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공항이 최근 베이징 공항에서 발생한 자폭 테러의 영향으로 보안검사를 강화했다. 상하이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훙차오(虹桥), 푸둥(浦东)공항은 21일부터 보안검사 검사를 기존의 3등급에서 2등급으로 높임에 따라 승객들은 보안검사대를 통과할 때 신발을 벗어야 하고 허리띠를 풀어야 한다. 이에 따라 보안검사대를 통과하기까지 평소보다 긴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공항 출입구에는 폭발물 검사대를 설치해 승객들은 공항에 들어설 때 수화물, 여행가방 등을 검사받아야 한다. 신문은 "최근 베이징 수도(首都)공항에서 자폭 테러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상하이 공항에서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보안검사 등급을 높였다"고 전했다. 보안검사가 강화됨에 따라 남방항공 등 중국 주요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여객기 출발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베이징 수도공항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6시 24분경, 반신불수 장애인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사제 폭발물을 투척해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 했다. [온바오 강희주]
상하이 공항, 베이징 공항 자폭테러로 보안검사 강화
쉼터뉴스 · #156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