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남친과 딱 마주쳣슴다...

사랑이별 · #31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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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날들 · 2008-04-24 14:32:22 · 조회 1580
우연하게...

어제는 회사를 퇴근하여 집걸어가는데...

뒤에서 .. 부르기에 돌아보니.. 그애엿슴다..


오랜간만이구나...그냥 간단히 인사하고 집가려하는데...
어찌다 만낫으니 커피래두 마시잠다...
그렇게 커피점에 갓슴다...


걸상에 나란히 앉아서...
나보고 << 여전히 이쁘구나... 내가 니랑 사귀엿다는게 진짜 꿈만 같다..>>고함다..

...



헤여지고  이젠 시간이 좀 흘럿구...
나두 많이 잊으려고 노력해서  마음이 이젠 돌아섯는지...
아무렇지두 않앗슴다..


헤여지고 난뒤에는 두달동안은 눈물로 살앗는데... ㅠㅠ
그냥 그애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구 그렇던게...


이렇게 내 눈앞에 앉아잇는 그애를 지긋히 바라보아두
이젠 눈물도 안 남다... 


...

그래...
우리 둘은 여기까지인가봐...


너두 꼭 행복해라... 
우리가 사귈때 너한테 많이 상처주고 힘들게 하구...
못되게 굴어서 되게 미안햇어 . ..


그렇다구 지금 내가 이런 말을 하는건
어떠한 미련이 잇어서 그러는것이 아니라 ..


너랑 헤여지구 많은것을 알게되엿다구...
 사람을 사랑하는법 .. 대방을 이해하는 마음.....

많은것을 가르쳐주고  또 이런것을 알게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어떠한 무슨 일이 잇어두
두번다시는  우리가  정말로 복햇엇던 시절로는 돌아갈수가 없다는걸 잘 알고잇어....

결과는 이렇게 되여버렷지만... 
너를 만나구 너를 좋아하고 너랑 사귀엿던 거는 잊을수는 없어.... 

고마웟엇어... >> 하고 햇슴다... 


...

근데 아무말두 하지 않고  조용히 내 말을 듣고 잇던 그애가 눈물이  글썽해함다...
그러면서 내하고 미안하다고 함다...


머가 미안해??하니..

모르겟담다... 머가 미안한지 모르겟지만...미안하담다...


나보고도 꼭 행복해라...하구..

이제후에라도 친구처럼 드문드문이라두 밥이라두 먹잠다...


...

오늘처럼 이렇게 우연히 보는거는 괜찮지만...
와자와자 만나고 싶지는 않다.. 구 햇슴다...

...

그애두 알앗다구...
니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잘 알앗다구 ...


ㅠㅠ


어쩌면  많은  일들을 겪어가면서...
내가 이렇게 어른이 되여 가는구나...하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그애두 꼭 행복햇으면 좋겟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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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0)

목사패는스님 · 2008-04-24 14:35:05
길게 쓰느라 수고했슴더..
좋습데까? 남자 찾아댕기니..
美香ちゃん · 2008-04-24 14:39:01
음..... 먼가 이해할것 같슴다...
margaret · 2008-04-24 15:08:31
<오늘처럼 이렇게 우연히 보는거는 괜찮지만...
와자와자 만나고 싶지는 않다.. 구 햇슴다... >

↑

この言葉。。。 気に入りました!!
코스모스 · 2008-04-24 15:23:27
[ 너랑 헤여지구 많은것을 알게되엿다구...
사람을 사랑하는법 .. 대방을 이해하는 마음..... ]

이 말이 젤 마음에 와 닿았다는...
돈돈돈 · 2008-04-24 16:05:06
마음이 깊은 분인가봐요
잘 배웠습니다.
못생긴미남자 · 2008-04-24 16:06:37
성숙된게 아니라, 사랑이 없어져 이렇슴다.
만약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면, 이런 말이 나오지 않슴다.
모래시계 · 2008-04-24 16:14:27
현실에서 있을수 있는 일이라는 느낌입니다
즉 두 사람의 모습 보는같심다 ㅎㅎㅎ
매너맨 · 2008-04-24 16:14:30
웃층 말 잘했으...기다리다 지쳐서 사랑이 식어버렸으니깐..그치..음~~~
&#46433;&#48268; · 2008-04-24 16:33:47
사랑이 가버린것입니다.
속을 비우고 있으니 언젠가는 또 새로운 사랑이 시작됩니다.
금삼각 · 2008-04-24 18:33:26
그남자 속으로 많이 후회하고 있고 미련이 담뿍 담겨 있구머느,,, 한번만 기횔주지,,,
광일 · 2008-04-24 19:22:00
사람이란 큰사랑을 하고난후이면 성숙되나봐요,
나도 요즘 많이 성숙된 느낌이 듭니다.
행복 · 2008-04-24 21:04:52
자신의 연분을 만나서 행복하세요^^
생각하는사람 · 2008-04-24 21:57:54
묘하네요~~~~!동감이 가기도하고~~~
관우 · 2008-04-24 22:33:32
그런게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게지요 ㅋㅋㅋㅋ
뭐 사랑을 잃고 사랑을 알았다고 하하하
슬프고 외롭다고 한들 지금과 뭐가 달라 질가요
즐겁게 사세요
SunMac · 2008-04-24 22:49:22
아직도 그래도 먼가 남아있으니까 이런 글이래도 올리는거라고 생각됩니다...
금돼지 · 2008-04-25 01:23:25
공감이 가는 얘기 참 많은 글이네요...

갈라진후에도 서로를 축복해주는 배려---*

...참 아름답습니다..
美香ちゃん · 2008-04-25 09:50:59
몇번 글을 읽엇는데..영 감동됨다..

불시다가 중국의 시 인지 성구인지..하는게 막 떠오르면서...
<<问世间情为何物、直叫人生死相许。。。。
백골부대 · 2008-04-26 00:55:53
생활맛이 다분한 참 좋은 글입니다.

읽고
저도 몰래
쓸쓸해지는 마음...
걷잡을수 없는 서글픔...

그 누구나 있는,
그 누구나 있을수 있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가슴아픈 사랑의 이야기...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도 모르게
자기의 아픈 과거의 사랑의 리별을 회억하게 하는 글입니다...
닉네임 · 2008-04-26 10:54:08
함마디

집 주인 똑똑하우.
akasia · 2008-04-27 11:40:15
주인장한테는 미안하지만,
님같은 추억을 만들지않기위하여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열심히 사랑하리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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