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의 한 대학에서 국제환경단체 회원들이 유전자 조작 농산물 샘플을 빼내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관계 기관들에 보안 강화를 지시했다고 신경보(新京報)가 5일 전했다.
중 국 농업부는 최근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연구하는 전체 대학과 연구소에 보낸 공문에서 "지난달 11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의 화중(華中)농업대학 연구기지에 국제환경단체 회원 2명이 침입해 유전자 조작 벼를 훔치다가 적발됐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농업부는 "유전자 조작 농산물 연구 재료는 과학 분야의 핵심 국가기밀로, 도난이나 분실이 발생하면 즉각 신고해 관련자를 법에 따라 엄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 공간의 경비를 강화하고 신분이 불확실한 인원과 차량 출입을 통제함으로써 연구 성과와 재료가 분실돼 국가에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초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환경단체는 "유전자 조작 벼 샘플 수거는 환경위험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이었고 해당 대학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학 관계자는 "환경단체 측은 자신들이 은밀히 조사한 것뿐이라고 변명하지만 이는 법률을 위반하고 과학연구 성과를 침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새 유전자 조작 농산물 수입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안전성 논란과 자국 농업의 황폐화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농업부는 유전자 조작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전 평가자료를 공개하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환경단체 등은 현재의 기술 수준과 검증 능력으로는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smj@yna.co.kr
중 국 농업부는 최근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연구하는 전체 대학과 연구소에 보낸 공문에서 "지난달 11일 후베이성 우한(武漢)의 화중(華中)농업대학 연구기지에 국제환경단체 회원 2명이 침입해 유전자 조작 벼를 훔치다가 적발됐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농업부는 "유전자 조작 농산물 연구 재료는 과학 분야의 핵심 국가기밀로, 도난이나 분실이 발생하면 즉각 신고해 관련자를 법에 따라 엄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 공간의 경비를 강화하고 신분이 불확실한 인원과 차량 출입을 통제함으로써 연구 성과와 재료가 분실돼 국가에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초래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환경단체는 "유전자 조작 벼 샘플 수거는 환경위험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이었고 해당 대학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대학 관계자는 "환경단체 측은 자신들이 은밀히 조사한 것뿐이라고 변명하지만 이는 법률을 위반하고 과학연구 성과를 침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새 유전자 조작 농산물 수입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안전성 논란과 자국 농업의 황폐화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농업부는 유전자 조작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전 평가자료를 공개하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환경단체 등은 현재의 기술 수준과 검증 능력으로는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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