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사랑이별 · #349688

← 사랑이별

샘물씨 · 2009-10-04 20:41:07 · 조회 519

                        



학교가는 길에서
우연히
내 쪽으로향해 걸어오는  그애를 보게되였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지만
본지 넘 오래되여서
저도모르게 눈길이 그쪽으로 갔다.
떨리는 맘으로
날 푹 파지게 했던 그 눈동자를 봤다.
딱 걸렸다.
그 눈동자도  날 보구 있었다.
하지만 우리의 발걸음은 멈추질  않았다.
우린 이렇게 스쳐지나갔다.
서로 몰랐던 사람들처럼
스쳐지나가는 바람처럼......



한발작 두발작......
거리가  점점 멀어져갈수록
나는  더욱 안절부절이다.
마음이  말한다.
[빨리 멈춰서 뒤돌아봐!]
하지만
가슴이 얼마나 명령하든지
마음이 얼마나 울부짓든지
머리가
우린 이미 모르는 사이라고 한다.
사요나라,나쁜자식아



골목길을 굽었다.
한발작,반발작  반발작반에반............
아무리 생각해도
이렇게 모르는척하며 지나치는건 싫었다.

[에라 몰라 맘에 따르는거야]
발걸을을 돌려 달린다.

아주 우연히
 굽인돌에서  다시한번 그애하고 만난다.
이번엔 둘다 동시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잘있었냐라는 인사만 하구
우린 또 각자의 갈길을 위해   
걔는 오른쪽으로 나는 왼쪽으로 
굽인돌이를 돈다.
이번엔 맘이 아주 가뿐하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야 ! 너 ! 나쁜 시키 ㅡ,ㅡ 헤여지면................히니2009-10-10 23:11163717
<< 결혼조건 >>Amanda2009-10-10 21:3910439
남자들아!! 여자들아!ㅇ세상만사일장춘몽ㅇ2009-10-10 19:046963
엽기여자님~무지개2009-10-10 14:345431
사랑이 그리움 뿐이라면~~~~~~~~~~~~11월쥐∑2009-10-10 11:1953510
한 사람을잊는다고유쨩러브2009-10-09 20:377404
맨정신으로는 살 수가 없어서...미치자2009-10-09 20:059492
니가 그리워진다 ,,~~~~~~~~~~~~~~~~~~~~~~~~~~~~~11월쥐∑2009-10-09 19:026556
내마음에 비가내리네요~~~~~~~~~~~~~~~~~~~~~~~~~~~~~11월쥐∑2009-10-09 18:5253714
여성분들만..조선호박2009-10-08 16:30105015
별을 바라보는 마음으로흐지산2009-10-08 15:356222
커피와 사랑--기다립니다~coffee♡2009-10-08 05:488379
非通知設定。。。나 어떡해?2009-10-07 15:25135513
따랑 따랑 내따랑アル中2009-10-06 23:296969
우리의 아침황금소2009-10-06 17:0060014
사랑하는 방법유리2009-10-05 20:197172
내맘 머물수 있는 자리에서White하얀천사Angel2009-10-05 17:585855
우리만나요 처음만난 그곳에서日心2009-10-06 12:517200
여자 마음 별거 없어크라라2009-10-05 15:406511
여자 마음日心2009-10-06 13:414230
보통 갈라진후 여자들은...야심만만2009-10-05 13:3812427
술한잔에 그리움,눈물연가2009-10-05 13:346187
니 이름 불러도日心2009-10-06 13:224850
이런일이 있찜..치이타2009-10-05 13:20101410
ㄷ띠따2009-10-04 23:53131013
▶ 우연히샘물씨2009-10-04 20:415190
여자가 우는 이유는...크라라2009-10-04 11:5213326
사랑 만들기 ㅎㅎㅎㅎbagg2009-10-04 00:187531
ㅎㅎㅎ쎈스쟁이2009-10-02 22:275181
어떻게 해야할지......Azusa2009-10-02 20:5798113
← 이전57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