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 남자를 소개받아 만나다가 두세번의 만남뒤에 보기좋게 차여가지고
사게판에 주절주절 넋빠진 사람처럼 하소연한 일이 있다 ...
시작부터 어정쩡했다...
니가 맘에 드니
우리 본격적으로 사귀여보자는 말도 없이 만나게 되엿고
마무리도 대망신이엿다..
우린 인연이 아닌것 같다는 우아한 핑게를 들을 행운도
내게는 없엇다..
중국에 가더니 그대로 전화 한통없이 잠수해버렸다.
설쇠고 한달만에 돌아와선 전화 한통 형식적으로 했는데
그 전화마저 못받앗다..
아니 그 자리에 잇엇더라도 안받앗을것이다.
내가 받아서 무슨 말을 할것인가
소개해준 언니가 왜 책임감도 없이 전화한통 없냐고
싫으면 싫다 사내새끼가 확실하게 맺고끊어야 될게 아니냐고
혼냇더니
내가 전화안받더라고 둘러대더란다
그리곤 덧붙인다는 소리가 xx(나)이는 착하니까 잘 해주라고
기똥찬 소리를 줴치더란다
그 후에도 나 일하는데 한번 왓다..
술 잔뜩 처먹고
언니한테서 전해들은데 의하면
나한테 재도전해볼려고 왓단다 자진해서
그때 나는 차지도 덥지도 않게 대햇고
솔직히 말한다면 속없는 바보처럼 굴엇엇다..
오.. 맞다.. 내가 워낙 무표정한 얼굴모습에다
달갑지 않은 말을 들으면
그 즉시로 인상을 쓰면서 말을 한다...
본의는 아니지만 워낙 습관이 되여갖고
나도 모르게 안좋은 표정을 지엇나보다..
그 남자는 그걸 보고 나와 다시 잘 해볼 맘이 꺾엿던것 같다..
저 얼굴 봐라 저 표정...
그러면서 나갓다..
언니한테서 그의 연애사를 들엇는데 가히 충격적이엿다..
한 여자를 만나서 동거를 햇는데 여자가 그가 없는 사이
그의 돈을 몽땅 빼내가지고 튀엇다고 한다..
또 한여자는 언니가 소개해줫는데 알고보니 양다리엿다.
결국은 저쪽 남자를 택하고 이 남자를 찼는데
글쎄 후에 또 연락을 하더란다..
이 남자는 바보같이 그간의 정을 못잊어 전화하는걸 받아주고
다시 만낫는데
이 여시가 글쎄 자기의 결혼소식을 전해주더란다..
오빠 나 결혼해 하면서
이 남자가 중국에서 왓다갓다 하면서
그 구미호같은 년한테 쓴돈도 적잖다는데...
아...
나는 그저 입만 쩍 벌어질뿐이다..
나한테는 먼나라 얘기같은 일이 내가 만난 사람이 한번도 아닌
여러번 겪은 일이라니...
다들 날고 기는 재간이 잇구만...
여자들은 나만 빼고 남자를 다루거나 홀리거나 사기치는데는
일가견이 잇는 모양이다..
나는 내가 이런 기막힌 일을 겪은 남자를 다 만났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하다...
여우같은 못된년들이 들엇다놧다 쥐고 흔든 그를...
분명 그런년들한테 빠져서 정신못차렸을 그를..
그런 남자한테 내가 허망 차였다는게...
내가 얼마나 매력이 없는 비호감이였으면~~~~~~~~~~~~~~~~~~~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말햇다
남자가 못된 여자만 한번이 아닌 연속으로 만날때는
남자도 분명 문제가 있다고..
그랫더니 언니는 자기 친구라고 이렇게 변명한다
걔는 사람이 똑똑하고 현명하긴 하지만
사실은 순진하고 착하다고
남자는 사람좋고 똑똑한데
여자복이 정말 없다고...
그 후 언니한테서 그가 엄마가 소개해준 한고향 여자와
연락하고잇다는 말을 들엇다..
채팅으로 날마다 서로를 요해했나보다..
서로 맘이 잇엇던지 중국가서 여자를 만난단다...
엄마가 소개해준 그것도 한고향사람이니까
여자가 착하겟지.. 이젠 맘에 들겟지
언니가 그러니까 그남자가
인연이면 아무때든 만나겟죠 하고
설레는 기대하는 맘도 없이 그냥 그렇게
초연하게 말하더란다
내가 만들어준 메신저 아뒤로
새 여자 만나 교제하느라고 여념이 없엇구나
씁쓸한 기분...
이제는 많이 나아졌다..
별로 기억도 안나지만...
그보다 내가 가슴이 미치도록 아려오는건
그 언니와 그가 했을 나의 이야기다..
그 둘은 친한 친구사이니까 내얘기
나 본인 앞에서는 차마 할수 없던 내말을
다 했을거다..
내추측이 아니라 언니말을 들으면 알수 잇엇다..
내가 하도 어리버리하고 바보같이 착해빠지고 아무것도 모르는
모자란 인간이니까 거기다 사람 끄는 매력이라곤 눈씻고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는 여자라서
그래서 차엿겟지...
나는 이젠 그 남자에 대해 밉거나 그립거나 하는
감정들은 다 사라졌다...
그 남자보다 후에 언니한테서 받은 상처가 더욱 크다..
둘이서 말 많이 햇겟지..
언니가 그런다..
그남자가 말하기를 너무 똑부러지고 야무진 여자와
너무 어리버리하고 착해빠지기만 한 여자랑 반반씩 섞으면
얼마나 좋겟는가고
그래서 내가 한참 가만잇다가 감정섞인 목소리로 되물엇다
그럼 그 착해빠진 여자가 나에요?
그랫더니 그 언니가
한층 더 가라앉고 매서운 어조로,
높지는 않지만 살떨리는 목소리로
니가 xx이 여자친구엿댓니?
니네 둘이 언제 사귀기라도 햇니?
몇번 만났을 뿐이지
이런다....
나는 누가 내 아픈데를 손톱으로 후벼파는것 같앗다...
지가 잘낫으면 잘 낫지
왜 사람을 앞에다 대놓고
바보로 만드는지
꼭 그렇게 직설적으로 얘기해야만 속이 후련햇을가
나는 그토록 냉정한 언니앞에서 한없이 미천하고 모자라기만 한
쓸모 하나 없는 무용지물이 된것 같은 느낌에 항상
비참한 기분이다..
첨부터 끝까지 다 내가 부족한 인간이라
다 내탓이다
할말없고
누굴 원망할 일 없다...
아픔을 겪고 내가 그냥 그대로 있는게 아니라
많이 성숙해지고 더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으면 좋겟다
그남자가 거쳐왔을 성숙의 길을...
그런데 힘들다~~~~~
성장이고 머고 어디론가 누구도 내 지금 비참한 모습
못보게 도망가고싶다~~
이런일이 없엇던 듯 살고싶다..
현실을 도피하려는 무기력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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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5)
그 사람 그 언니 보란듯이 더 행복하게 살아나가야죠.
이런데서 달아나고 주저앉고 하면 흘러가는 세월이 아깝지 않습니까?
마음의 정리하고 새로운 행복 찾아 길 재촉해야죠.
말로는 미련이 없다고 하지만,
그 미련이라는 것보다는 님이 쓴 글에서처럼 남들한테 흔들렸던 남자한테 차였다는
그 현실이 수긍이 안되겠죠.
그 언니라는 분도 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잔뜩이나 아파서 엷어진 마음을 툭 건드려서 찢어지게나 하고...
그 남자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그 남자분이나 언니앞에
보란듯이 잘사십시오.
더구나 마음이 오구가는 사랑일이...
이런 글을 상처라고 생각하여 올리는 것 같지만
넓게 크게 앞을 내다보시고 살기를 바랍니다...
마치 이전의 일은 내가 감히 버릴수 있는 무의미한 존재처럼..
이후는 나에게 모든 희망과 행복을 가져올듯한..
없는 것처럼 어제를 가볍게 던지고
항상인듯 자신답게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멋있게 살면 되지요..
한번 또 한번 부단히 자기의 심리한계를 타파하는게 사람의 성장이죠..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그속에서 어울리다 보니
언젠가는 상처를 받게되고...
그걸 계기로 잘 되는 인간이 있는가 하면..
잘 나가는 사람이 되였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조언속에 여러분들의 체험속에서 얻은 경험과 지혜가 녹아잇네요..
무슨 조화인지..
제가 어제 글을 올렷는데
그 남자가 중국갓다 여자 만나고 바로 어제 돌아왓다네요..
언니는 내가 잊을만하면 그의 이야기를 꺼내고 하는통에 마음이 안정이 안되네요..
맞습니다.. 저 이런저런 원인으로 그가 아직 다 잊혀지진 않앗어요..
그 여자랑 잘해놓고 왓냐고 물엇더니
언니하는말이 글쎄.. 별로 신통치 않네요.
그남자가 여자사귀기 참 어렵다고 하더래요..
그동안 먼 일이 잇엇는지 살이 훌쭉 빠져서 왓더래요
이야기 도중에 내얘기가 나왓겟죠,,
그랫더니 그 남자가 저도 이전여자들과 똑같이 약아빠진 연변여자라고..
(예전에 당햇던 여자들이 모두 연변사람들이엿음)
속에 능구렁이가 들어앉앗다고
착한게 절대 아니라고,, 말하는거랑 보통이 넘는다고..
지금 여자들은 다 왜 이렇게 무섭고 독하냐고
그러더래요..
나 어이없어 할말을 다 잃엇음..
내 평생에 그런 칭찬 첨 들어봣어요
지가 책임감도 없이 남자답지 못하게
아무 소리 없이 잠수해버리고
이제 와서 내가 전화안받아서 그랫다느니 머니
나한테 잘못을 뒤집어씌우고
그것도 모자라
몇달이 지난 지금에 와서
나를 겉과속이 다른 음흉한 놈이라고
뒤통수나 치다니
나 미치고 환장하겟네요
인연은 끊어졋는데 뒷다마는 계속되네요
나 평온해졋던 마음이 오늘 또 진정이 안되는군요...
별로 대단치도 않은 사소한 경험을 햇는데
세상이 달리 보이네요...
사람...
정말 풀기 어려운 복잡한 숙제같아요
선량? 부자? 여자 다루는 기술?
모두 아니라고 봄더.
제가 보기에는 좋은 남자의 표준은
그시대의 상황에 잘 알맞게 행동하는것이 좋은 남자라구 봄더.
례를 들어 바람이 흥성한 시대에
좋은 남자의 표준은 일편단심....
경제상황이 안좋은 시대에
좋은 남자의 표준은 부자....
가정폭력이 심할때 좋은 남자의 표준은 선량....
...
...
듣기 싫을지 모르지만
지금시대는 여러가지 불안요소들이 많이 혼합된 사회인지라
선량 이 하나의 우점만 가진 사람들은
<부실>하다는 소리밖에 못듣씀더....
지금 대다수가 이렇게 말하지 않씀두?
밀고 당기기를 잘해야 한다구...
그리구 남자는 조금 나빠야 여자들 눈에 들어간다구.....
사랑...비료만 주고 물만 주면 자라는가 하지맙쏘.
잘 다룰줄 알아야 자신에게 알맞는 열매가 맺혀짐더.
성장의 대가라고 했는데
대가를 치렀으면 성장해야지....
성장도 못하고 그 값을 물었다면
그건 대가가 아니라 낭비임더.
이럴땐 동정의 말보다
따끔한 충고가 더 필요하다는거....
따끔한 충고는 그 사람의 분노심과 분발심을 불러일으킬수 있지만
그저 동정의 글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더 불쌍하게 여겨지고
그 불쌍함으로 다른 이성들이 자신을 불쌍해줄것을 원하는
마음밖에 못 불러 일으킨다는거.....
(자신의 댓글에 변명한번 좋댄다. ㅋㅋㅋ 덕분에 열매 3개나 더따고.)
일가견이 잇는 모양이다..
물론 사기치는 최악의 여자두 잇을지 모르지만 그건 소수일것입니다.
그리구 여기서 동성칭구 없으세요?언니말구.그래두 딱칭구하나정도는 잇어야 편할건데
지금 님의 그 남자이야기랑통해 동성인 여자들까지 많이 혐오하구 편견잇는것같은데
그건 조금 나이잇는여성이 가져서는 제일 않될 맘가짐이 아닐가 싶어요.
님을 정말 사랑하는사람이라면 님이 곰이든 여우든 관계잇겟어요?
님의 모든것이 이쁘게 보이는데
하지만 님의 요말:여우같은 못된년들이 들엇다놧다 쥐고 흔든 그를...
분명 그런년들한테 빠져서 정신못차렸을 그를..
그런 남자한테 내가 허망 차였다는게...
요말이 영 불쾌하게 들려옵니다.. 분명 여러번 상처를 입었던 그 남성분도 아름다운 사랑을 하려고 열심히 노력했을꺼구 사랑이라 믿었을껍니다.. 그런년들한테 홀려서 정신못차린게 아니라 사랑에 순진하고 선량한 마음을 가진 남성분이란 생각이 안드세요?? 그리고 여러번의 상처때문에 아마 여자를 쉽게 믿을수가 없었을께 아니겠습니까?? 만약 님이 정말로 그분한테 마음이 있었더면 그런 아픈 과거사를 갖고있는 그분을 리해하고 님한테 마음을 열수있도록 노력해야 되는게 아니겠습니까??
상세한 정황을 모르면서 상처되는 말을 한거라면 죄송합니다..

똑똑하구 온천하구 돈 잘 버는데, 키가 작다,
키 크구 똑똑하구 돈 잘 버는데,도박놀구 술 좋아한다,
나이 많다, 리혼했던 사람이다,돈이 없다,더럽다,메케사다,성격이 안좋다,
암튼 만남의 인연이 적은데다가 이런거 가리구 가리구 하느라무
그 조건에 맞아 떨어지는게 적구,
세월이 다 지나구,
청춘이 다 지나구,
그대는 이미 중년나이에 홀애비,로처녀로 돼버리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