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북한 김정은 출현, 시민들도 깜짝 놀라

쉼터뉴스 · #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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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2013-11-15 14:38:53 · 閲覧 2188 · 推薦 1

▲ 세계 최초의 김정은 대역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홍콩 남성 하워드. 그가 김정은의 헤어스타일과 의상을 그대로 따라해 홍콩 번화가에 나타나자, 행인들이 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콩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헤어스타일, 의상을 모방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남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35세의 홍콩인 하워드 씨가 김정은의 헤어스타일, 의상을 그대로 따라 홍콩 거리를 활보하는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세계 최초 김정은 대역"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김정은과 많이 닮은 하워드 씨는 김정은을 흉내내며 거리의 행인들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각종 포즈를 취해줬다.

하워드 씨는 지난 2011년 김정은 집권 후 지인들이 "외모가 김정은과 닮았다"며 많은 놀림을 받다가 본격적으로 모방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난해 4월 "위대한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김정은을 모방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하자, 이 사진은 급속도로 확산되며 전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의 햄버거체인인 버거랜치사의 TV광고에까지 출연했다. 그는 TV광고에서 햄버거를 게걸스럽게 먹으며 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을 향해 핵공격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역을 맡았다.

하워드는 현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의 옷과 머리스타일을 하고 외출할 때마다 반응이 굉장하다”며 “악명 높은 독재자가 홍콩 거리를 걸어다닐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는 게 즐겁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과 친구들은 내가 사악한 독재자를 연기하는 배짱을 가졌다는 점을 재미있어하면서 자랑스러워한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하워드가 북한으로부터의 보복이 두려워 본명과 성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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