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게 설레이던 첫사랑이 마냥 맘을 아프게만 하고 끝이 났다.
그렇다면 이젠 설레임 같은 건 별거 아니라고,
그것도 한때라고 생각할 수 있을만큼 철이 들 만도 한데,
나는 또다시 어리석게 가슴이 뛴다.
그래도 성급해선 안 된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일은, 지난 사랑에 대한 충분한 반성이다.
그리고 그렇게 반성의 시간이 끝나면,
한동안은 자신을 혼자 버려둘 일이다.
그게 한없이 지루하고 고단하더라도,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지나간 사랑에 대한,
다시 시작할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지도 모른다.
노희경 / 그들이 사는 세상
그렇다면 이젠 설레임 같은 건 별거 아니라고,
그것도 한때라고 생각할 수 있을만큼 철이 들 만도 한데,
나는 또다시 어리석게 가슴이 뛴다.
그래도 성급해선 안 된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일은, 지난 사랑에 대한 충분한 반성이다.
그리고 그렇게 반성의 시간이 끝나면,
한동안은 자신을 혼자 버려둘 일이다.
그게 한없이 지루하고 고단하더라도, 그래야만 한다.
그것이 지나간 사랑에 대한,
다시 시작할 사랑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지도 모른다.
노희경 / 그들이 사는 세상
コメント (2)
참 좋은 글들입니다

이런 글도 있네여 ㅎㅎ
------------------------------------------------------------------------------------
우리는 처음 사랑을 시작할 때 서먹서먹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상대에게 주춤주춤 다가간다.
그 아름다웠던 순간들, 인생에서 많지 않았던 그 뜨거운 사랑의 순간들을 잿빛으로 만들지 않으면서
우리는 이별을 맞아야 하고 고통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모든 사랑했던 순간들에 대한 예의고 또한 이별의 예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