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첨으로 기다린다는게
이렇게 고통스럽고 애타다는걸 감촉했다.
남편이 일박이일로 떠난 출장이지만
점심에 전화 한통오고는 새벽 1시 넘도록 연락이 되지않았다.
첨엔 그냥 일이 바빠서 그렇겠지...
남자들이니까 그럴때도 있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불안함과 서러움에 눈물이 앞섰다.
남편과 연해. 결혼이란 긴 세월을 같이 걸어왔지만
오늘처럼 안타깝께 전화를 기다린적은 아마 처음인듯 싶다.
전화가 늦어서 화가나는것보다
무슨 일이라도 생기지 않았는가하는 근심이 앞섰고.
고독감과 함께 순간적으로 폭발하였다.
사실...
내가 전에 해외출장을 갔을적에 밤늦게 호텔에 돌아와
피곤한지라 남편에게 전화하는것조차 잊어먹고 잤던적도 있었다.
이튿날 아침에 남편의 전화받는 목소리는 쉬였고 온밤 뜬눈으로 보냈다고 했다.
나는 그냥 미안하다는 한마디었지만 그때의 남편의 심정을 오늘에야 깨달은듯하다.
새벽1시반이되어 끝내 남편한테서 전화가 왔다.
전화의 전지가 끊겨서 연락할수 없었다는것이다.
실은 이것이 무슨 이유가 되겠는가?
마누라 핸폰번호는 늘 지갑안에 넣어두고 있었고
전화를 하고싶은 맘이 있었더라면 빌려서라도 할수 있었던것이다.
첨으로 남편의 전화에 화를내고 고함을치고 꾸짖었다.
참... 아므튼 남편이 무사하다고 하니 시름은 놓은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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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어제는 걍 연락이 아이 돼서...근심했을 뿐이지머 ㅎ

시카모 오늘이떠났지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