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함께 다정하게 마주 앉아
너는 스테이크를 나는 오므라이스를 먹었던
그 어느 비오는 날처럼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얀 눈 솜털처럼 날리던 공원에서
아이들처럼 깔깔거리며 눈싸움하던
그 어느 겨울날처럼
너에게로 가는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너에게로 흐르는 시간을 멈추고 싶다
그 어느 겨울날처럼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나 다시 너에게 화내지 않을 텐데
나 다시는 너에게
장난으로라도 헤어지자는 말 같은 건
결코 하지 않을 텐데
흐르는 이 눈물은 알고 있을까
내가 너를 얼마나 그리워 하는지
가슴에 피멍이 맺히도록
아린 그리움에 밤마다
가엾게 떨고 있는지
보고 싶다
시/장세희 시인
시집 내 멋진 남자 친구에게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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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시경님,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앞을 바라 보고 힘내세요~
시간이 되돌릴수 있다는건 필경 꿈같은것이죠 ..
시간이 되돌릴수 있다는건 필경 꿈같은것이죠 ..

정말로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언녕 이 말을 알앗더라면..ㅠㅠ
이렇게 나 후회하지 않을텐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