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의 차이

사랑이별 · #31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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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 2008-05-27 17:32:50 · 조회 460
전 남친이랑 담달이면 사귄지 3년째랍니다
남친은 저보다 나이도 많은데
여태것 속마음 털어놓구 고민 말해본적이 없답니다
남친은 무슨일이 있어도 저한테 얘기하지않는답니다.
저는또 성격이 무슨일있음 속에다가 두지 못하는편이라서
맬맬 무슨일이 있었다구 다 얘기하곤 하지요
근데 남친은 들은척 만척 한답니다
참말로 답답합니다
요즘은 취직활동하느라 알바두 전처럼 많이 못하고
그렇다고 취직활동이 순조로운것도 아니고
하니깐 남친도 옆에서 말은 하지않지만 답답은 하겠지요
근데 그래도 취직활동은 어찌 잘 돼가고있냐
힘들진 않냐 어떤회사를 돌고있냐
라는거 한번두 물어본적이 없답니다
오늘 아침은 말입니다
마침 회사 설명회랑 알바랑 시간이 겹쳐진거에요
설명회에 가면 면접볼수 있고
알바가면 7000엔 벌수 있었답니다
평시면 얼른 설명회갔겠죠
근데 워낙 알바 2날밖에 하지않는데 1날 빠지면 그만큼 돈이 없어지는거니깐
염치없어서 남친한데 물었답니다
이런이런 일이 있는데 어떻하면 좋겠냐
그러자 남친의한마디 [모른다 맘 대로해렘]
참 어찌 이리 차가울수 있는지요?
아무리 둘다 지금 돈이 없어서 바쁘다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취직이 중요하니 돈은 후에 벌어두 되니깐 돈걱정은 하지말구 설명회나 가라,취직빨리되면 그때 알바 하므되지 ]
라고 한마디 말해주면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항상 이런식이거든요
말을 주고받고 하질 못한다니깐요.무슨일이 있음 둘이 같이 토론하고 그래야지 되는데 이거사 자기일은 말하지 않고 내 일은 관심이 없고 ...
또 아예 관심이 없는가 하면 그런것도 아니랍니다 
드문드문 불쑥불쑥 또 자상한내 한다니깐
 
참 다른 남성분들두 이런가요????
이건 정말 가치관의 차이라고 밖에 말할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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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진희엄마 · 2008-05-27 17:49:39
솔직하게 말해두 됨껴?

큰일부터 작은일까지 부부사이라면 다 상론하는게 원칙이 옳슴다.
그런데 님이 제기한 문제는 님이나 남친을 놓고볼때에 관건적인, 지금 결정하지않으면
않되는 문제가 아니기에 (그냥 당사자의 마음대로 하게끔 하는게 더 좋다)고 생각됨더.
주인님도 취직준비에 알바에 힘드시니까 동정을 바라고 남친의 관심이 더 필요한거같슴다.
사회생활이란게 각자나름대로 다 힘든점이 있으니 이해하쇼.

오늘저녁엔 애교를 띠는 어투로 투정 부려보쇼.
살아가면서 살만해지면 그래도 힘든때를 회상해보면서 둘이서 더한층 행복감을 느끼게
되더군요.
힘내시고 소원대로 마음에드는 회사에 취직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울보수연이 · 2008-05-27 18:04:14
사람마다 생각이 틀릴지두 모르겠어요
요즘 직활동이 순조롭지 않아 스트레스도 많이 쌓였을거 같아서
「요즘 취직활동이 잘 돼가? 힘든 일은 없냐? 」라고 물어보면
더 짜증이 날수 있으니깐, 그리고 남친이 유미님이 잘 할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으니깐 그냥 옆에서 묵묵히 계신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리구 여자는 가끔씩 남자친구 사랑이랑 관심이랑 받고 싶어하는건
당연하죠~~ 유미님, 남친분 너그럽게 받아주구 애교부리면서 먼저
다가가보세요~ 다 잘 될거예요 취직활동두 잘 하세요
홧팅~
알람 · 2008-05-27 19:37:56
거의 3년 같이 있었으면 남친이 寡言이란 부분도 이미 잘 알고 있는거 같은데요.
남자들은 그래도 자기 나름대로 자기여자한테 잘해주려고 하는데 방법을 잘 모르는거 같아요.
님하구 넘 안 맞으면사 3년이란 세월 함께 보냈겠어요?
넘 깊게 생각할 필요없다고 생각되는데요.
화잇팅!!! 힘내세요
기쁨과슬픔 · 2008-05-27 20:37:56
저의 개인적 관념은.....

남자든 여자든 자기 앞에 일은 자기절로 여무지게 해나가야해요
요즘 남자들두..... 자립성이 강한 여성을 더 좋아한다고 들었어요
특히...힘든 일본땅에서..남자분들이 사회생활이 얼마나 힘든데
집에까지 와서..여자의 모든 고민을 들어줄수 잇고 배려한다는거는 불가능합니다

제 생각에는 여성분이..너무 남성분한테 의지하려는것 같습니다
좀더...자기일은 자기절로.....
물론... 두사람의 일은 서로 토론하고 고무하겨 격려하야겟지만
상대방에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마세요....
Voice · 2008-05-27 23:27:19
ㅎㅎ 그런 성격의 남자들이 있어요.울집에두 ㅋㅋ
울 신랑두 무조건 같은 대답을 햇을겁니다.
그런 일로 짜증내면 어째 가만이 잇는데 걸구드는가 해요 ㅠㅠ
습관되면 아무것두 아닙니다, 오히려 자유롭구 편해요
먹구놀자 · 2008-05-28 08:49:22
나같은사람이네 가치관이 아니구 성격이 그런겁니다. 속으로 생각은 뻔하지요 ㅎㅎㅎ
보슬이 · 2008-05-28 10:59:20
저희랑 좀 비슷하네요, 하지만 인젠 성격차이거니 하면서 대수롭지 않아요,
오래 같이 잇엇는데 이만쯤은 눈감아 주세요,
남자분이 밖에서 얼마나 피곤하고 누구랑 회사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 이런거 들어봐요,, 얼마나 속상하겟어요 님이....님 생각해서 하거니 하고 넘어가세요,
취직중이라 한창 신경이 민감할때일것같은데... 열심히 하세요,
꼭 넘어야 하는 고비인데 님도 잘될거에요,,,
akasia · 2008-05-28 12:55:49
님은 남친을 많이 사랑하나보죠 ? 보기좋습니다.
그러나, 남친이 말수가 적다해서 님을 관심하지않는것도 아닌듯싶습니다. 3년이란 세월이 흘렀으면 님도 적응되였어야 할텐데 ㅎㅎ
하지만, 님은 저보다 훨씬 낫습니다. 저의 남친은 저의 취직활동에 신경쓰지않을뿐만아니라, 자신의 취직활동에도 아주 신경을 껏습니다 ㅋㅋ 웃을 일이 아니지만 ... 이건 성격상의 문제가 아니고 완전히 가치관이 다른겁니다. 첨에는 크게 싸웠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찌 자기생각대로 남을 움직이게하랴 싶은게, 그냥 <좋을대로 해라>하고 지금은 아주 사이좋게 지내고있습니다.
저의 남친은 저를 아주 아껴주는 편이지만, 저의 모든 결정은 저한테 맡깁니다. 님같은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다해도 님의 남친과 똑같은 말을 할겁니다. <너 맘대로 해라> 이렇게 ㅎㅎ
사카 · 2008-05-28 20:49:05
자유스럽고
관대하고 듬직하구.
.........음.....
너무 좋구만.
유미 · 2008-05-28 23:20:52
와~댓글이 생각보다 많이 올라와서 깜짝 놀랬답니다^^
다들 넘 넘 고맙네요^^
어제 회사에서 알바하면서 넘 할일이 없어 짜증나지 속은 답답한데 누구와 말할사람은 없지 해서 요렇게 쉼터에 글올린건데 많은분들이 읽어주셔서 참말로 영광스럽답니다.
누구 그러는데요 부부는 항상 같은 목표를 갖고 같이 달리지 않으면 끝가지 함께 할수없답니다.서로 목표는 같고 생각이 틀리면 둘이 같이 대화해서 될수록 같은 생각갖도록 해야된다고 봅니다.그래서 대화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거 아닐런지 싶습니다.둘사이 대화가 없이 너는 네멋대로 나는 내멋대로 하면 언젠간 생각이 틀려지고 따라서 도착할 목적지도 틀려지면서 자연스레 갈라서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우린 3년이란 세월을 같이 있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놓고 둘이 한바탕 싸우면서라도 대화란걸 나눠본적이 없거든요.항상 무슨일이 있음 남친은 입을 꾹 다물구있는 답니다.그러니깐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담에 또 그 문제로 말썽이 일어나고 금 또 남친은 입꾹 다물고 하니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않고 여태것 버텨살고 있으니 언젠간 폭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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