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분들께만 묻고싶은데,

사랑이별 · #34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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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커피 · 2009-09-26 16:38:14 · 조회 1589
어제저녁 밥먹으며 남편보구 이렇게 말해죠,

<나 요즘 연애하는 기분이다,흠흠.. 이동욱,그남자 미소만 보면 나도 몰래 웃음이 나오는걸 어쩌지?ㅋㅋ..정말 <마이걸>보구 반해,<파트너>보구 완전반햇어,어쩌지?호호호..>

3초 내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던 남편이 하는 말이,
<그래? 잘 됏네,끝내 좀 다른 남자한테 반한거니?> ㅠㅠ....

그리곤 식사 끝나자마자 <계속 가서 드라마 보며 반해,> 피씩 웃으며 자리 옴기는 남편,
참 ,내 울화통 번져 먹은 밥이 언칠번햇짐, 
내가 그저 일편단심이라구,이 안해르 넘 만만하구 웃읍게 보는거지,나쁜놈같은이라구

결혼하신 분들,다들 행복하세요?
혹시 혼자잇는 주말 나처럼 인터넷이나하구,순정드라마 보며 혼자웃고  설레이고,

결혼생활이 가끔 연애할때보다 맹물같이 느껴질때도 잇겟죠,
싸우지도 않고 특별히 나쁜일슬픈일도 없지만,또 특별히 행복하구 랑만한 일도 없구,

그렇다고 결혼생활이 싫다는건 아니죠,사업땜에 나처럼 휴식일이 많지 않는 남편이기에 이해는 해요
한가할땐 둘이 여행도 다녀와요,하지만 혼자 쓸쓸해질때랑 다른분들은 어떻게 해소하는지,
경험좋은 분들,여러가지 조언이라도 잇음 플 달아주세요,ㅎㅎㅎ
 
대신 모든분들 다 행복하길 바랄게요,
Img2495325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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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0)

dajia · 2009-09-26 16:55:13
애 가지쇼.
모카커피 · 2009-09-26 17:03:38
글쎄요,애나 잇음 내 신경이 잦아질거 같네요,ㅎㅎ.. 노력해볼게요,ㅋㅋ..
사실 애 가질 생각도 하구 잇어요,근데 정말 어른스럽게 부모노릇 할수 잇을가 걱정돼요,
남편말에 <애같은게 어떻게 애르 키우기나 제대로 키우겟니?> ㅠㅠ..
나이도 들어가는데,아직도 용기와 자신이 쪼끔 모자란편이요,ㅠㅠ..
dajia · 2009-09-26 17:36:29
애들은 사실 부모가 키우는게 아니고 자기절로 큽니다.
애를 키우면서 부모도 같이 성장하고 . ㅎㅎ

이세상에 모자라지 않은 부모 없습다.
용기내서 간바르하슈
큐티ハニー · 2009-09-26 18:24:28
고민이라는 단어와 어떻게 잘 지내냐 , 그것을 터득한 자 만이 맘이 부자인 행복한 삶을 보낼수있다고 하네요,
결혼 하면 깨알쏟아지듯 잘 살것같고 또 그리해야 하는줄 알앗는데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세월에 무뎌지겟죠.아마?

행복은 멀리잇을때 커보인대요 .후지산도 올라가는것보다 멀리서 바라볼때가 멋잇잖아요 .
그 근본---행복과 기쁨을 주는것은 바로 눈앞에 잇는건데..... 모든것에 감사한 맘 갖고 삽시다
남편이 되게 맘이 좋고 유모아적이신 분같아요 랑만이 평생가는부부는 없을것같습니다 ㅎㅎ

혼자만의 시간을 잘 리용하면 안 씁씁할것 같은데요
전 쉬는날이면 요가도 하러 다니고 수영도 다니고 서점에가서 책도 골라보고 ,
10년뒤에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나이가 들어도 멋진 여자가 될테야 ,뭐 이런거요 ㅎㅎ
모카커피 · 2009-09-26 19:18:09
dajia님, 그런건가요?ㅎㅎ..하긴 첨 부모된 분들,다 첨부터 부모노릇 배우며하는거겟죠,감사함니다.

큐티님,의미심장한 말씀,ㅋㅋ..허무함도 생활중에 회피할수 없는 한 내용이랄가요,저도 신날때면 여러가지로 할때도 잇지만,정말 기분이 우울할때면 아무것도 흥미안나서요, 그래도 그때 지나면 또 그만이죠,ㅋㅋㅋ..조언 감사해요,혼자잇을때도 다채롭데 살아야죠,
돈 나무 · 2009-09-27 08:29:59
남편: 집에서 밥 먹으메 쉼터르 뚜지다가 노래소리 나문 남편이 요배우르 추짐~! 어험~! < 마누라 써거지게 좋아하메 웃짐~!> 남편으 짼내비 구경하는 셈이짐~!

마누라: 술먹구 온 남편이 샤워두 못하구 쓰러지면 수건으로 얼굴이람 발이람 닦아주짐~!< 매일 연속 쓰러지면 가만나두짐~! 얼굴이 창문밖에 내옿구 까마귀 울음소리 들으메 자게 내삐두짐~!>

남편: 돈이 들어오면 무조건 마눌한테 먼저 받치짐~!<ㅜ 마누라는 입이 커지짐~! 잽싸게 돈으 해보짐~!> 남편 소비돈 점점 쫄지므~! 짐짜 가마이 깜춰야 되는데 말이짐~!

남편: 화장실에 가서 화장지 없다하면 마눌이 코막구 원손으로 문으 삐써 열구 화장지 내밀어 주짐~!이때 남편이가 *고마워* 하면 마눌이가 *벡싫다* 하짐 사실은 벡싫다는게 곱다는 얘기처럼 들리짐~!

일주일 한번씩은 외식해야짐~! < 스시람 ... 양노챌이람 ... 등등...> 먹는거는 아끼면 안되짐~!

마눌이 도돌거릴때믄 큰소리 함번 했다 안되면 나가서 담배 두대만 빨구 들어오짐~!< 제꺽 마주앉아 밥으 먹짐~!> 서로 남남이 만나서 사는게 싸울때두 있어야짐~! 이상들 말처럼 부부싸움 칼로 물베기라는 말처럼~!

더 많은데 손까락이 힘들어서 이상....


======= 결혼생활 일년반쯤 되는 요배우 잘추는 온촌한 나그내로부터 =======
최예형 · 2009-09-28 05:08:30
앙앙..정말 깨쏟아지게 삼다..돈낭기님은..
저렇게사ㅡ는게 내 이상이자,내 원대한 목표였느데.
인생이 어느날부터 냅따까라 꼬이기시작하더니..
물거품이 돼부렸찜....부러워하ㅡ는 사람도 많으니 ,정말 정말 계속 요배우추면서 잘사십쇼
모카커피 · 2009-09-27 10:20:21
ㅎㅎㅎ...온촌한 요배우잘추는 나그네님,재밋는 플 달아줘서 고마워요ㅡ
직접 말은 안해도 읽어보면 행복하다는 느낌이 그대로 느껴지네요,사소한일에서 둘이 치구박구하며 사는게 재미죠,ㅎㅎ

사게판에 항상 가슴아프구 슬픈글들이 많은데,사랑이 다수 슬픈건지? 님같은 분들이 많이많이 재밋구 아기자기한 글들이 많앗으면 좋겟어요,그럼 쭉 행복하세요ㅡ
돈 나무 · 2009-09-27 11:46:40
기실 여기다가 아기자기한 글으 올리재두 나그내 덕지값으 못하게 새새발새 한다끄바 못 올리갰다는...(-.,-)


======= 존경하는 나그내부터 =======
모카커피 · 2009-09-27 13:51:21
ㅎㅎㅎ..그런가요? 재밋네요,ㅎㅎ...

그리구 어느분이 추처한표해주셧네,참 고마운분이시구만,감사함다ㅡ
돈 나무 · 2009-09-27 22:27:30
내 잘못 눌러서 추천 댔다는... 어험~!
모카커피 · 2009-09-27 23:06:02
이ㅡ 돈나무님,너무하신다,좋아햇더니 잘못눌럿다네용? ㅠㅠ...
양염치킨 · 2009-09-27 13:54:32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재밌었었어요 ^^
사실 저는 결혼한지 8개월정도 되는데 자꾸 싸우구 그래요
제 남편도 저한테는 애교두 많구 자상하게 잘 대해주는데
성격이 좀 문제라서... 휴....
우린 그냥 서로 이기겠다고 우기는 편이라서... 돈나무님 말대로
돈나무님처럼 성질나면 그냥 밖에 나가서 담배 몇대 피우구 들어오면
아무일 없는것처럼 밥먹으면 저도 아무말 안하는데 제 남편은 자기말만
맞다고 저하고 싸우는게 일상이죠 우린 아직 결혼한지 1년두 안됐는데
이러면 우리 결혼생활 그냥 유지해나갈수 있을까요?? 참.. 답답 함니다
돈 나무 · 2009-09-27 22:26:49
양념치킨: 글니깐 우에서 말했잼두~!??> 칼로 물베기라구...
최예형 · 2009-09-28 05:11:09
결혼생활이 유지될가하고 걱정하지마세요.
그걱정이 다른 걱정을 키웁니다.
그냥.돈나무님말처럼.서로 다른가정환경에서 자란 남남이 한집에서 지지구 볶는데
뭔들 못하갯슴니까...싸움도 하고,목소리도 높이고..
그냥 그럴려니하고,나도 완벽한 사람이 아닌데하면서 심리조절 잘해야죠.
노력해서 최선을다해안될경우에만 이혼을 생각하세요.
모카커피 · 2009-09-27 14:06:10
ㅋㅋㅋ..또 한쌍 티각태각 신혼부부시네ㅡ
첨엔 아마 서로 잘 맞춰지지 않는 시기가 잇을거예요,저희들두 예전 좀 그랫엇거든요,
차츰차츰 서로 뽀족한 부분들이 갈아지고 맞춰나갈거예요,

그리고,박수는 두손으로 쳐야 소리나듯이,두분 다 서로 지려안하면 다툼이 길어지겟죠,ㅎㅎㅎ
한쪽이 먼저 자리를 피하면 거기서 다툼은 스톱되는거 아니겟어요,
특별히 끝까지 이겨서 뭐 하늘에서 떡 떨어지는 일 차려지지 않는 이상,필요없는 다툼엔 슬쩍 피해버리는게 상책인거 같구요,

저는요,만약 내가 양보햇다면,다음날 사이 좋아진후<그날 내가 안 참앗으면 지금 성하게 내앞에 앉아잇을줄 알어?>하고 남편한테서 공밥이라두 한끼 얻어먹죠,ㅋㅋ..그자리서 끝까지 싸우기보다 요론게 후에 하는<복수>가 더 고소하짐,캬캬..
ami · 2009-09-27 19:06:30
그 마음 좀 알것같내요, 헌데,모카커피님은 나보다는 괜찮네요. 일본에온지 7년이 되오지만 지금까지 둘이서 여행한번못갔어요.처음에는 그럴여유도없고해서 이해했지만, 경재조건이 따라가니깐 이젠 시간이 없어요.여행은 커녕 주말도 휴식안해요. 전 그저 회사출근이기에 주말은 휴식이거든요.주말은 언제나 혼자에요.평일에도 저는 6시면 퇴근이지만 울량반은 새벽2시 되야 돌아오거든요.
결혼생활이 싫어진것은 안닌데 남편과의 거리가멀어져가는 감이드네요.

저는 이따금씩 칭구들이랑 만나고해요.
모카커피 · 2009-09-27 21:18:48
ami님,고충많으시네요,
하지만 개인적인 건의인데,일년에 한번쯤은 어딘가 다녀오는게 좋은같구요,5/1절이랑 공식휴가랑 잇잖아요,
비록 결혼은 한 사이지만,감정을 깊이하기 위해선,두분이 함께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 그래도 필요한거라 생각합니다

예전엔 그래도 친구들랑 쇼핑두 잘 다녓는데,하나둘 결혼을 하다보니,
다 가정땜에 지금은 머 한달에 한번이나 만나는정도예요,
그래서 빨리 아기라도 잇으면,심심할새 없을거라 지금 계획중이예요,ㅎㅎㅎ..
최예형 · 2009-09-28 05:14:25
저는 솔직히 결혼 6년차라해도,첨부터 비자욕심땜에 결혼한 불순한 목적의 결혼인지라
님한테 기타부타 말할 자격은없지만.
저도 같이 살면서,오죽 스트레스받앗으면 감재가마치처럼 똥그랗게 여기저기 머리 빠지는 원형탈모까지 생겼습니다.
하지만 그사람도 저도 다 잘한것도,다 잘못한것도없죠.
싸우구 정 답답할때는 ,술한잔 같이나누면서,조용조용 원인이 뭔지 얘기를 해보심이 어떤지...
ㅋㅋ..종종 얘기하다가 ,둘이 엄청 더싸우는 나같은 케이스도 잇지만요..
돈 나무 · 2009-09-28 05:55:36
우에분 귀화 했겠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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