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사랑이별 · #3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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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내린축복 · 2008-09-01 04:56:46 · 조회 236
8월의 마지막밤 구질구질 내리는 저 비와함께
너무 힘들게 지나간다...
빗속을 거닐면서 생각 많이 햇어...
이제 진정 내 사랑 찾은줄로 여겻엇는데..
사랑하는 마음만 잇으면 머든 다 할수잇다고 여겻엇는데..
너만은 포기 안할줄 알앗엇는데..
너만 곁에 잇어주면 세상 머든 다 할수잇다고 여겻는데..
끝내는 내 맘속 마지막 기대마저 니가 무너뜨리는구나..
끝내는 두번다시 사랑에 믿음아 안가게 만드는구나..
두번다시 사랑따윈 안할거야...
대체 뭐가 문제엿어?
너만 내곁을 지켜주면 됏엇는데..
잡은손 놓지만 않으면 됏엇는데..
내 아픈상처까지 어루쓸어주면서 기껏 맘 잡아놓구 겨우 이거엿어?
너 많이 힘들엇던거 나 다 알아..
그땜에 항상 너한테 미안햇구 항상 최선을 다햇어...
헌데 겨우 이거엿어?
그렇게 힘들게 내 맘 잡아놓구선 겨우 이렇게 포기할라구 내손 잡앗던거니?
너한테 사랑이 그렇게 가벼웟던거니? 
아니면 너무 힘들어서 떠나려는거니?
너 이렇게 떠나구나면 난 어떻하라구?
고작 사랑햇다 미안해 이렇게 떠날수밖에 없어서.. 
이 한마디면 모든게 끝이라구 보는거니?
이제겨우 마음 다잡구 사랑한다는 말까지 할수잇엇는데.. 
결국은 이렇게 끝나야하는거엿어? 
머? 사랑해서 떠난다구?
사랑하는데왜 떠나? 대체 머가 먼데?
왜 꼭 사랑하면서 떠나야하는거니?
위대한 사랑하구싶엇어?
그래서 위대한사랑만드느라구 떠나는거엿어?
사랑해서 떠난다는말 우습지않아?
바보야~
이젠 진짜로 널 사랑하게 돼버린 나야..
헌데 .. 헌데 꼭 이렇게 떠나야하는거니?
세상사는 인생 허무지는구나..
구멍뚤린듯 비만 쏟아붓는 하늘도 허무하고
거리에 오가는 택시들도 허무하고
우산들고 갈길을 재촉하는 행인들도 허무하고
이렇게 바보같이 글쓰는 나자신도 너무 허무해지는구나..
사랑이 진정 이런거라면 나 두번다시 사랑같은거 안해..
진정 이런거 원치 않아...
무슨 이유엿던 잡은손까지 놓을정도는 아니라구 본다..
헌데 꼭 이렇게 내손 뿌리쳐야하만 하는 너두 너무 야속하구나..
나 진짜 이젠 어떻해야하는거니?
겨우 믿을만한사람 만나서 겨우 따뜻한사람 만나서
이쁜사랑해보구싶엇는데 이렇게 떠나버리다니..
나 정말 이젠 어떻해야하지?
다른여자 더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해라는 말 하지마..
세상 개떡같은소리다..
그말 얼마나 비참한말이지 알구하는거니?
그런말듣는 내자신이 얼마나 바보스러운지 아니?
기껏 맘 잡을대로 잡아놓고 이렇게 떠나면서
다른사랑 찾아가라.. 그럼 난 머가 되는거니?
내가 어떤 여자 만나서 어떻게 사랑해야하지?
세상모든게 귀찮아지구 허무해만지는구나..
세상 모든게 날 이렇게 등지고 돌아서는구나..
친구든 사업이든 사랑이든..
휴~
너만은 날 끝까지 사랑해줄거라 믿엇는데..
너만은 나랑 꼭 행복해줄수잇다고 믿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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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하늘이내린축복 · 2008-09-01 13:54:25
고마워요.... 노래제목은 거미가 부른 님은 먼곳에
shimto총통 · 2008-09-01 15:33:52
연상 연하님 ...
글쓴이가 남자 같은데요 ㅎㅎ
문장 잘보세요 ㅎㅎ
하늘이내린축복 · 2008-09-01 15:41:12
shimto총통님
연상연하님이 남여구분못하고 쓴글 같진 않은데요.. 님 다시 잘 보세요~
게자리여자 · 2008-09-01 16:20:52
정말 딱 마음에 와닿게 썻네요..
이글을 읽으니까 너무 맘이 쓰라려요..
하지만 현실이 이렇게 잔혹한데 어쩌겠어요?
많이 아프겠지만 정말 시간에 맏길수밖에 없나봐요...

잠시는 힘들지만 다 좋아질거예요,자신이 자신을 놓아주세요
하늘이내린축복 · 2008-09-02 00:10:36
고마워요... 시간은 모든걸 다 얘기해주는거겟죠?
하늘학 · 2008-09-03 18:05:52
그래요 시간은 모든걸 다얘기해주는거 맞아요
저도 일본에서 그럼사랑 하다가 중국에 돌아오니
여친께서 님이 쓴 말대로 다른 좋은 여자 찾으라니
내 보다 행복해라니 하며 떠나드건요
그때는 진짜로 나자신도 바보스러웠어요
갈라진후 세상이 모두가 날 등지고 날 비웃것 같앗어요
진짜로 슬프고 가슴 아팠는데 이제 한 1년 되니깐 그때는 왜 그랬는가
싶더군요 힘내세요 시간이 좀 지나가면 모든게 다 나아질꺼예요
하늘이내린축복 · 2008-09-05 21:05:37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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