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집에 들어서는 순간
거실 테블위에 작으마한 꽃다발이 한눈에 안겨 온다
아차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이지
신도 벗지않고 부랴 부랴 다시 집문 나섯다
이시간에 유일하게 영업중인 콘비니가서
케익이랑 캔맥주 사들고 다시 돌아왓다
일땜에 돌아치다 오늘까지 아무것도 준비 못한
미안한 마음을 이것들로 떼울 셈이엿다
테블가까이 가보니깐 꽃다발 밑에 카드도 놓여져 잇엇다
한자로 꽉박힌 카드 밑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적혀진 한글이 눈에 띄운다
어디서 이렇게 촌스런 말은 베껴왓는지 ^^
여러번 련습해서 옮겨놓은 글씨체이다
사귀어서 처음 맞이하는 명절인데 빈방이 널 맞이하게 해서
정말 미안해 랭장고에 케키이랑 치킨 넣어 놧으니
절로 꺼내서 먹어 ..<머야 케케두 삿네 . ..다 준비 해놓으면 난 어떡하라고>
카드 다 읽어 내려가니 뜨거운것이
두볼을 탄다 감동반 아무것도 준비못한 미안한맘 반 이라고 할까
몇일전에 둘이 쇼핑하다 이쁜 지갑 보고 멈춰서 잠깐
들여다 보다 지나친 적잇는데
그 지갑 사들고 왓다
크리스 마스 이브에 줄려구 햇는데
그날까지 못참고 먼저 선물한다 하면서 건너줫다
선물도 받앗는지라 이브날 또 이렇게 챙겨 줄줄 생각조차 못햇다...
나이 땜인지 이런날은 언제부터인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잇엇다
이렇게 않해도 되는데...
집문열쇠 여는 소리 들린다
여느때보다 귀가 빠르다
나는 급히 화장실에 뛰어 들어갓다
눈물 닥고 머리 다듬으면서 생각한다
래일은 조퇴 하더라도 선물 준비해야겟다고 .....
나에게 잇어서 잠깐 인생 포기 하고 싶을정도로 힘든 한해
두번다시 돌이키고 싶지않는 2008년
그가 내앞에 나타남으로서 의의 잇는 2008년으로 점찍을수 잇게 되엇다
회원님들 메리크리
오늘 일찍 퇴근 가능 룰루랄라 ![]()
늦엇지만 오늘은 내가 이벤트준비 해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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