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저녁, 주하이 시민이 폭우로 물에 잠긴 도로를 카누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 남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주요 도시가 물바다로 변하고 산사태 등 자연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5시부터 24시간 동안 안후이(安徽), 장시(江西), 후난(湖南), 광둥(广东), 광시(广西), 푸젠(福建) 등 12개 성(省) 지역에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안후이 서남부, 후난 중남부, 장시 북부 및 서남부, 광시 동북부, 광둥 지역에서는 100~180mm, 광둥성 중산(中山), 장먼(江门) 등 일부 지역에는 200~279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주요 도시 도로가 물에 잠겼으며 주하이(珠海) 지역에서는 1인용 카누로 물길을 헤치는 시민도 있었다. 폭우가 쏟아짐에 따라 해당 지역 곳곳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후난성에서는 폭우로 인한 2차 재해로 4명이 숨졌고 샹탄(湘潭) 지역에서는 직공 3명이 폭우로 수도 터널에 갇혀 숨지는 등 10명이 사망했다. 주하이에서는 5세 소녀가 폭우 물줄기에 휩쓸려 배수구에 빠져 사망하기도 했다. 중앙기상대는 이미 해당 지역에 폭우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이며 9일부터는 빗줄기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온바오 한태민]
中 남부, 폭우로 물난리…1인용 카누까지 등장
쉼터뉴스 · #15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