청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우리도 부산시 전체를 자유무역도시로 지정하는 등의 혁신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우덕 중국연구소 소장
htm_201307051182340104011.gif
137299003446.jpg

※ 一部の添付(権限で読めなかったファイル等)は未移行の場合があります

쉼터뉴스 · リスト (3,486 件)

題名投稿者日付閲覧コメント
우유만 마셨는데 생후 12개월만에 생리, 성(性)조숙증정보2013-05-22 12:2727092
훈춘 회룡봉촌에서 동북범 발자취 발견정보2013-05-20 20:0816620
대도시 집값, 정부 규제에도 계속 오른다정보2013-05-20 20:0716190
베이징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첫날 5만명 몰렸다정보2013-05-20 20:0612190
연길-울라지보스토크(海参崴) 항선개통정보2013-05-20 03:3920113
길림성 10갈래 고속도로 동시 시공, 어떤 로선 있나?정보2013-05-17 14:4619501
녕파시, "사람 잡는 진드기" 환자 발생…야외활동 주의정보2013-05-17 14:3616772
20대 男, 싱가포르서 성추행했다 징역에 태형까지정보2013-05-17 14:3319770
알리바바, 새로운 변화 예고정보2013-05-16 09:5423491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돈화시에 조선족 민속촌 건립정보2013-05-16 09:4020617
수리비인민페2400원에 "뿔난" 부호,260만원짜리 유명차 박살내정보2013-05-16 09:3818660
연변대학 심포지엄안내정보2013-05-15 18:3921964
운전면허시험 로선 다시 확정정보2013-05-15 10:5016070
"중국 IT, 급성장으로 한국 기업의 혁신 압박"정보2013-05-15 10:4812240
중국 산동박 폭발…북한 선원 2명 부상정보2013-05-15 10:4616550
“내게도 한민족 피 흐르는데… ‘조선족’ 눈총 가슴 아파”정보2013-05-13 12:09393430
청두교민들, 지진 바자회 열고 성금 5천만원 모금정보2013-05-13 10:2714421
둥관, "마약 온상지" 호텔 KTV 단속 2천여명 검거정보2013-05-13 10:2767430
"중국 지하철 붕괴 주범은 공기 단축·저가 입찰"정보2013-05-13 10:2514550
中 남부, 폭우로 물난리…1인용 카누까지 등장정보2013-05-10 14:2917610
일주일새 韓 인구 절반이 극장으로…수입 1천6백억정보2013-05-10 14:2819681
모판관리와 립고병예방에 각별히 중시정보2013-05-10 14:2610910
「第11期 2013在外同胞次世代貿易スクール」정보2013-05-08 09:4722380
중국, 차세대 무인기 개발 착수정보2013-05-07 08:3613610
<북경시, 무단 횡단 "고질병"에 벌금 처방>정보2013-05-07 08:3514171
심양시, 제2의 코리아타운 조성된다 "어디?"정보2013-05-07 08:3314870
베이징 대표 아트페어 "2013 아트베이징" 개막정보2013-05-02 12:0715560
중국, 차세대 구축함 건조…"수개월내 시범 운항"정보2013-05-02 12:0614950
[브리핑] 중국, 공직자 재산신고 실사 추진정보2013-05-02 12:0513623
백청강, 신인 걸그룹 비피팝 지원사격정보2013-05-02 10:5628621
← 前へ29 / 117次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