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직전에서3

사랑이별 · #318919

← 사랑이별

이별직전까지 · 2008-07-24 14:11:50 · 조회 525

  이런남자와 이런여자 … 님이라면 어떻게 하나요? 사랑은 어떻게 지켜야 하나요.. 알려주세요 . 부탁합니다.

 

또 매일매일 즐거운 시간이 연속 됩니다. 그러던 어느 토일월 3연휴 둘이는 친구집으로 놀러갔습니다. 좀 멀리 떨어진 친구라 작은 여행같은 기분입니다. 친구집에서 밤늦도록 술마시며 즐거운 대화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친구집에서 하루밤 묵고 이튿날에는 남자가 예전에 많이 신세졌다는 선배를 찾아뵈러 갔습니다.

선배집에서 남자한테 전화가 옵니다.

-        지금 멀리 나와 있는데 ,알았어- 남자가 전화에 대고 말합니다.

 

선배 -  부인한테서 온전화?

남자 – 아니요.

선배마누라 -  여기서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더구먼…ㅎㅎ

선배 – 미안합니다.

여자- 아니요 .

 

여자의 즐거운 기분이 깨집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님을 압니다. 하지만 즐거워지지 않습니다. 즐거운 대화로 무르익은 기분속에서도 꼭 전화를 받았기에 선배가 오해할수도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남자는 회사에서 기술적인 일을 합니다. 여자는 운이 좋아서 입사를 잘한것 같습니다.  남자에 비해 여자는 일하는 시간이 짭습니다. 하지만 월급은 높을때도 있고 낮을때고 있고 같을때도 있고 비슷합니다. 여자는 요즘 자기사업을 시작하려는 중이기에  연휴 마지막날은 자기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친구집에서 돌아오는 전차에서…

여자 -  오빠 내일 난 집에 가야되는데 오늘 저녁에 뭐 맛있는거 해먹을까?

남자 – 나 오늘 후배집에 컴고쳐주러 가야되는데….

 

시간은 오후 4시입니다.

 

여자 – 그럼 난 집에 갈래 ..

남자 – 오….

그후 쭉 침묵입니다. 여자는 지금 자기집 열쇄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은 남자집에 갈거라고 생각했기에 열쇄를 거기에 두고 나왔던 것입니다.

 

남자 – 너 집열쇄 없잖아?

여자 – 오, 11시되면 룸메이트 알바끝나고 오니깐 . 그때까지 아무데나 가서 우로우로 하지머.. 머 다행이지 그나마 지갑은 가지고 나와서…..

 

 

또 침묵…

다음역전에서 헤여집니다.

남자 – 그럼 잘가

여자 – 오

 

집으로 오는길에 여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납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왜 꼭 오늘가야 하는지? 내일이면 안되는지?

그래서 메일로 자기 물음을 부딫혀봅니다.

답신 – 후배가 논문때문에 급해해서 컴 고쳐주려고 한것 뿐이다.

여자 – 내일이며 안돼?

남자 – 내일은 내 자신의 일을 좀 하려고 했어..

 

남자의 대답에 여자는 그래도 납득이 안갑니다. 누구는 논문을 안써봤나, 내일도 휴일인데… 후배 목숨이 위험해서 갔다면 이해할것 같습니다. 오늘이 아니면 안되는 일이라면 이해할것 같습니다. 여자는.

 

저녁에 컴에서 또 얘기 합니다.

얘기를 아주 오래 했습니다.

남자가 이후부터 부족한걸 고치고 하면서 이야기 흐름이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

여자 – 오빠. 다시 한번 똑 같은 상황이 나타난나면 오빠는 어떻게 행동해?

남자 – (한참 시간이 걸립니다. 입력했다 지웠다 하는것 같습니다.) 똑같은 행동을 할꺼야. 항상 한어로 타자하던 남자가 일어로 보내온 대답입니다.

 

여자 – 알았어.

남자 –  피곤하다 내린다. 잘자.

여자 – 88

 

이렇게 대화는 끝났습니다.

여자는 잠이 안옵니다. 실망입니다. 꼭 그렇게만 해야 하는 남자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후배는 여자입니다.  중국에 있는 가족들이 옛날부터 아주 친하게 지내오던 사이인것 같습니다. 후배도 오빠오빠 하면서 많이 따라 줍니다. 남자는 그애가 자기 가족같은 존재라고 했습니다.

 

이틀후 여자는 남자집에 짐 챙기러 갔습니다. 짐이 아주 많습니다. 일부 정리하여 가져왔습니다. 후에 들은 얘기지만 남자는 그때 여자를 잡을까 말까 고민했었다고 했습니다.

 

또 한 이틀후 여자는 또 짐을 챙기러 갔습니다. 아무리 인터넷세상이라 해도 이렇게 문자로 끝내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적어도 얼굴을 보며 끝고 맺어야 할것 같습니다.

아예 맥주도 준비해서 갔습니다.

 

여자 – 오빠야, 시작도 오빠고 시작했고 헤어짐도 오빠가 꺼냈으니 오빠가 먼저 말해라 .. 어린애도 아닌데 그래도 맺고 끊는건 있어야 할꺼 아니가.

남자 – 이번 일뿐만 아니라 넌 남자를 너무 모르는것 같애. 너 말이 너무 모질고 비수같애.. 넌한테 너보다 퍽 우수한 사람이나 너말이면 뭐나 다 듣는 사람이 어울릴것 같애…

 

여자 – 오. 내말이 좀 날칼로운건 알고 있어. 하지만 이번일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 도데체 내가 뭘 잘못했는지? 약속을 해도 내하고 먼저 했고, 나하고 테이트중에 전화가 왔고, 데이트를 팽게치고 오빠가 갔고. 루루(규칙)위반을 해도 오빠가 한것인데 왜 내가 나쁜사람처럼 된거야?

 

눈물같은건 절대로 안 흘리기로 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눈물도 헤퍼집니다.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서운하고 억울했다고 생각한게 터졌나 봅니다.

남자가 꼭 안아줍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3)

이별직전까지 · 2008-07-24 14:16:15
남자가 꼭 안아줍니다.
남자 - 울리자. 내맘이 아프잖아. 오빠가 잘못했어.

이렇게 또 화해를 했습니다. 여자는 생각했습니다. 남자가 정말로 자기의 잘못이 조금이라고 있었다고 느끼고 있는것이라고…그러니 나도 잘해야지…여자답게 부드럽게…내사랑 내가 지켜야지..화이팅….

남자가 말했습니다.
자기주위의 사람 .일때문에 너가 힘들어하고 하는게 싫다고..너를 이렇게 안고 있으면 세상이 다 내꺼 같은데..서로 상처주고 아파하는게 싫다고.. 항상 모래성을 쌓고 있는것 같다고..언제 무너질지 불안하다고.

그후 여자가 말했습니다.
여자 – 오빠야 우리 헷내기 연애도 아니고 흔들릴때 마다 오빠가 이렇게 뿌리채로 흔들리는게 난 너무 불안해. 난 항상 화만 났지..뿌리는 그대로야.
남자 – 미안해 .이제부터 안 흔들릴게

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연속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별직전까지 · 2008-07-24 14:16:52
양이 너무 많았나 봅니다. 다 적을수가 없네요 ㅠㅠㅠㅠ
KANSAI · 2008-07-24 14:53:47
疲れるわ
結論は?
이별직전까지 · 2008-07-24 15:01:13
글쎄요 어떤 결론을 내려야 되는지?????ㅠㅠㅠㅠㅠ 읽어보는 사람도 힘들다는건 이런 사랑 넘 힘든것이겠죠??
가출의야야 · 2008-07-24 15:19:05
먼가 모를 불안함..
그것 역시 제6감각의 령역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지금껏 그래왓듯한.. 불안함에 쌓엿던
그것도 기나긴 세월이 잇엇읍니다...

단지 글 쓰고 싶은 충동에서 적은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현실이라면..
현명하고 냉정하게..위기?..를 모면하기 바랍니다.


아픔이 클수록 ..남겨지는 상처도 크겟지만...
그만큼 삶에 뿌리가 깊어진다는것..
역시 삶에 좋은 일부분일껍니다..
이별직전까지 · 2008-07-24 16:02:51
야야님:지나온 분이 하는 얘기라 맘에 닿습니다만, 현명하게 위기를 모면해야 될까요?? 왜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지 ... 뭐가 문제인지? ㅠㅠ많이 헛갈립니다.
가출의야야 · 2008-07-24 16:59:53
사랑하나요?..
얼만큼 사랑하나요?..

내곁에서 훨훨..멀리 떠나보냄..
그래서 다 떠나고난..텅빈맘에..
남아도는 사랑의 참맛을 느껴보세요.

그럴수 잇는 님은 ..
진정 행복해질꺼니깐.
하르 · 2008-07-24 17:10:33
님의 글을 읽으면 어쩐지 자신을 뒤돌아보는것 같네요.정황이 조금 틀리지만 전에 남친이 저한테 한 말이 (여자는 좀 둔해야된데요.자기는 자기보다 똑똑한 여자는 싫데요.)
그땐 그의 그런 생각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무슨 말인지 알것같아요.

그냥 제 느낌이지만 글보면 님은 평범한 자신에 만족하지 않는만큼 대방한테도 무슨일에서나 최선을 다할것을 기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자존심이 무척 강한 남친 물론 이점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것이고 그렇게 노력하고 있지만,때론 자신의 한계에 부딪칠때가 있고 그때마다 님을 만족시키주지 못해 님을 놓힐가봐 걱정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님의 불안함은 서로의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너무 사랑해서 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쩜 훌륭한 여친보다 남친한테 편한 여친으로 있어주기에 노력하는것이 더 좋지않을가 싶네요. 
플 길어졌네요. 
계속 나쁜쪽으로 생각하지 말고 지혜롭게 위기를 넘겨 이쁜사랑 계속했음합니다.
생의꿈 · 2008-07-25 03:35:48
님의 글을 보니 저도 그런 생각이 드네요
난 아직은 갈라는 지지 않았지만
오쫀지 뿌리채로 흔들리는 여자가 있기에
불안함과 고독함에서 홀로 몸부림 치고 있어요
그런데 님과는 달리 보고싶으면 갈수 있지만
난 장거리다 보니 ~~~한숨만
좋은 결말을 읽고 싶지만 내가 당사자가 아니기때문에 ~~~
눈을 좋아하는 여자 · 2008-07-25 10:44:26
결혼 전에느 좀만 크게 싸우면 갈라질 생각하는게 정상입니다 .. 정말로 이대로
결혼해서 살아야 하나 아님 다른 상대 만나야 하나~~~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 이렇게
흔들리는건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 ... 하지만 결혼까지 하고나면 흔들리는 때가 아주 적어집니다 .. 서로 그렇게 행복하다 생각하면 얼마 사겼는지는 몰지만 동거하던가 아님 확~~~ 결혼 해부리던가 하쇼~ 그냥 연애상태선 누구나 다 그런 아픔을 격습니다 ... 싸워서 갈라질가두 생각했다 다시 화해하구 또다시 싸우구~~ 어느 연인이나 다 격는 고통~ 님만이 격는거 아닙니다 . 결론은 그렇게
좋으면 살~살~ 얼려서 동거 시작 그담에 일 저질러서 결혼~~ 그게 아주 정상적이 파단임다 .
동그람 · 2008-07-25 10:44:47
글 보구 상상한건데...
지금 남자가 두여자사이에서 흔들리고 있는거죠...
한여자는 중국에 있는 가족분들이 서로 알고있는 사이라,아마 부모님은 자기가 아는 가족의 자녀를 추천하고...그 남자분의 마음 동감일 가능성이 큰데 여자가 동의 안하니깐 동생으로 지내는지...
혹시 나라면...그 여자를 만나고싶은데...
사랑향기 · 2008-07-25 14:15:53
먼가 답답하고 아픈 느낌...ㅠㅠ
미쉘10 · 2008-07-29 10:32:38
의미 와카라나이

사랑이별 · 리스트 (25,907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花火이런2008-07-25 12:352975
结婚是爱情的坟墓꿔보러한접시2008-07-25 08:526429
도와주세요...힘들어요Daisy2008-07-24 18:49109029
부부간에도 비밀이 있어야 할까?하얀 구름2008-07-24 15:3310359
▶ 이별직전에서3이별직전까지2008-07-24 14:1152513
아름다운 사랑이런2008-07-24 13:342341
이별직전에서2이별직전까지2008-07-24 11:153694
가다오모이...이 송이2008-07-23 23:5734114
아짐마가천연수evian2008-07-23 18:5845118
한여자가하나야2008-07-23 17:3382718
大好きな人이런2008-07-23 16:384029
이별직전에서이별직전까지2008-07-23 16:235548
사랑의 賞味期限は언재까지라고 생각하나요?뗠뷏쌞2008-07-23 05:2458521
아들 가져도 벼슬, 딸 가져도 벼슬...이 아니다!웅Oi아재2008-07-22 18:153946
전날저녁에는..치이타2008-07-22 18:1466910
아라므로 바꿨어요뗠뷏쌞2008-07-22 17:252362
혼자가 아니라고감자도리2008-07-22 16:312573
人生は自分の手に逃ぎってますか?taoyanwoziji2008-07-22 15:422658
그면 딸가짐 벼슬이요?밝은미래2008-07-22 14:0835211
아들가진게 벼슬인가?여나2008-07-21 11:5175620
사랑이란.........천사일호2008-07-21 02:5040210
알구두 모르는 사랑 !!ぺんぎん새2008-07-20 21:134047
사랑이란, 개족같다ELIXIR2008-07-20 15:566125
사랑해 ...영원...약속...그아름다운 거짖말들....wuqiyang862008-07-20 14:0561314
비가 내리면 ...SOS...감기2008-07-19 20:105356
最近気がつきました。뗠뷏쌞2008-07-18 18:514849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바보여자2008-07-18 15:50109527
☆--------사랑의 돌-------☆이런2008-07-18 14:252470
결혼은 역시 현실인가봅니다생활속의 지혜2008-07-18 12:48163117
이런여자 알아요?팍팍쏘끼2008-07-18 12:4510057
← 이전130 / 864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