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저가항공사 "날개 꺾는" 중국

쉼터뉴스 · #16008

← 쉼터뉴스

정보 · 2013-12-09 19:43:04 · 閲覧 1546
유커 실어나르는 전세기 운항횟수 제한

진에어 중국행 부정기편 2012년 11월 34대→6대 급감
제주항공은 한대도 못 띄워

中, 자국 항공사 전방위 보호…항공권 가격 하한선도 없애
저가항공사 잇달아 설립 준비

[한 국경제신문 ㅣ김대훈 기자] 중국이 자국 항공사를 보호하기 위해 한국~중국 간 부정기 항공기의 취항 횟수를 제한하면서 국내 항공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부정기편을 주 수입원으로 삼았던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수익성 악화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부정기편은 정규 노선이 없는 항로에 띄우는 임시편(전세기)으로 관광객이 급증하거나 승객 수요가 발생하는 곳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중국 노선 부정기편 운항 횟수(편도기준·중국 항공사 포함)는 △8월 1027편 △9월 550편 △10월 457편 △11월 174편으로 줄었다. 부정기편을 이용해 중국으로 출입국한 승객 수도 7월 14만1760명에서 11월 2만4192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국내 최대 LCC인 제주항공(애경그룹 계열)은 8월 한 달간 총 74대의 부정기편(한국~중국 왕복)을 띄웠지만 지난달에는 한 대도 운항하지 못했다.

이처럼 중국을 오가는 부정기편 운항이 급감한 것은 중국 정부가 8월 운항을 제한하는 새 지침을 내놨기 때문이다. 중국민항총국(CAAC)은 9월부터 △부정기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를 노선당 나라별 한 곳으로 제한하고 △운항 횟수는 주 2회를 초과할 수 없으며 △한 노선에서 부정기편이 연간 총 4개월 이상 운항할 수 없다고 국토교통부와 국내 항공사에 통보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이런 운항 지침을 발표한 이후 일부 부정기편을 동남아 등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중국행 부정기편이 급감하면서 매출이 크게 줄고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항공 계열 LCC인 진에어 관계자는 “그동안 잘 이용하지 않던 강원 양양공항 등을 통해 중국 부정기편 운항을 추진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가 부정기편 운항을 규제하고 나선 이유는 한국으로 가는 자국 관광객 수송을 한국 항공사에 빼앗기지 않기 위한 조치라는 게 국내 항공업계의 분석이다.

최 근 몇 년 새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격히 늘면서 한국 LCC들이 유휴 항공기를 부정기편에 투입해 짭짤한 수익을 올려왔다. 작년 한 해 동안 한국과 중국을 오간 부정기편은 총 2889대였으며, 이 가운데 한국 항공사가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앞으로 중국이 자국 항공사를 보호하기 위해 이런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국 내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10월 항공권 가격 하한선을 없앤 것도 자국 LCC를 키우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며 “현재 중국 국적의 LCC는 춘추항공이 유일하지만 동방항공 남방항공 국제항공 등 현지 3대 대형 항공사가 자회사 형태로 LCC 설립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무부처인 국토부도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런 식으로 부정기편을 제한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면서도 “바뀐 정책이 항로별 1국가 1항공사 허용 등 상호주의 원칙을 따르고 있어 양국 간 항공회담으로 풀어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138655500096.jpg

※ 一部の添付(権限で読めなかったファイル等)は未移行の場合があります

コメント (2)

마카오카지노 · 2013-12-10 13:41:32
치사한 일만 골라가면서 하네...
빨리 이민하던지 해야지...얼굴들고 못다니겠네...ㅉㅉㅉ
yion · 2013-12-11 13:41:15
깡패가하는 짓이네/
평등을 논할수없는 중국.

쉼터뉴스 · リスト (3,486 件)

題名投稿者日付閲覧コメント
"중국, 회사채 디폴트 더 많이 허용해야"정보2014-03-10 09:4410560
말레이 추락기 테러여부 수사.."승객 4명 신원확인중"정보2014-03-10 09:4313590
조선족 2세 출산에 혼신을 다하는 녀성국장정보2014-03-07 11:4329742
녀성 취업창업에 가교…879개 일터 마련정보2014-03-07 11:4210160
후춘화 "광둥성에서 매춘, 도박, 마약 허용 않겠다"정보2014-03-07 11:4113811
中, 2014년도 국방 현대화로 "군사굴기"정보2014-03-05 09:2212391
中전인대 개막 하루앞둔 인민대회당 표정정보2014-03-05 09:2011860
조선족 차광철, 중국 전인대 주석단에 선출정보2014-03-05 09:1714670
양회 곧 개막…천안문광장에 관광객 인산인해정보2014-03-04 17:5010320
쿤밍역 테러 용의자 8명 전원 사살·검거정보2014-03-04 17:4912330
중국 준 정부기구 "양안 정상회담, 제3국서도 가능"정보2014-03-04 17:489970
고준익 J리그(J2) カラーレ富山에서 활약정보2014-03-03 15:0315473
저우융캉, 中 언론 첫 거론 "지위 높아도 법에 따라 처벌"정보2014-03-03 12:0011751
중국, 내년말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2호 발사정보2014-03-03 11:599850
중국 "양회" 개막..테러·스모그 대책 집중 논의정보2014-03-03 11:5810080
훈춘 보조금 5.2억 쟁취, 국제통로건설 강화정보2014-02-28 23:5513560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 제정키로정보2014-02-28 23:549270
구이저우성, 방화범 소행으로 버스 화재…사상자 41명정보2014-02-28 23:5211310
연변 몇년사이 리혼률 40% 계속 상승세정보2014-02-28 16:5117031
식칼 든 강도 비웃은 은행직원, 믿는 구석 있나 했더니정보2014-02-26 11:5530878
베르나, 中소형차 판매 1위.."상하이GM 사일" 눌렀다정보2014-02-26 11:5310290
중국 스모그 소송 … 천식 환자, 정부 보상 요구정보2014-02-26 11:5310501
中, 일가족 살해사건 연이어 발생 "어째 이런 일이?"정보2014-02-10 21:4536520
철도 단일 여행객 운송량 800만 돌파…춘윈 신기록 수립정보2014-02-10 21:4410100
중국 하이난성 "나체 해수욕 금지"..찬반 논란정보2014-02-10 21:4319990
훈춘 설명절 따로 없이 개방 물고 트인다정보2014-02-08 17:0220131
인구류실로 자취를 감추어가고있는 안도현 신툰촌의 민속활동정보2014-02-08 17:0114030
중국, 남극에 4번째 과학기지 완공정보2014-02-08 16:599460
호주·미국 투자이민에 中 부유층 몰린다 "왜?"정보2014-02-06 10:2318510
우리주 지리적 우세 활용해 관광산업발전 다그친다정보2014-02-06 10:1910021
← 前へ15 / 117次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