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착잡하구나.
몇통의 메시지에 답이 없어서 그냥 떠날려구 했는데...
뒤늦게 온 답장...
알고보니 내일이 생일이란다...
4년남짓 사랑한단 말 못하고 사랑했던 사람이다.
하냥 미련을 주고 또 미련을 갖게 되는 사람이다.
가끔 자존심은 나에게 물어본다.
이렇게까지 한 여자를 사랑할 필요가 있냐고...
그런데 필요가 아니구 끌리는 마음을 어떡하라고...
그녀를 알아서 아픈 가슴이 무엇인지 알았고,
그녀를 알아서 그리움이 무엇인지 알았다.
사랑이란 진짜 심장박동이 빨라지더라.
사랑이란 진짜 해줄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아프더라.
어쩌다가 비고 오거나 눈이 오고,
마음을 흔드는 선률이 들릴땐...
아직도 저려나게 아픈 가슴이다.
그녈 위해서....
휴..
소박한 내 사랑, 진실한 내 사랑이다.
고개의 나이에 아직 이룬건 하나도 없다.
남은건 어찌 생각하면,
가슴에 남은 하얀 그녀 얼굴뿐이다.
가끔 자기절로도 이해가 안된다.
왜서 날 이렇게끔 끌리게 하는 그녀인지.
왜서 날 그렇게끔 아프게 하는 그녀인지.
그녀 힘들때에는 지켜주고 싶고 뭔가 해주고 싶다.
헌데 그때마다 지켜줄수 없고 해줄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직껏 사랑한단 말만은 못한거 같다.
사랑에 본전이 필요하다면 난 비참한 사람이다.
그녀가 아플때, 그녀 어머님이 뇌종양으로 고생하실 때, 돌아가실 때...
난 말로만 위안해 줄수밖에 없었던것이다...
그럴때 가증스러울만치 미웠던 자신이다.
사랑에 자격이 필요하다면 난 당당한 사람이다.
그렇게도 아프게 한 사람을 사랑할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아프다 못해 저리게 느껴지던 가슴.
지금은 하도 자기자신을 억압하며 아팠던 가슴을 달래도 보니까,
그렇게까지는 인제는 아프지 않다만...
그래도 어쩌다가는 그녀를 떠올리다 가슴이 찡 해온다.
행복하면서도 고통스러운 느낌이라고 할까......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건 행복인거다.
언젠가 드라마 보다가 50억으로 여자를 구하겠냐는 내용을 봤다.
무의식중에 가령 50억이 있을 때,
나에게는 50억으로 구할수 있는 여자가 있을까 생각하면서,
머리속에 몇몇 여자가 퍼뜩퍼뜩 지나가다가 하얀 얼굴에 사고가 멈췄다.
그녀라면......
그러고는 나 자신도 놀랐다.
여자를 무겁게도, 또 가볍게도 보는 나인데...
무식하게 말 할 때 내 맘속에 값이 50억이 넘는 여자가 숨어 있었던것이다...
그녀가 있어서 난 고마웠다.
그녀가 있어서 한 사람을 바라보면서 사랑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에다.
그녀가 있기에 나의 사랑은 내일이 없다.
그녀밖에 안보이기에...
그녀가 있기에 나의 사랑은 내일이 있다.
그녀가 나의 내일에 있기에....
08년5월---<더는 아프지 않기를 바라면서> .
---ㅎHㅂrㄹrㄱ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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