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 없는 세상에서 - 고한우
정들자 이별이란 말의 무게를 예전엔 미쳐 몰랐는데
그 정 깊어지기 전 이별을 앞에두니
파장난 시장 거리처럼 휑한 빈바람이 불어간다.
사람이 살다보면
사람과 사람사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다반사라지만
언제나 첫 만남은 설래고 해어짐은 허전한 아쉬움을 남긴다.
누구든 한 번 만남이 영원으로 지속 될 수는 없겠지만
그런 줄 알면서도 가슴속 어딘가에서 간절히 간구하는 것이 있다
다시는, 다시는 헤어짐이란 없게 해 달라고 비는 간절함이...
그러나
만남이란 헤어짐을 전제로 하는 것,
어찌 돌고 돌아가는 순리를 거역할 수가 있겠는가
헤어짐이란 또 다른 만남을 약속하고 그렇게 또 돌고 돌아서
다시 만나지는 인연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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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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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셔서 고맙슴네다 ^^

헤어짐이란 또 다른 만남을 약속하고 그렇게 또 돌고 돌아서
다시 만나지는 인연이기를...
이 부분.. 너무나도 공감가는 글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