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멍한 날...

사랑이별 · #33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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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새미 · 2009-03-25 23:44:10 · 조회 257
다시는 찾지 않을 곳인 줄 알았는데..

불과 얼마 채 되지도 않아 여기를 또 찾았네요

미미님께서 다시는 오지 말라고 하셨는데 ...

한 번 금갔던 사랑을 다시 붙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분명 정확하게 맞춰서 잘 붙여놓았는데..

또 얼마되지않더군요..

고작 66일..

처음엔 66일, 두번째는88일..

모든 사람들이 다시는 시작하지 말라고

또 분명 똑같은 일 번복할거라며

난 내 뜻대로 또 좋아해버리고 사랑해버렸어요

9월 똑같은 일이 찾아와서 우린 헤어졌어요..

그 사람을 다시 만났던 건 어제.. 한달하고도 몇 일만이었어요.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지라

헤어지고 한 번 만났던 후로는 두번째네요..

잠시였지만 저를 한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마주앉아 얘기를 할 땐 분명히 괜찮았는데..

괜찮았던게 아니라
 
괜찮으려는 척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해야 정확할거에요

그가 문을 열고 나간 뒤 주체할 수 없는

울음이 터져나오더라구요..

혼자서 펑펑

정말 오랜만에 많은 눈물을 흘렸어요

여자의 직감이란 거 정확한 것 같아요

예전엔 돌아올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을 때 정말 돌아왔었구

이번엔  이젠 절대 돌아오지 않겠구나..
 
생각하는데 정말 그럴 것 같아요

이미 다른 사람의 여자가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이미 그 사람의 여자이거나
 
혹은 미래의 사람에게..

이 사람..

절대 놓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안그럼 또 내가 들어가서는 안될 그 자리

삐집고들어갈 것 같아서

또 나처럼 이렇게 죽을만큼 또다른 사랑

시작하지도 못하며 힘들어할 상황이 될까봐...

정말..

너무나 좋은 사람이었어요 당신...

오늘 이후로..

내게서 완벽히 떠나보낼게요

고마웠어요
 
너무나 찬란한 추억을 만들어주어서

나에겐 준 과분했던 그 사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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