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안 환율 급락세..2월 이후 9% 가까이 폭락

쉼터뉴스 · #16343

← 쉼터뉴스

정보 · 2014-06-11 23:08:56 · 閲覧 2319
대중 수출 9.4% 감소·국내 관광업도 타격

"위안화 평가절하는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최근 원화 강세와 중국 위안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원·위안 환율이 급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상대 수출과 관광업 등에 대한 타격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원·위안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5시 13분 현재 162.890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7월 중순 이후 2년10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이다.

원·위안 환율은 지난 2월 이후 지금까지 15.5416원, 8.71% 폭락했고 위안화 대비 원화 가치는 9.54% 폭등했다.

이는 원화 강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위안화마저 달러 대비 약세로 돌아서면서 원·위안 환율에 이중으로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화와 위안화가 시장에서 직접 거래되지 않으므로 원·위안 환율은 달러 기준으로 비교한 재정환율로만 파악된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이 내릴수록, 그리고 달러·위안 환율이 오를수록 원·위안 환율은 하락한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 2005년 이후 꾸준히 하락해 올해 초까지 약 27% 떨어졌다.

중국 경제의 급성장,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미국의 압박 등을 감안하면 위안화 절상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여겨졌다.

달러·위안 환율은 그러나 지난 2월 중순 돌연 상승세로 반전해 지금까지 약 3%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은 6% 가까이 급락했다.

이에 따른 원·위안 환율 하락세는 우선 한국의 대중 수출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대중 수출액은 113억1천만 달러(약 11조6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다.

월간 기준 대중 수출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봉걸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위안화 절하와 원화 절상 추세가 맞물리면서 우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반면 중국의 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

이로써 중국 월간 수출은 2월 18.1% 감소, 3월 6.6% 감소에서 4월 0.9% 증가에 이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위안화 절하가 처음에는 일시적 조치로 보였지만 이제는 치밀한 수출업체 지원 정책으로 보인다며 "(중국 정부의) 가장 과소평가된 경기 부양책"이라고 평가했다.

원·위안 환율 하락세가 계속되면 최근 한류 붐을 타고 급성장하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 상대 산업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은 지난해 432만6천여명으로 전년보다 52.5% 급증했다.

또한 올해 1∼4월에도 157만8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3%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나 원·위안 환율이 계속 하락하면 엔저로 급격히 위축된 일본인 상대 관광산업의 사례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원·엔 환율이 약 18% 이상 하락하면서 방한 일본인 여행객도 274만8천여명으로 전년보다 21.9%나 줄었다.

최근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하자 국내 관광산업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서 간신히 활로를 찾아왔다.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마저 돌아서면 방한 외국인 상대 관광산업의 양대 축이 모두 무너지게 되므로 원·위안 환율 하락의 악영향을 최소화할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 원·위안 등 환율 변동 추이

(자료=블룸버그)

jhpark@yna.co.kr

(끝)
140236401577.jpg

※ 一部の添付(権限で読めなかったファイル等)は未移行の場合があります

쉼터뉴스 · リスト (3,486 件)

題名投稿者日付閲覧コメント
동북범가정 재출몰, 큰눈에도 생존상태 문제없는듯정보2013-12-30 13:5515730
연변 2013 중국 10대 식품안전도시 4위정보2013-12-30 13:5415340
겨울추위 빠이빠이...장백산 온천수로 난방 사회,고향정보2013-12-30 13:5413910
상하이, 스모그 도시로 변신 "숨이 막혀요"정보2013-12-29 03:3015080
강간범 옆에서 우산 씌워준 베이징대 주방장, 징역 9년정보2013-12-29 03:2919170
상하이영사관, 해외공관 최초 비자발급 50만건 돌파정보2013-12-29 03:2711050
지린성, 훈춘 공항 내년 5월 착공…2015년 정식 개항정보2013-12-28 18:3320970
동북아 평화, 북한 ‘경제개발’이 열쇠정보2013-12-28 18:329260
홍콩 주민, 중국 군부대 돌진.."독립 시위"정보2013-12-28 18:3110260
중국, 두만강 하구 훈춘에 2015년까지 공항 건설정보2013-12-27 19:3913680
보이스피싱으로 9억 가로챈 조선족, 징역 12년정보2013-12-26 14:2919815
돈화시 비닐하우스남새, 과일산업으로 농민수입 증대정보2013-12-26 14:2711440
中, B형간염 백신 맞고 사망한 영아 8명으로 늘어나정보2013-12-26 14:1011610
광둥, 5일 사이에 신종 AI 환자 4명 발생 비상정보2013-12-20 09:1915720
中 주요 도시 주민, 가처분소득 절반 주택임대료 낸다정보2013-12-20 09:1911990
올해 베이징서 불법행위 적발돼 송환된 외국인 몇 명?정보2013-12-20 09:1713430
화룡-송강도로 선봉령구간 17일만에 통행 회복정보2013-12-18 09:0715070
타오바오가 꼽은 올해 중국인 소비 키워드는?정보2013-12-18 09:0514070
농촌토지도급경영권확정과 등록사업 가동정보2013-12-18 09:0411400
中, 60m 초대형 싱크홀 "날벼락"..인명피해는 없어정보2013-12-17 19:5813660
베이징, 17일 올 겨울 첫눈 내린다…출근길 혼잡 예상정보2013-12-17 19:579870
1만m 상공서 찍은 "눈 덮인 백두산"정보2013-12-17 19:5614080
하이난, 겨울에 때 아닌 500mm 폭우…수재민 15만명정보2013-12-16 09:4713140
구입한 지 이틀 된 아이폰5S, 켠 지 10분만 폭발정보2013-12-16 09:4614010
베이징역, 역사 내 한식 특화 매점 개설…관련 업체 모집정보2013-12-16 09:4510110
"빨리 가라!" ATM 대기자, 20분 기다리다 앞사람 살해정보2013-12-13 10:2121164
"부모·학생 생이별 막으려 학교 설립"정보2013-12-13 10:1814020
상하이공안국에서 걸려온 전화, 알고보니 보이스피싱정보2013-12-13 10:1717370
中, 2014년 연휴계획 공식 발표…신정 하루만 쉰다정보2013-12-12 12:4113140
백혈병소년을 위한 사랑의 모금행사정보2013-12-11 20:0111180
← 前へ18 / 117次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