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어디까지 용납할수 잇는가

사랑이별 · #338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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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커피 · 2009-03-06 22:19:22 · 조회 542
결혼한지 일년이다,
련애할땐 다툼질도 많이 햇엇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결혼하고 크게 다툰적이 한번도 없엇다
결혼한 그 자체가 맘이 편안해진같다,
그래서 더는 유치하게 날 사랑하냐 안 하냐 그런식으로 다투지 않는같다
사랑안하면 결혼해 뭘하겟냐,ㅎㅎ

남편은 항상 콘타끄도 빼는걸 잊고 자군 한다,
인터넷께임두 매일 3시간은 넘도록 놀군 한다,양말도 항상 아문데나 던진다,ㅎㅎㅎ..
이전엔 잔소리 맨날 햇엇는데, 지금은 아예 내가 귀뜸해준다,
>안경부터 빼구 밥먹자ㅡ
>허리 안 아퍼? 쏘파에 엎드려놀지 좀,
>양말은 두말없이 내가 치운다,ㅎㅎ

결혼전엔 남편이 술자리에 나가는걸 제일 질색햇다,
더구나 다른 여자들까지 끼인 자리라면 질투해 다투기까지 햇다,ㅎㅎ
지금은 너무 집에 붙어잇는 같아 내가 도리여 내 쫓는다,
>뽈차러나 가지,뽈차구 술두 마시구 돌아와ㅡㅎㅎ

산다는게 그런거 같다
서로 맞춰가며 살면 그만이다
서로 탓질하고 왜 이러냐 왜 저러냐 하지말고,
그 사람이 안되면 내가 맞춰주면 그만이지
뭐가 대단한 모순이란게 잇겟냐 다 제 생각에 달린거다

예전에 남편사지첩에서 여학생 사진을 보구 크게 다툰적두 잇엇다,ㅎㅎ
지금 생각하니 피씩 웃음이 나온다, 그때 내가 바보같아 보인다,
진짜 남편맘속에 어느 누가 특별한 존재로 남아잇더라도 난 용납할수 잇을같다
추억은 추억에 지나지 않는다,추억으로 되여버린 사람이 불쌍한거다
대신 이 남자를 내 남편으로 만든 내가 미안할거 같다,
너무 이쁜 말같아 보이지만, 365일 함께 지내는 이 사람한테 뭘 더 탐내겟는가는 생각이다
맘속 한구석이 내가 아니더라도 난 지금이만으로도 너무 많이 가졋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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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miho · 2009-03-06 22:25:19
쭈~욱 행복하게 잘 살아가세요
좋은 밤이 되시구!!
첫 눈 · 2009-03-06 23:57:36
여자는 정말 강하네요.
결혼하면 변하게된다든데 그런가봐요..
남자는 나이가 들어두 어린애와마찬가지라구 들었는데 이렇게 이해해주구 뒤 빠라지 해주는 여자가 있으니깐
남성들은 변하지않겠어요...ㅎㅎ..쭉...어린애루 나이 드나봐요...
ㅎㅎㅎ...
쭉................행복하세요...멋진 여자...
jewelry · 2009-03-07 00:36:02
행복하세요.근데 몇년 사귀고 결혼했어요?
고양이는 웃고있다 · 2009-03-07 06:18:46
저의 와이프한테두 그런 사상을 좀 배워주셨음 좋겠습니다. 완전 동감입니다
모카커피 · 2009-03-07 10:23:33
미호님,감사,ㅎㅎ

첫눈님,그러게요,남자들은 어찌보면 애같아요,ㅎㅎㅎ 그래도 우리집 뒤바라지는 남편이 하구 잇으니 사소한 일에선 내가 양보해야죠,남자를 개변시키려는 여자들 생각이 틀릿거란 말 들은적 잇어요,지금은 아예 내가 타협해버린거죠,ㅎㅎㅎ,,

jewelry님,저와 남편력사라면 참 길죠,ㅎㅎㅎ 한고향 고중때부터라면 10년은 사귀엿을가? 그사이에 2년정도 헤여진적두 잇엇지만 다시 이렇게 결과를 보게 된거죠,친구말에 의하면 너넨 꿔치한 꽌터우다야,너무 오란거 아니야,ㅎㅎㅎ

웃고잇는 고양이님,남편이 변하거나 안해가 변하거나 어느누구가 타협해야죠,고양이님은 안해가 변하기를 바라는가요 아님 안해를 위해 자신을 개변시키려는건지요,암튼 둘이 편한 방식대로 나가면 되겟죠뭐,ㅎㅎㅎ행복하세요ㅡ
무측천 · 2009-03-07 14:07:13
제하구 같내요
시간이 길어지면 정말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ㅎㅎㅎ
아이스티 · 2009-03-07 14:27:13
정말 쿨하고 멋잇는 분입니다
사람맘이 생각하기에 따른다른말 맞는거 같습니다
이글읽고 참 동감이갑니다
여자들의 질투는거의 비슷하네요 ㅎㅎ
암튼 많이 배우고 갑니다
쭉 세상이 반쪽날때까지 행복하세요
오메가 · 2009-03-07 15:04:02
와앗쌔... 아따마 사게마시따...
김효진 · 2009-03-08 02:18:19
많이 배우고갑니다..쭉~~~~~~~~~~~~~`행복하세요 ..
남편분 참 행복하겠어요.좋은 마누라 만나서 .
투명한사랑 · 2009-03-11 01:21:31
참 좋은 안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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