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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에서 청두로 가는 CA4116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이 노트북으로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국제항공은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청두(成都)로 가는 CA4116 항공편과 청두에서 베이증으로 가는 CA4109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을 상대로 "광대역 인터넷 항공편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승 객들은 노트북,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로 무선인터넷을 검색해 접속한 후 인터넷 서핑, 실시간 채팅, 온라인 영화감상, 영상통화, 이메일 전송 등을 한 결과, 지상에서와 마찬가지로 무리없이 모든 서비스를 할 수 있었다. 심지어 한 승객은 노트북으로 지상과의 동영상 회의를 실시했는데, 영상이 선명하지 않거나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중국 민항국 규정에 따라 스마트폰은 기내에서 사용할 수 없어 스마트폰으로 기내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었다.
중국국제항공은 앞서 지난해 7월 위성네트워크를 이용해 기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승객들은 이를 이용해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이메일 수신 등을 할 수 있었다.
중 국국제항공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중국이동)과 협력해 4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무선인터넷을 제공한 것"이라며 "차이나모바일은 이미 베이징-상하이, 베이징-광저우(广州), 베이징-충칭(重庆) 노선에 이같은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향후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서비스 질 역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