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스모그에 감시카메라도 무용지물

쉼터뉴스 · #15902

← 쉼터뉴스

정보 · 2013-11-05 23:37:41 · 閲覧 1051
(홍콩=연합뉴스) 황희경 특파원 = 중국의 심각한 스모그가 환경과 건강 문제 외에 국가안보와 치안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주요 도시의 주요 길목과 도로에 감시 카메라 망을 촘촘히 깔고 있지만 최근 스모그가 발생하는 날이 늘어나면서 감시 카메라가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지난달 하얼빈(哈爾濱)에서는 짙은 스모그 때문에 가시거리가 3m 이하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 상황에서는 감시 카메라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중국에서는 올해 스모그 발생 일수가 52년 만에 최다를 기록하는 등 스모그가 발생하는 날이 증가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테러리스트들이 스모그가 발생하는 날을 골라 테러를 저지를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적외선 화상 시스템 같은 현존하는 기술로는 카메라가 일정 수준까지는 안개나 연기를 뚫고 작동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스모그는 거의 벽돌 수준으로 빛을 차단하는 정도로 이미 보통 카메라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문 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중국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는 최근 민간과 군(軍) 연구팀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 자금을 지원하면서 4년 안에 해결책을 찾으라고 주문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

민간 연구팀을 이끄는 톈진(天津)대 전자정보공학원의 양아이핑 교수는 "사람들은 안개와 스모그를 같은 방법으로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예비 연구 결과 스모그 입자는 광학적 특성의 관점에서 안개의 작은 물방울과는 상당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일부 수학적 모델의 알고리즘을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고쳐야 한다"며 연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군에서는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의 인민해방군 공군공학대학 연구진이 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칭 화(淸華)대 전자공학과의 이미지 처리 전문가인 장리 교수는 "가장 스모그가 심각한 날에는 일부 민감한 지역에서 보안을 위해 레이더를 사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나 레이더 카메라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만큼 긴급사태 때에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쉼터뉴스 · リスト (3,486 件)

題名投稿者日付閲覧コメント
중국-베트남, 선박 충돌사건 놓고 거듭 공방정보2014-06-26 09:0917600
유부녀·대학생, 월드컵 도박했다 빚져 자살정보2014-06-26 09:0826170
무안국제공항-중국 선양 직항 전세기 운항정보2014-06-26 09:0716220
中 남부, 폭우 언제까지…26명 사망, 이재민 490만명정보2014-06-25 23:4813770
신발 젖을까봐..홍수 현장서 부하 등에 업힌 간부, 결국정보2014-06-25 23:4516800
충칭 경전철 급커브 구간 90도 초과 “롤러코스트 같아”정보2014-06-25 23:4413360
농심, "백두산 생수" 개발경쟁 본격 나서정보2014-06-20 12:0816600
"중국삼성, 사내 직원에게 "HTC 제품 안 사는 이유" 교육"정보2014-06-20 12:0617000
연길-평양 관광 전세기 29일 운항 개시정보2014-06-20 12:0620330
라인, 중국 시장 본격 진출..텅쉰 아성에 도전정보2014-06-18 00:0118780
中 공안, 초등생 50명 인질로 잡은 남성 사살정보2014-06-18 00:0018090
중국 후난성서 아동 300여 명 납중독정보2014-06-17 23:5915060
팬더들의 낙원 ‘팬더 유치원’에 놀러 가볼까?정보2014-06-13 17:1620210
베이징 부동산 경기 침체로 왕징 집값도 "뚝"정보2014-06-13 17:1520110
중국 항저우에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 개설정보2014-06-13 17:1417280
원·위안 환율 급락세..2월 이후 9% 가까이 폭락정보2014-06-11 23:0823190
광시 개고기집, 간판·메뉴판에 "개" 글자 사라져 "왜?"정보2014-06-11 23:0523530
"뭐든지다판다" 中온라인쇼핑몰 우주여행 상품 출시정보2014-06-11 23:0414940
감한 고3 수험생들, 버스서 칼부림男 격투 끝에 제압정보2014-06-09 10:0622330
중국 "백두산 야생 산삼" 종자 번식 성공정보2014-06-09 10:0617650
中 남부, "또" 폭우…27명 사망, 이재민 340만명정보2014-06-09 10:0514570
16세 소년, 5세 여아들 살해하고 시신 훼손 "충격"정보2014-06-05 22:5226130
고기전병 장수, 시진핑 닮은 외모로 매출 "대박"정보2014-06-05 22:5122320
알리바바, 2천억 투자해 광저우헝다 지분 50% 매입정보2014-06-05 22:5015760
비 내린 구이저우 웨량산, 신선세계 따로 없어정보2014-06-03 13:3721580
중국 영유아 조제분유 생산 기업 "무더기 퇴출"정보2014-06-03 13:3616350
항저우, 짝퉁 아이폰 배터리 폭발로 일가족 4명 숨져정보2014-06-03 13:3522400
중국 신장지역 "초호화 공공화장실" 논란정보2014-06-02 21:3922390
대만서 56년 전 실종된 경비행기 잔해 발견정보2014-06-02 21:3517060
똥통 빠진 휴대폰 찾으려다 2명 사망, 3명 부상정보2014-06-02 21:3420720
← 前へ11 / 117次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