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총영사관의 비자 발급 건수는 26일 오전까지 50만건을 넘었다. 이는 지난해 36만7천보다 36.1% 증가한 수치이다.
비 자종류별로는 관광비자가 총 47만3천여 건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단기상용비자, 동포비자, 결혼비자 순이었다. 특히 관광비자는 단체관광이 52%, 개별관광이 48%로 최근 중국인들의 여행 트렌드가 단체 패키지여행 위주에서 3인 가족이나 직장 동료 단위의 개별 자유여행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영 사관 측은 비자발급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비자는 신속하게 발급하되 불법체류자는 최대한 억제한다는 전략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례로 주상하이총영사관은 재외공관 중 최다 비자발급 실적을 올리면서도 불법체류율은 주중 공관 중 가장 낮은 0.02%대를 유지했다.
구상찬 총영사는 지난 6월 부임 이후 내국인 전용창구와 중국인 비자창구를 분리하는 한편, 모범 관광객에게는 2~3일 안에 비자를 발급해주는 "신속처리창구"를 운영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앞장서기도 했다.
주 상하이총영사관 관계자는 "앞으로 5년 안에 상하이총영사관의 비자발급이 100만 건에 이를 것"이라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개별 자유여행에 걸맞는 비자제도 발굴과 국내 관광 환경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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