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서 웃는다.
부시시하던 모습
술취해 정신없던 모습
앙칼지게 소리치던 모습
화난 얼굴로 대들던 모습
이보다
천배,만배 사랑스러웠던 모습이 더 많았던 너!
이모든 기억들이 꺼지지 않을 불꽃으로 내 가슴에 있는데
그래서 슬픈데
그래서 울고 싶은데…
남자니까…웃으란다…세상이…
웃는 척이라도 하며 살란다.
그래서
웃는 척하며 살고있다.
바보처럼…바보처럼…
남자라는 이유로
웃는건 자유롭지만
우는건 자유롭지 못한 세상이 너무도 싫구나.
남자라서 웃는다.
남자라서 웃는다.
가슴은 울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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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눈물이 헤퍼진다
여자라서 담배는 안된다
여자지만 눈물도 안된다
여자의 눈물로 동정을 받으면
동정받는 여자의 하늘은 서글프다
울고싶지만
맑은 하늘을 바라보고 싶어서
오늘도 나는
웃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