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체험기 (3)

사랑이별 · #323217

← 사랑이별

웃는유리 · 2008-09-11 10:37:53 · 조회 272

누구나 다 아픈 사연 하나 두개 쯤은 갖고 있다.

작은 상처라면 그래도 자연치료로 나을수 있지만 너무 큰 상처는 너무 아파서 다치지도 못하고 눈길 마저 외면해버리고 싶은 상처는 이를 악물고 베내지 않으면 그대로 그렇게 곪아 터져 죽을수도 있다.

 

그렇게 첫사랑 보내고 나는 다시 나의 생활로 돌아왔다.

하지만 내가 치러야할 사랑의 학비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대학교 4학년, 내가 한창 취직활동 할때 나이도 취직도 나보다 한해 빠른 그를 만났다.

차분하고 큰 욕심이 없는 나에 비해서 그는 열정적이였고 항상 큰것을 생각하고 있는것 같았다. 어쩜 그기에 내가 끌렸는지도 모른다.

나이도 그냥 한살차 밖에 없는데 항상 나보고 존대말 쓰라고 한다.

하지만 둘이 장난도 잘 쳤다.

층계 내릴때면 그는 손으로 내 머리를 치면서 [빨리 걸어. 빨리] 라며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아, 내 머리 치지 말라는데…]  

말해도 안들으니 그냥 층계를 달아내려가는 수 밖에 없다. 그럼 뒤에서 좋~다고 웃으면서 같이 달아내려온다… ㅠㅠ  맏이로 컷다는데 왜 이렇게 장난기가 심한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층계 오를때면 나도 가방으로 그의 엉치를 때리면서 [왜 이렇게 느려. 할아버지 같애…] 라며 애먹인다. 그러면 그는 방구 뀌는 흉을 하고는 달아난다…그만 두손 바짝 들었다.


듬직한줄
알았는데 역시 첨엔 쫭이구나. 시간이 지나니 요렇게 본성이 들어 난단말이...&#&&&##&


같이
걸을때면 난 팔짱 끼기를 좋아한다. 중국에선 여자애들끼리 걸을때도 꼭 팔짱 꼈다.
그런데 내가 팔짱 낄때마다 그는 항상 시뚝한다.

[내가 그렇게 좋아…?!]

남자의 착각. 확실히 알아줘야한다는데…-.-

 

그런데 재미있던 시간도 너무나 짧았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2)

天 · 2008-09-11 10:54:52
늦게 배운것이 더 재미를 느낀답니다
시행착오 · 2008-09-11 18:24:16
짧은 사랑,기~인 추억~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남친있는 그녀를 좋아하는데거지왕자2008-09-14 11:10125730
한심한 여친구......황소돼지2008-09-14 01:27107614
만남슬픈바보2008-09-13 23:353383
감동...(펌)슬픈바보2008-09-13 23:282630
리혼하기요...빠찐꼬2008-09-13 22:058573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슬픈바보2008-09-13 21:486563
마음의 상처동해거사2008-09-13 10:434469
사랑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앵무새2008-09-13 10:302939
죽을만큼 그리워!!!살아생전2008-09-13 10:153869
슬퍼지려 하기전에시행착오2008-09-13 08:052776
新的开始토비love2008-09-13 03:542487
나 자신을 속이며...(퍼온글)슬픈바보2008-09-13 01:433755
感情是没有道理的么rensan2008-09-13 01:162475
이런 남자는?사랑내사랑2008-09-12 21:5767613
착각... ...김승남2008-09-12 21:4529411
돌아오는건 아니잖아…김승남2008-09-12 21:412868
연상연하님의 글 보구서동해거사2008-09-12 18:114003
나의 바람기핑크빛향기2008-09-12 05:2499115
가슴 아픔다...이은별2008-09-11 22:343777
한 남자를 잊는다는건..골드미스2008-09-11 15:577527
문자로만으로 진정한 사랑이 있을가요?목단2008-09-11 13:1749324
▶ 사랑 체험기 (3)웃는유리2008-09-11 10:372722
사랑이 정으로 변하는 순간 화k2008-09-11 10:0255115
놀러와요~남자의 향기2008-09-10 22:012330
한사람을 사랑한다는게 ...괜찮은여자2008-09-10 21:332806
사랑하니 마음아프구天2008-09-10 20:253149
대련에서 흑룡강조선족모임 QQ츈: 1013499OCNARA2008-09-10 14:572530
사랑 체험기 (2)웃는유리2008-09-10 14:162895
여자라면이런2008-09-10 13:2462431
사랑이란 힘듬다이런2008-09-10 13:192585
← 이전120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