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뉴스) 황희경 특파원 =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VI)에 재산을 은닉한 전 세계 유명인사들의 명단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과 중국 본토의 부자와 권력자들도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BVI의 재산 은닉자 명단을 공개한 미국 워싱턴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BVI에 역외 기업을 세운 대부분의 사람이 중국 본토, 홍콩, 대만에 살고 있다고 밝혀 중화권에서 재산 은닉자가 대규모로 드러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친구이자 지난해 올랑드 대선캠프의 공동 재무담당자로, 이번에 재산은닉자 명단에 포함된 장 오기에의 역외 기업 파트너 가운데에는 중국의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사업가 시수라는 인물도 포함돼 있다.
오기에는 또 캐피털 콩코드 디벨롭먼트(Capital Concord Development)라는 홍콩 회사의 지분 2.5%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위험관리 자문업체인 힐앤어소시에이츠(Hill & Associates)의 마카오 디렉터인 존 브루스는 ICIJ가 추가로 명단을 공개하면 많은 개인과 기업들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BVI의 재산 은닉자 명단을 공개한 미국 워싱턴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BVI에 역외 기업을 세운 대부분의 사람이 중국 본토, 홍콩, 대만에 살고 있다고 밝혀 중화권에서 재산 은닉자가 대규모로 드러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친구이자 지난해 올랑드 대선캠프의 공동 재무담당자로, 이번에 재산은닉자 명단에 포함된 장 오기에의 역외 기업 파트너 가운데에는 중국의 최고 정책자문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인 사업가 시수라는 인물도 포함돼 있다.
오기에는 또 캐피털 콩코드 디벨롭먼트(Capital Concord Development)라는 홍콩 회사의 지분 2.5%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위험관리 자문업체인 힐앤어소시에이츠(Hill & Associates)의 마카오 디렉터인 존 브루스는 ICIJ가 추가로 명단을 공개하면 많은 개인과 기업들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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