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에 자구 꺠났더니 잠이 안와서 이렇게 글 올려봤습니다..
헤여진지 3달이 넘어갑니다..
3년을 사귀면서 너무 많은걸 못해준 그녀에게 미안해서 담배 한대 태웁니다...
3년을 사귀면서 이기적이고 치사했던 나지만 항상 웃어주던 그녀를 생각하면서 담배 한대 태웁니다...
3년을 사귀면서 내가 없는 곳에서 그녀가 흘렸던 눈물을 생각하면서 담배 한대 태웁니다..
3년을 사귀면서 항상 믿음이 부족했던 내가 미워서 담배 한대 태웁니다...
3년을 사귀면서 그녀가 아플떄면 항상 옆에서 지키지 못했던 내가 미워서 담배 한대 태웁니다..
마지막으로 이 3년을 되돌릴수 있다면(아래에 씌여진것)..을 기도해보면서 또 한대 태웁니다..
하루에 한번쯤은 삐지면서 사랑을 확인해보기..
(뜨문뜨문 해봤음)
뻐스좌석 맨 뒷자리에서 찐하게~~~키스해보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아쉬움..)
뽀뽀하구 싶으면 심심하다고 뽀뽀하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아쉬움..)
약속이 생겨도 주말은 애인이랑 바닷가 놀러간다고 시간을 비워둬 보기..
(못해봤음..아쉬움..)
하루종일 연락이 언제 올지 기다려보기..
(해봤음..)
전화와서 무지 기쁘면서도 목소리는 "시큰둥~" 해보기..
(자주해봤음..워낙 목소리자체가 시큰퉁함.. ㅋㅋ)
한겨울에 그녀가 춥다면 판발이면서도 겉옷 벗어주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아쉬움..)
같이 까러푸 지나가다 옆에 있는 매장에서 이쁜 악세사리 사주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아쉬움..)
같이 맛있는 과일 먹으면서 인터넷 홈쇼핑을 보면서 이쁜옷보면 "이거 너한테 딱 어울려"라며 찜해주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아쉬움..)
그녀집에 전화걸고는 어머니 목소리에 놀라 끊어보기..
(못해봤음..아쉬움..)
같이 우산 쓰고 다니다 내가 비를 더 많이 맞고 감기 걸려보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아쉬움..)
30분 기다리고는 금방 왔다 하고 5분 늦고는 한시간 내내 내숭떨면서 미안해 하기..
(못해봤음..아쉬움..)
생일 한달전 부터 하루에 3번이상 사줄 선물 생각하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무찌하게 아쉬움..)
같이 여행 가기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 해보기..
(못해봤음..아쉬움..)
친구들한테 떳떳하게 "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소개를 시켜주기..
(당당하게 해봤음..)
친구들이 반갑다고 축하한다고 권하는 술을 "얘 술 못마셔"하곤 대신 먹어주고는 결국 내가 쓰러지기..
(기회는 있었지만 술을 워낙 잘 마셔서 ㅋㅋ 못해봤음..아쉬움..)
하루종일 같이 있다가 늦게 집에 데려다 주고 떨어지기 싫다면서 애교부리다가
집에 와선 또 1시간 이상 전화하기..
(못해봤음..아쉬움..)
사람들 많은 길거리에서 꼬~옥 껴안아주고는 주변 환경 전혀 무시하고 살짝 뽀뽀해주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아쉬움..)
무서워서 손에 땀나면서도 꼭 잡고 2시간 동안 영화관에서 공포영화보기..
(못해봤어요! 공포한거 라면 화내는 여자였어요!)
술마시다가 갑자기 보고 싶어서 전화해서 어디냐구 묻고 무작정 찾아가서 보기..
(워낙 만날수 있는 날이 몇일 없어서 떨어지지 않았음..근데 멀리 있을땐 하고싶었음..)
머리하는데 따라가서는 눈을 어디에 둘지 몰라서 여성잡지만 내내 쳐다보다 조르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아쉬움..)
좋아한다는 음악,책,비디오~ 전부다 사서 같이 듣고 같이 보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아쉬움..)
옷사러 같이 가서는 시키는 대로 사서 입어보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아쉬움..)
서로 먼저 끊으라는 말하다가 아쉬워서 새벽까지 통화해보기..
(해봤음..근데 맨날 싸움만..)
언제 올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집앞에서 기다려보기..
(집이 너무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여름에 길다니다 맛있는 팝빙수점에 들어가서 맛있고,춥지만 손꼭 잡고 팝빙수 2인분씩 먹어보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아쉬움..)
새벽에 그녀가 배고프다면 아무말없이 어디든 찾아가서 먹고 싶다는걸 사오기..
(기회는 있었지만 못해봤음..아쉬움..)
섬에 들어가서 팬션같은 아담한 집을 맡고 아침에 같이 일출 보기...
(기회는 있었지만 그때는 제가 살고 있는곳에 그런게 있는걸 모르고 그만...)
참 아직도 많고 많은걸 해보고싶은 저의 맘을 어떻게 표현했으면 좋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녀랑 못해본거 많아서...
자신한테 아쉬움 남은거...
그녀한테 아쉬움 남겨준거...
그런 세월들이 아깝고...
그런 세월들이 안타깝고...
그런 제 자신이 너무 밉습니다...
1년이라도 2년이라도 꼭 기다려서 꼭 같이 해보고 꼭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그녀랑 어떤걸 해보고싶은가를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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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한겨울에 그녀가 춥다면 판발이면서도
반팔이면서도 아임다?
내그저 이케 한글자두 안빼놓구 읽었다는거 .
반팔이면서도 아임다?
내그저 이케 한글자두 안빼놓구 읽었다는거 .
저거 다 소화시켜줄 남자랑 만난 여자는 아마 ...
아마 머...............................................
痛い!
여자한테 넘 못해줫구나......
죠니야.. 니 또라에몽이랑 친하재야? 시간을 돌릴수 있는 장비 없는가 물어봐달라!
브브님 -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그렇게 자세히 읽어주셔서 더욱더 감사합니다.
비비안님 - 점 세개를 다 말씀해주시죠~~~~
야사시이꽃님 - 아픔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ㅜ.ㅜ....
B형남자님 - 완전 감사합니다 ... 감탄으로 끝나는 마무리.. ㅋㅋ
브브님 -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그렇게 자세히 읽어주셔서 더욱더 감사합니다.
비비안님 - 점 세개를 다 말씀해주시죠~~~~
야사시이꽃님 - 아픔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ㅜ.ㅜ....
B형남자님 - 완전 감사합니다 ... 감탄으로 끝나는 마무리.. ㅋㅋ
아마 ... 없을껄 저런 남자 찾기 어려우니까
한마디로 너무 깍쟁이구나...이기적이구,,
못한것이 아니라 안했다는 느낌이 더 드네요...
못한것이 아니라 안했다는 느낌이 더 드네요...
지지님 혹시 삐형??
ㅎㅎㅎ 지지 삐형...
자 O형인데 ㅎㅎㅎ
자 O형인데 ㅎㅎㅎ
ㅎㅎ 여기서 (그냥 )만나네..
아무것두 한게 없구만ㅉㅉㅉ
지금이라두 해줄수잇다면 해주쇼
나는 그보다더 더 못받아서 어째 내 막 가슴아픔다
나는 그보다더 더 못받아서 어째 내 막 가슴아픔다
지지님 이름앞에 애기 사진이 너무 귀여워서 자꾸 들리게 되네요
지지님이 꼭 그애기처럼 귀여울것 같아요
햄카세요....

지지님이 꼭 그애기처럼 귀여울것 같아요
햄카세요....
저런 남자 있을까?? 다 해줄수 있는 남자...ㅎㅎ
좀더 잘해줄거지.....

근데 이렇게도 많이 못했니...
어째 나는별루 니 위에다 쓴거 다 해본거 같니.......
................
ㅉㅉㅉㅉㅉㅉㅉ
워낙 못해주면 못해질수록 더욱 미련이 남는거야...
ㅎㅎㅎㅎㅎㅎㅎ