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흐르는 강 / 장세희

사랑이별 · #31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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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신부 · 2008-03-30 05:34:35 · 조회 234
언제부터인가 나는 내 안에서 새어나오는 


잔물결의 속삭임을 듣습니다.


반짝이는 돌과 햇살을 거느리며 유유히 흐르는


저 영산강처럼


삶의 기쁨과 슬픔을 푸른 제 가슴에


끌어안고 잔잔히 흐르는 내 마음의 강.





밤이면 어둠속에 잠겨


비통히 흐느끼던 갈대의 아픔도


찰랑찰랑 강물 위로 떠내려갑니다.


언제부터인가 나는 내 안에서 들리어오는


갈대와 강물의 이야기 소리를 듣습니다.


내 마음을 흐르는 강.


누구든지 쓸쓸함에 목이 메일 때


찾아오셔도 좋습니다.


그대와 나 노을빛 갈대가 되고


그대와 나 푸르른 강물이 되고


그대와 나 하이얀 물새가 되고


그대와 나 한떨기 고독이 되어....






시/장세희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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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슬픈추억^_^ · 2008-04-01 00:47:04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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