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미친짓이아닙니다.그런데 좀 복잡한것들이 많이 섞인 결정체라고 봄니다.
결혼뒤 여러가지로 골치아픈일들이 많슴니다.
전 상해서 일하고 안해는 상해서 일하다가 몸이 불편해서 일을 그만두고 연길에 있는 가시집으로 료양하러 갔슴니다.
한 두달가량 헤여져 있으니 많이 그리웠슴니다. 그래서 몸이 괜찮으면 상해로 빨리 들어오라고 재촉했슴니다.그랬더니 장모님께서 자기딸 아픈데 고향에서 좀 더 료양시켰으면 좋겠다고 함니다.
그래서 그러라고 했는데 그뒤로 어느덧 또 한달이라라는 시간이 흘렀슴니다.
어제 통화를 했더니 나 더러 연길에 와서 자리잡으라고 함니다.
첨엔 농담인줄 알았지만, 본래 경제조건이 좋은 가시집형편이라 연길에서 누구부럽지 않게 살수 있다며 들어오라 그럼니다. 일자리도 걱정말라 하네요.
하지만 사실 일본에서 돌아온뒤 상해에서 생활하는것도 환경땜에 불편한데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연길에 가서 살라 그러면 돌아버릴 지경임니다. 일본생활경험이 없는 안해는 내가 이런말하면 아주 싫어함니다.
그래서 어제 전화에서 많이 싸웠슴이다. 안해의도가 아니라 장모님의도가 분명함니다. 결혼한지 일년도 않되는데 장모님땜에 안해랑 다툰게 한두번이 아님니다. 딸하나인지라 많이 “ 아낌니다.”
결혼전에는 장모님께서 결혼하면 우리딸 몸이 않좋으니 일을 많이 시키지 마라,밖에 음식은 위생적이 아니니 꼭 두사람은 집에서 밥먹으라(제가 시간되면 밥지을라 각오는 했건만) , 애기를 가지면 꼭 연길에서 키워라 등등.결혼할때는 다 별거같지 않은 일이였는데 하고나니 응낙한것대로 지킬수가 없는것이 많네요.
그런데 또 새문제가 여러가지로 등장함니다. 가정을 이루면 힘든 일들도 두사람이 함께 겪으면 고생도 락이겠지 했는데, 반대로 두사람 고민을 혼자서 다 하는듯이 느껴짐니다. 안해와 우리엄마사이에 모순이 생길가봐 제일 근심했었는데 오히려 제가 장모님이랑 대립할줄이야.
그래서 여자는 결혼하면 남자가 백팔십도 바뀐다고 그러는 같슴니다. 결혼전 철석같았던 약속을 못지키까.
적어보니 맘이 좀은 풀림니다. 그냥 한 남자가 어이없이 하는 수다라고 욕도 꾹 참고 읽어주세요. 음…
**********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7)
시어머니와 아내의 갈등보다, 장모님과 사위 갈등이 웬지 더 많아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저 주위에도 몇몇 봐왔습니다.
저도 결혼은 정말로 심사숙고할 문제라고 생각되거든요,
둘만이 사는게 아니고, 서로 상대방의 부모형제 친척들 뭐 두루두루 많은 사람들과 다 어울리면서 지내야 하니깐..
그 사람들과의 트러블도 잘 대처하는 수단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되거든요.
아휴...
둘만이 살면은 다들 무슨 문제가 그리 많겠습니까. ㅎㅎㅎ
부인을 자기편으로 먼저 만들세요,ㅎㅎㅎ
속내를 털어놓구,, 잘 상의하다보면은 좋은 방도가 나질겁니다.
화이팅하세요~
이래서 인생은 제맘대로 안된다는것이겟지요.
부모들이느 넘 간섭하지않는게좋단말이...
무슨일이있을때 상담하는거는좋은데 이래라저래라 하면
모순이 더생기짐 ...
내라므 안갈텐데 자존심 상해서 ////
속이탈때 많지므 그래두 어찌갯슴까
어떻게 해결해가메 살아야지므
그리구 댁문제는 부부가 갈라져잇는검다
눈에서 안보이므 맘도 멀어진담다
같이않잇으니까 갈등이 더심해진다구 생각않듬까
잔머리 돌가서 어떻케 하든 장모님맘 돌려세우려구 한다무 오히려
부부간이 쌈만 늘어지꾸마 ..
그렇케 까지 제 사위를 이래라 저래라 하구싶은 장모가 하루한시에 사위맘을 이해할리
잇갯소 ???
넘 간섭하는 부모는진짜 애물이란데 ㅉ .
그래두 남자로서 혼자서 무스거 해보겠다는
큰 포부를 지니신 님같은데...
내같으무 가시집에서 날 먹이구 살리겠다무
인츰 연길가겠쓰꾸마.ㅋㅋㅋ
노랑져서 그런것두 있겠지만
남자로서 딱 자기사업을 해야한다는건 그냥 99%의 사람들의 생각일뿐이지
전부가 다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짐.
가정주부형 남자로 되면 그만일뿐...
그렇게 사랑하는 딸을 남편인 주인장이 잘 챙겨주구 잘 아껴주구 잘 사랑해준다면
가시집에서두 사위가 출세 못했다해서 미워하지 않을것 같씀더.
清官难断家务事
不过,真是清官难断家务事啊。
이래서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생김다. 그래서 결혼은 둘이 하는게 아니라는말이겟군
요. 결혼해두 자기한테 좋은길을 택했으면 좋겟어요. 힘내구 행복하세요^^
멀리잇어도 삐치는데 ,가차비가면 더 삐치개질해서 어떻게 삼니까.,
처음부터 냉정하게 처리하는게 바람직할듯한데...
(둘이 있인데 둘이서 결정해야지...)
그래두 뜯어가겠다는 사람보다 보태주겠다는 사람이 더 좋다구
생각하면 맘이 한결 편해질거예요.

상해다 집을 사놓는게 젤 수지무..그럼 집을 던지고 들어오란예기는 못할텐데요.ㅋㅋ
그것보다 감정도 아닌 이런일땜에 감정시달림을 받으시는지..안타깝네요..
남들은 개인적을로 모순이 많아서 그런다지만..
뭐 부부로 된 이상 님 장모님도 꼭 둘이 감정이 나빠지는거 볼정도로 어케 해라고는 않할거니깐..잘 상의해보삼...자기 생각을 이해할수 잇을정도로..
뭐고뭐고 약속은 절대로 입으로 하는거 아니니깐 잘 생각을 하시는게 옳죠..
말이 많아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