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융캉, 中 언론 첫 거론 "지위 높아도 법에 따라 처벌"

쉼터뉴스 · #16185

← 쉼터뉴스

정보 · 2014-03-03 12:00:28 · 조회 1175

▲ 뤼신화 대변인이 2일 오후 3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2기 2차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나도 당신과 마찬가지로 언론 보도를 통해 일부 정보를 얻는다. 어떤 사람이든, 직급이 얼마나 높은가와 상관없이 당 기율과 국법을 위반하면 엄격히 처벌받는다. 저는 이렇게밖에 말할 수 없다. 당신도 이해할 것이다"

홍콩 남화조보(南华早报) 기자의 저우융캉(周永康) 관련 질문에 대한 뤼신화(吕新华)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대변인의 대답이다.

저우융캉(周永康) 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정법위원회 서기와 관련해 공식석상에서 그의 이름이 거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중국 언론을 통해 홍콩, 외신에서 언급한 "저우융캉 사건"이 실명으로 보도된 사례 역시 처음이다.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의 보도에 따르면 남화조보 기자는 2일 오후 3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2기 제2차 정협" 기자회견에서 "외부에서 저우융캉 보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정협은 (이와 관련해) 어떤 반응이 있는지 모르는가?"라고 질문했다.

뤼신화 정협 대변인은 이같은 질문에 "직급이 얼마나 높은 사람이든 당의 기율과 국볍을 위반하면 엄중히 조사하고 (위반 사실이 발견되면) 법에 따라 엄격히 처벌받을 것"이라고 대답함에 따라 저우융캉 역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처벌받을 것임을 시사했다.

남화조보는 지난해 10월 소식통을 인용해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은 이미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저우융캉의 부패 사건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뤼신화 정협 대변인은 저우융캉 관련 질문에 앞서 정협위원 자격 박탈"과 관련된 질문에서도 "정협위원이라면 자신의 명예를 소중히 여겨 당의 기율을 존중하고 법을 수호하며 자신을 엄격히 다스려 이미지를 쇄신해야 한다"며 "어떤 사람이든 기율과 법을 위반하면 법에 따른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청년보는 "자체 조사 결과, 지난해 3월 "양회(两会,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 이후 1년만에 양회 대표 14명이 비리 혐의로 자격을 박탈됐다"며 "이는 2003년 3월 이후 10년 사이에 최대 규모"라고 지난 1일 전했었다. 정협위원은 5명,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는 9명이 기율위반 등 혐의로 자격을 박탈당했다. [온바오 한태민]


139376186971.jpg

※ 일부 첨부(권한으로 읽지 못한 파일 등)는 미이전일 수 있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

마카오카지노 · 2014-03-06 14:50:53
이제 곧 쟝저민도 뒷이어 끌려나오게 될터인데...어떡하지~...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광동성, 여학생 "7대1" 집단폭행 충격 "변기에 머리를.."정보2013-10-24 10:0042840
삼성, "휴대전화 불량" 中언론보도에 "사과성명"정보2013-10-24 09:5815410
훈춘세관 호랑이가죽 밀반입사건 수사정보2013-10-21 21:5317640
전원도시 꿈꾸는 연길… 도농통합발전 꾀한다정보2013-10-21 21:5213340
중국, "항모킬러" 창젠 10호 미사일 발사장면 공개정보2013-10-21 21:5111090
철없는 부부, 아이 팔아 아이폰 구입 "허걱~"정보2013-10-20 04:1621384
뉴욕 맨해튼의 60층 고층빌딩, 中 기업에 넘어갔다정보2013-10-20 04:0614081
상하이 "한민족 큰잔치" 888인분 비빔밥정보2013-10-20 04:0513550
베이징, 3일 연속 스모그시 "차량 홀짝제" 시행정보2013-10-18 00:3812200
런던·파리 위안화 국제거래 허브 경쟁정보2013-10-18 00:3710030
중국 지도자 애니메이션 첫 등장정보2013-10-18 00:3610280
9월 중국 PPI 전년比 1.3% 하락, 전달比 0.2% 상승정보2013-10-15 20:109780
상하이 환러구의 할로인데이 맞이…귀신들과 놀아요정보2013-10-15 20:0912100
중국 군부도 자아비판 대열 합류정보2013-10-15 20:0411290
中 신장·네이멍구에 벌써 폭설정보2013-10-15 10:3512231
한중 문화예술제, 14일 문화원서 개막정보2013-10-15 10:349360
스튜어디스, 휴대폰 키고 놀다 적발돼 탑승 금지정보2013-10-15 10:3325070
현대·기아차, 브레이크등 결함으로 10만대 리콜정보2013-10-08 00:0014600
泰-中, 고속철도·수자원관리 협력 논의정보2013-10-07 23:5610530
중국에선 의사 초임 평균에 미달v정보2013-10-07 23:5516960
장백산관광객 10~30킬로메터 줄지어서정보2013-10-06 14:3820540
장백현공안국 소 절도사건 사출정보2013-10-05 19:3212050
한국서 조선족 노린 기획부동산 사기 극성정보2013-10-05 19:2916452
중국 말벌 "비상"..41명 사망 정보2013-10-03 15:0716210
중국서 부부싸움 도중 강물에 아기 던져 정보2013-10-03 15:0618512
중국 대도시 집값 고공행진 계속..16개월 연속↑ 정보2013-10-03 15:0614270
千葉OKTA비지니스강연회안내 - 삼성의 인사평가제도에 대해정보2013-09-26 13:5320130
中, 대북 수출규제 품목 공개…"대북정책 중요 변화" 정보2013-09-26 08:4411020
중국 중소기업 대다수 "세금 부담 과중" 정보2013-09-26 08:4310320
왕청현농기국에서 농기안전관리 강화 정보2013-09-26 08:439561
← 이전22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