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성(浙江省)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역주행하다가 화물차와 충돌해 2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52분경, 진리원(金丽温)고속도로의 리수이(丽水) 구간 진화(金华) 방향 도로에서 원저우(温州)의 관광버스가 후진하던 중에 뒤에서 오는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에는 22명이 타고 있었는데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나머지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사고는 고속버스가 운행 중 목적지로 가는 톨게이트 출구를 지나치자, 해당 출구로 나가기 위해 후진하다가 발생했다. 버스 안의 CCTV 영상을 보면 버스기사는 뒤에 앉아 있던 승객들의 지시에 따라 후진을 했다가 뒤에서 오는 화물차와 충돌했다. 충돌 당시 기사와 승객 10여명이 창문을 깨고 버스 밖으로 튕겨나갈 정도로 충격은 심했다. 중국 현지 언론은 "버스기사, 승객들의 무지한 행위가 대형 사고를 불러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온바오 강희주]
버스, 고속도로서 승객 말 믿고 후진하다 충돌…20명 사상
쉼터뉴스 · #15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