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결혼에 시간제한이 있다면.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서로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혼인신고를 한다.
그러니까 뻘건 도장이 찍히는 날 부터 이 남자와 이 여자는 부부라는 엄연한 봇짐을 짊어지고
생이 마감하는 날까지 법적제재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즉 이 남자는 오로지 이 여자만의 남자로 살아야 하고,
이 여자는 오로지 이 남자의 여자로만 살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영구하다고만 생각한다.
어차피 이 남자는 나와 한평생 살아야 할 남자,
어차피 이 여자는 죽을때까지 나와 함께 가야 할 여자.
영구하다고 생각하니 가끔은 질리기도 하고 눈꼴 사나울 때도 있고 귀찮아질때도 있다.
영구하다고 생각하니 가끔은 바깥세상에 눈길이 돌려질 때도 있고,
본의 아니게 내 남자가 아닌 남자거나 내 여자가 아닌 여자에게 관심을 보일때가 있다.
만약, 결혼에 시간제한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우리가 부부라고 인증받는 날부터 계산해서 부부계약체결이 5년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갈것인가?
아줌마 넷은 기껏 나온 떵배를 자제하느라 맥주선을 벗어나
이젠 녹차로 저녁시간을 때우며 장편연설을 늘어놀 때가 있다.
한씨가 콧방귀를 뀌면서 하는 말, 그 인간은 5년도 질려할거야!
바람 피는 천성은 못고치거든. 차라리 5년이었음 좋겠네.
그때는 이혼이 아니라 당당하게 계약체결이 끝난거니까.
유씨가 머리를 흔든다. 그건 미친 짓이지.
한 남자한테 길들여가고, 그 남자를 나한테 길들이기에 적어도 5년은 걸릴텐데…
기껏 길들여놨다 싶었더니 또 사람을 바꾼다고? 미친 짓이야…
정씨는 웃었다. 하하하~ 재밋을거 같애. 아니, 차라리 좋을거 같애.
늘 연애하는 기분이잖아. 5년에 한번씩 연애를 하고 신혼생활을 한다…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걸?
결혼생활에 제법 익숙해져있는 나이먹은 여자들이지만,
아주 가끔은 연애시절의 두근거림을 무척 갈망하며 이렇게 웃고있다.
<<뭘 그렇게 심각해?>>
한씨가 팔꿈치로 나를 툭 친다.
<<노코멘트?>>
<<5년이라고 생각하니까 웬지 슬퍼져…
정말 5년에 끝마치는 사랑과 혼인이 된다면, 모든 심혈을 기울여서 마지막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아끼고 사랑할거야.
나같은 여자 만나 행복했노라고 먼 훗날 다른 사람과 다른 혼인을 살면서도 나를 그리워하고 떠올릴수 있게
그렇게 아낌없이 바칠거야…>>
영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느날 영구하지 않을수도 있다.
영구하다고 생각해서 질려있던것이 어느날 잃어버리고나면 허무해질 때가 있다.
주섬주섬 옷을 껴입고 집으로 향하는 발길을 재촉했다.
술 마신 뒤에는 꼭 밥을 먹어야 잠을 자는 남편을 위해 따뜻한 밥을 해주고싶어졌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서로 사랑을 하고, 그 사랑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혼인신고를 한다.
그러니까 뻘건 도장이 찍히는 날 부터 이 남자와 이 여자는 부부라는 엄연한 봇짐을 짊어지고
생이 마감하는 날까지 법적제재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즉 이 남자는 오로지 이 여자만의 남자로 살아야 하고,
이 여자는 오로지 이 남자의 여자로만 살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영구하다고만 생각한다.
어차피 이 남자는 나와 한평생 살아야 할 남자,
어차피 이 여자는 죽을때까지 나와 함께 가야 할 여자.
영구하다고 생각하니 가끔은 질리기도 하고 눈꼴 사나울 때도 있고 귀찮아질때도 있다.
영구하다고 생각하니 가끔은 바깥세상에 눈길이 돌려질 때도 있고,
본의 아니게 내 남자가 아닌 남자거나 내 여자가 아닌 여자에게 관심을 보일때가 있다.
만약, 결혼에 시간제한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우리가 부부라고 인증받는 날부터 계산해서 부부계약체결이 5년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갈것인가?
아줌마 넷은 기껏 나온 떵배를 자제하느라 맥주선을 벗어나
이젠 녹차로 저녁시간을 때우며 장편연설을 늘어놀 때가 있다.
한씨가 콧방귀를 뀌면서 하는 말, 그 인간은 5년도 질려할거야!
바람 피는 천성은 못고치거든. 차라리 5년이었음 좋겠네.
그때는 이혼이 아니라 당당하게 계약체결이 끝난거니까.
유씨가 머리를 흔든다. 그건 미친 짓이지.
한 남자한테 길들여가고, 그 남자를 나한테 길들이기에 적어도 5년은 걸릴텐데…
기껏 길들여놨다 싶었더니 또 사람을 바꾼다고? 미친 짓이야…
정씨는 웃었다. 하하하~ 재밋을거 같애. 아니, 차라리 좋을거 같애.
늘 연애하는 기분이잖아. 5년에 한번씩 연애를 하고 신혼생활을 한다…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걸?
결혼생활에 제법 익숙해져있는 나이먹은 여자들이지만,
아주 가끔은 연애시절의 두근거림을 무척 갈망하며 이렇게 웃고있다.
<<뭘 그렇게 심각해?>>
한씨가 팔꿈치로 나를 툭 친다.
<<노코멘트?>>
<<5년이라고 생각하니까 웬지 슬퍼져…
정말 5년에 끝마치는 사랑과 혼인이 된다면, 모든 심혈을 기울여서 마지막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아끼고 사랑할거야.
나같은 여자 만나 행복했노라고 먼 훗날 다른 사람과 다른 혼인을 살면서도 나를 그리워하고 떠올릴수 있게
그렇게 아낌없이 바칠거야…>>
영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느날 영구하지 않을수도 있다.
영구하다고 생각해서 질려있던것이 어느날 잃어버리고나면 허무해질 때가 있다.
주섬주섬 옷을 껴입고 집으로 향하는 발길을 재촉했다.
술 마신 뒤에는 꼭 밥을 먹어야 잠을 자는 남편을 위해 따뜻한 밥을 해주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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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5년이라는 세월은 기필코 길지도 짧지도 않다구 보는뎅 .
5년이라는 세월이 그 옜날 순진하던 한 처녀애르 오늘날 바보같은 한 여자로 맹글었다우 .. ㅎㅎ
5년이라는 세월이 몇번을 반복해야 나의 그 사람을 만나낭?ㅎㅎㅎ
5년이라는 세월이 그 옜날 순진하던 한 처녀애르 오늘날 바보같은 한 여자로 맹글었다우 .. ㅎㅎ
5년이라는 세월이 몇번을 반복해야 나의 그 사람을 만나낭?ㅎㅎㅎ
쌍발하메 눈팅하는데 너무 길구 해서 대수 훑어보앗는데 무슨 말으 하시려는지 파악이안돼서,ㅎㅎ..
일단 도장찍어놓구 집에 가서 천천히 볼작정,ㅎㅎ
일단 도장찍어놓구 집에 가서 천천히 볼작정,ㅎㅎ
정말 파악이 안되신다면, 내 목적달승! ㅠ.ㅠ
ㅎㅎㅎ 그게 다 사람 나름나름이아니겟어요 운명이라느것 사랑해서만나고 그리고 차가와져서 갈라지고 하지만 또 몇년후 혹은 몇십년후엔 또 다시 만날지도 그러니까 너무 슬퍼말고 너무 실망말고 지금의 감정에만 충실하면 자기자신한테 제일 좋은거라고 봅니다 ........ 행복하세요
해바라기님이 몸은 많이 좋아졌슴드 ? ㅎ
5년 아니 사흘쯤 같이 산다면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애쓸수도 있겠네요.
평생을 같이 살구
먼저 떠나보내는 사람의 마음은 또 어떠할가.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애쓸수도 있겠네요.
평생을 같이 살구
먼저 떠나보내는 사람의 마음은 또 어떠할가.
테라사님, 뉘심두?

좋은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