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의 중국군 유해 안장 예정지 가보니

쉼터뉴스 · #16210

← 쉼터뉴스

정보 · 2014-03-16 17:19:34 · 閲覧 1276
건물 정면에 "평화 만세" 문구…기념관 리모델링도 관심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15일 오후 중국 랴오닝성 선양(瀋陽) 시내에 있는 "항미원조(抗美援朝)열사능원" 부지 한쪽에서는 우리 정부가 중국에 송환할 중국군 유해를 안치하기 위한 시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선양의 유명 관광지인 베이링(北陵)공원 동쪽에 자리 잡은 열사능원은 전체 부지면적이 24만㎡에 달하며 연면적 2천㎡ 규모의 2층짜리 기념관과 기념비, 전사자 묘역, 광장, 녹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 공사 중인 선양 항미원조열사능원 안치시설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이달 말 한국 정부가 중국에 송환할 예정인 중국군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랴오닝성 선양 항미원조열사능원 부지에 공사 중인 시설물. 2014.3.16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smj@yna.co.kr

 


↑ 공사 중인 선양 항미원조열사능원 안치시설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이달 말 한국 정부가 중국에 송환할 예정인 중국군 유해를 안치하기 위해 랴오닝성 선양 항미원조열사능원 부지에 공사 중인 시설물. 열사능원 내 기존의 전사자 묘역과 구분되는 담장이 둘려 있다. 2014.3.16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smj@yna.co.kr

1951년 처음 건립돼 1999년 개축된 열사능원은 중앙의 기념비를 둘러싸고 동·서·북 방향에 한국전쟁 전사자 가운데 중국 당국이 특급·1급 영웅 등으로 분류한 123명의 중국군 무덤이 있다.

이달 말 경기도 파주의 적군묘지에서 이장될 중국군 유해 400여 구가 안치될 새 시설은 열사능원 내 기존 전사자 묘역 바깥의 꽃 저장시설 부근에 별도로 조성 중이다.

기존 전사자 묘역과는 중간에 높이 2m가량의 담이 둘려 있어 구분된다.

이는 항미원조열사능원에 안장을 원하는 중국 측과 "항미원조(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지원한다)"란 단어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우려를 표시한 우리 측 입장을 모두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공사 현장에는 현재 각각 100㎡, 300㎡가량의 단층 건물 2채가 완공돼 건물 내부와 마당 공사 등이 진행되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공사의 큰 부분은 수일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공사가 한창인 유해 안치시설의 정면 외벽에는 붉은 바탕에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문양과 "평화 만세"라는 문구가 새겨진 원형 장식물이 부착돼 눈길을 끌었다.

새로 조성 중인 안치시설 부근에 있는 기존의 항미원조열사기념관은 최근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리모델링을 위한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기념관에는 한국전쟁 발발과 전개 과정, 중국군의 역할 등을 보여주는 당시 문건과 사진,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기 념관 내 상당수 전시물에는 한국전쟁을 "조선내전"으로, 북한군의 서울 점령을 "서울 해방"으로 설명하는 식의 중국이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기존 시각이 담겨 있던 터라 이번 유해 송환과 시기적으로 맞물린 리모델링에서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우리 정부는 오는 28일께 인천공항에서 중국군 유해 인수인계 행사를 할 예정이며 중국 당국도 유해 송환에 맞춰 선양에서 자체적인 기념행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smj@yna.co.kr

(끝)

쉼터뉴스 · リスト (3,486 件)

題名投稿者日付閲覧コメント
중국 경찰, 올해 여름부터 파리 순찰 나선다정보2014-05-02 20:3715060
"애플, 아이폰6 화면 키워 中 시장 공략"정보2014-04-30 12:0319690
연길, “검은 연기 타격” 지속적으로 추진정보2014-04-30 11:5917151
30대 男, 이혼 문제로 홧김에 "광란의 질주"…7명 사망정보2014-04-30 11:5918110
연길 실외불고기음식업 단속정보2014-04-29 09:2817190
외국 언론에 공개된 중국 지린성 기록보관소정보2014-04-29 09:2521560
도문-조선 자전거관광 개통정보2014-04-28 22:0915131
<세월호참사> 옌볜동포 성금.."고국에 신세 갚고파"정보2014-04-28 22:0715380
산시 공산당 청사 연쇄폭발 용의자, 사형 선고정보2014-04-28 22:0610410
千葉OKTA-2014차세대무역스쿨안내정보2014-04-22 15:2921040
중국 산시성서 학생 상대 칼부림..1명 사망정보2014-04-22 09:0413650
연길 아침시장 7시 30분 철시, 야시장 16시 개시정보2014-04-18 20:0436231
중국국제항공, 기내 무선인터넷 4G로 업그레이드정보2014-04-18 20:0214770
결혼 강요한 내연녀 청부살해한 인민대표, 사형정보2014-04-18 20:0116921
신혼려행 연길 실종자부부 출항직전 下船신청했으나 거부당했다정보2014-04-18 15:5225632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 개막..해외 바이어 20만 예상정보2014-04-17 12:2311090
중국에 첫 비트코인 ATM 등장정보2014-04-17 12:2013120
아이들이 친구 구할 때, 선장은 첫 보트로 '1號 탈출정보2014-04-17 12:1514811
유학생들 주먹밥 창업정보2014-04-16 10:3220882
"바이주 기원은 1천년 전 요나라 시대"정보2014-04-16 10:3013180
베이징, 명문 초등학교 인근 집값 폭등…3평짜리가 3백만정보2014-04-16 10:2913590
순금 323kg 투입된 세계 최대 마조불상 화제정보2014-04-14 14:0417890
돈화수산기술보급소 전국기층시범소로 평의정보2014-04-14 14:019680
28년간 고상한 의덕과 높은 의술로 환자위해 봉사정보2014-04-14 14:0111890
주차비 내기 싫어 관리원 죽인 20대 女, 징역 10년정보2014-04-13 17:0118753
연길 올해 4000호 파가이주구역 개조정보2014-04-13 17:0015360
투신자살 시도女 구하는 방법..여성 손에 "수갑" 채워정보2014-04-13 17:0016710
중국 윈난서 리히터 규모 5.3 지진 발생정보2014-04-06 10:1713740
신한류?..중국인, 운전면허 목적 한국行 "러시"정보2014-04-06 10:1716160
왕징의 대안도시 옌자오, 집값 10% 이상 하락 "왜?"정보2014-04-02 21:4421440
← 前へ13 / 117次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