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 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낮 12시 50분, 구이양(贵阳) 237번 버스가 진양남로(金阳南路)의 예야(野鸭) 초등학교 입구를 지나가던 중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일부 승객은 버스에서 탈출했지만 나머지는 화재 속에 갇혔다.
관련 부문에 따르면 이 화재로 6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에는 태어난 지 불과 4개월밖에 안 된 영아도 있었다.
구 이양시공안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사고가 아닌 방화라고 단정짓고 용의자를 쫓은 끝에 28일 낮, 용의자 쑤(苏)모 씨를 검거했다. 쑤 씨는 방화 이유에 대해 "사회에 복수하고 싶어 버스에 기름을 붓고 불을 붙였다"고 밝혔다. 쑤 씨가 사회에 불만을 갖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샤먼시(厦门市)에서도 삶을 비관한 50대 남성이 버스에 불을 질러 승객 90명 중 47명이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